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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2/3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5.02.03 07:0502.03조회 수 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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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2/3 (월) 새벽기도회

https://www.youtube.com/live/3s3HksMDGP0?si=BybtFnK3dIYg11qi

선우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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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민 25.02.04 08:50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22장 1절 -9절)
    2월 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목에서 모세가 유언을 남깁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들이 머무는 땅이 너무 좋아보여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여기가 좋을 것같습니다. 이곳에서 살게 해주십시오"라고 모세에게 요청한 자손들이 있습니다. 그 자손들은 르부엔, 갓, 그리고 므낫세 전체의 절반정도의 자손들이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땅을 정복할때 이들이 가장 앞에서 도울 것을 약속받고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르우벤, 갓, 므낫세 절반의 자손들은 선두에서 참여하며 전쟁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쟁이 끝난 후 여호수아는 그들을 축복하며 당부하며 전리품을 나눠주는 이야기가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여호수아는 그곳에 가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열심히 지키라고 말합니다. 사실 르우벤, 갓, 므낫세반지파가 살게 될 이땅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땅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땅에서 살아야만 이스라엘백성이라는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칭함을 얻었고 하나님이 정하신 땅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의 삶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땅인데 왜 그 땅에서 사는지도, 돌아오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너희가 어디에 살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라. (5절) 마치 하나님께서 처음 자기에게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삶이 중요합니다. 물론 환경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말을 합니다. 
    어디에 사는 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지않은 땅이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곳에서 더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삶을 살면 그곳이 하나님의 축복의 땅이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반대로 아무리 하나님께서 약속된 땅에 산다고 할지라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니까 나중에 이스라엘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삶이 중요하다는 말은 실제로 무엇입니까? 내가 변해야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땅의 종교가 아닌, 말씀의 종교입니다. 말씀은 온통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일반적인 다른종교는 장소, 제단, 성전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여호와를 믿는 종교는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신상이 있던 자리에 율법책이 있었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며 삶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끝없이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온전한 것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되고 죽을때까지 어제보다 더 나은 성숙을 향해 나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변화와 성숙에 있어서 나이와 삶과 상황은 상관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인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바꾸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바꾸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은 나 자신을 바꾸는 존재입니다. 
    내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뀌고 내가 바뀌면 내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가 바뀝니다. 모두가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고 자신이 바뀌길 원하지 않으니 세상도 바뀌지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38년동안 고치지못했던 병이라면 절대로 고치지못했을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아직까지 이 병에 있느냐고 물어보셨을때 많은 핑계를 댔습니다. 나를 고쳐주고, 들어주고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 병자에게 "너가 너의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여전히 탓할 것이 많이 있겠지만 내가 변하는 것, 내가 이전보다 더 나아지는 것, 그것이 내가 이땅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기도속에서 하나님께 나를 변화시켜주시길 기도하십시오.
    유명한 기도의 신학자 이엠 바운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꿀 수 없을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들이 자기가 살지도 않을 땅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약속을 지키며 사명을 다했습니다. 직업과 물질에 따라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생업을 위해 살면 월급을 받지만, 소명을 위해 살면 선물을 받는다는 누군가의 말을 이 아침에 묵상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향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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