[대구기지교회] 3/13 (목)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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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매일성경 (누가복음 11장 1절-13절)
3월 1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기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주시며 오늘날 우리 역시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세 단락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 1-4절 기도를 어떻게 시작할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기도의 시작이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램프의 지니에게 소원을 비는 것처럼 나를 위해 구하기 때문에 기도하면 기도할 수록 이기적인 기도처럼 들리는 것과 달리 기도의 시작점이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주어가 나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 우리로 시작되는 이 기도는 나만의 하나님이 아닌, 우리의 하나님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주기도문'을 활용해서 기도를 했었는데 양식을 구할때 본인을 위해서만 구하지않고 '우리'에 집중하여 다른 사람을 위한 양식도 함께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혹시 나의 기도가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지 않으신가요?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합니다.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인지하고 기도를 시작할때 비로소 기도가 본격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물론 너무 힘들때 나로부터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을 통해 모든 것이 조정되어야 그때부터 진정한 기도가 시작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5-8절 우리의 기도가 계속해서 지속되어야 함을 말씀해주십니다.
떡 세덩이를 친구에게 구하는데 사실 자신이 먹을 것이 아닌 자신의 손님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문화에선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 당시의 손님 접대에 관련한 명예와 수치의 문화였기 때문에 너무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가 친구를 찾아가 계속해서 귀찮게 간청합니다. 우리는 간혹 기도할때 이렇게 본문의 친구에게 대하듯이 귀찮게 조르듯이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모르고 하는 기도의 첫 시작이 잘못된 기도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우리가 알기를 원하십니다. 이어서 세번째 단락을 살펴보면,
3. 9-11절 예수님께서는 더욱 분명한 대조를 예로 들으셔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부모를 대조의 대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악한 부모일지라도 좋은 것을 자녀에게 준다입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좋은 부모님이시며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로 약속하셨는데 이 가장 좋은 선물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누구이십니까? 고린도전서에 따르면 '성령'은 우리 몸을 전으로 삼으시고 거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동행하시며 답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구하는 자에게 자기 자신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사실 이것보다 더 큰 기도제목이 어디 있을까요? 내 삶이 힘들때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고 있어라고 하실때 이것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큰 기도의 복은 바로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입니다. 이것이 너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도 남아계시길 원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으신 그 분은 육신의 한계를 가지고 계시기때분에 그분께서 올라가시고 우리에게 성령하나님께서 오셔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 약속을 놓치고 믿지못하여 성령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선 죄로 인해 막히 담을 허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전으로 삼고 우리의 삶에 동참하십니다. 기도가 답답하다고 느낀다면 하나님께서 내 말을 들어주시지않으신다고 생각해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도의 순간을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들면 기도의 순간이 즐겁고 기쁠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의 마음을 막는 것은 나의 부족한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족한 모습을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대가를 다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니 믿으십시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온전히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의 기도가 울리는 메아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기도,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가 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할때 성령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축복이 우리 가운데 주어지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