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누가복음 6장 39절 -49절)
2월 26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 말씀을 통해 산에서 내려오시며 제자들에게 삶의 계명(산상수훈)을 주신 이후에 이제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누가 맞고 그른지에 관해 우리의 에너지를 쏟을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삶의 열매를 보면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게될 것이니 비판하는 것을 그치고 내가 아름다운 열매 맺는 것에 삶을 매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집을 반석위에 세우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자로,  모래위에 세우는 자는 말씀을 모르는 자로 흔히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모르고로 반석과 모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도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집을 반석위에 세우는 자요, 실천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세우는 자라는 것입니다. 가령,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들어도 그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치면 이 사실이 진리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는 것을 삶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지 아닌지 헷갈리고 그 믿음의 확신에 서기가 어렵습니다. 진리를 실제로 행하게 되면 이것이 진리임을 알게되는데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고 생각으로 판단하는 진리는 결코 굳건한 진리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듣고 배우고 안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말씀의 진리를 실제로 그렇게 살아보려고 애를쓰게되면 하나님의 진리로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말씀을 알기 위해서 애를 쓰는 것도 중요한 태도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비난과 비판의 삶을 넘어 실천의 삶으로 들어가는 예수님의 삶이란 것을 기억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말씀이라도 부딪치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대하는 자비와 사랑의 삶이 진정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이라고 어제 배웠습니다. 복잡하지않습니다. 다만 그 말씀을 우리의 현실에서 이루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려고 할때 우리는 성령의 권위와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열매맺는 좋은 나무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