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 15:20‑63) '유다 지파의 성읍들' 제목으로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계약서 약관과 같이 세세한 이야기들, 100여 개의 성읍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유다 지파는 영웅 갈렙을 배출한 지파이고 숫자도 많다 보니 아마 가나안 정복 상황 속에서 가장 많은 군사를 착출했던 지파, 공헌도가 가장 높은 지파였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약속의 성취에 가장 공헌도가 높은 이들, 가장 많은 일을 한 이들, 가장 어려운 일을 자처했던 이들이 유다 지파라고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에게 남쪽에서 지중해 연안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읍들에 대한 책임을 맡겨주셨습니다.
‑>계약서의 약관을 꼼꼼하게 봐야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경계에 있는 유다 성읍들의 목록을 세세하게 소개하신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경계를 명확하게 소개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파와 지파 사이의 경계는 이스라엘과 외국과의 국경의 경계이기도 하고 지파 내에서 집안과 집안, 성읍과 성읍 사이의 경계를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배분하셨습니다.
‑>이것은 경쟁으로 차지한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배분해 주신 것입니다.
‑>유다 지파가 분명히 공헌하였지만 이것이 공헌 때문에 받게 되는 상급이 아니고 이미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하셨었던 약속의 성취라는 것이며 앞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력과 성과로 차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약속하신 이루어가실 일들, 허락하시는 복들 속에서 더 큰 꿈과 더 깊은 하나님의 계획을 의지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신앙의 여정 가운데에서 같은 은혜가 있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도 소중한 일이고 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뿌린 것만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도 함께 수용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이며 그것을 알고 누리는 것이 복된 삶의 여정이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경계를 지킨다는 것이 신앙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봅니다.
‑>경계를 지키려면 성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누군가 그 자리에 서 있어야 되고 역할을 할 때에 경계가 지켜지는 것입니다.
‑>또한 경계를 침범하면 안 되며 이웃 지파의 것을 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후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이끄시지 않은 무의미한 정복 전쟁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이끄시지 않는 전쟁을 하기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전쟁을 했다는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그의 의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책망을 받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경계를 넘어서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은혜이며 함부로 경계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 때로는 절제와 성실한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말씀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수고하는 사람들, 세상에 지쳐 있는 사람들, 인생의 여파 가운데 시달리는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 이적을 베푸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고 이적적인 현상만을 바라보는 잘못된 방향성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외식주의자들, 제도와 안식일과 형식만 지키면 신앙이 잘 되어지는 줄 알고 착각하며 살고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망라해서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것이라고 표현하시고 내게로 와서 쉬고 나를 배우라, 온유함을 배우라고 말씀합니다.
‑>온유함은 내가 힘을 쓰지 않는 것, 내가 힘을 더 쓸 수 있지만 힘을 쓰지 않는 것, 타인을 위하여 힘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물리치시고 내려오실 수 있었지만 내려오시지 않은 것이 성경이 말하는 온유함입니다.
‑>경계를 지켜 나가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은혜와 성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함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소망 가운데서 경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성실함과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가운데에서 힘을 과용, 과신하지 않으며 절제할 줄 아는 온유함을 하나님께서 기대하셨기에 100개의 성읍들을 하나하나 집안별로 기업으로 상속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 그러한 성실과 온유함의 은혜가 뒤따라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지를 남겨둡니다.
‑>(여호수아 15: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람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쫓아냈다, 몰아냈다'는 말이 '무찌르다, 정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속한다, 원래 주인이 차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아직 책임이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40년을 정비하고 돌아와서 이미 농토와 도시 국가를 건설하고 있었던 가나안 영토로 들어와서 그 영토를 접수해 나간다는 것은 여호수아가 일평생을 바친 리더십을 발휘한 사건이라고 해도 결코 간단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평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목표치는 '완전이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성취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것도 너희들에게 상속할 것이다, 하나님이 상속하시는 책임이시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전한 책임도 상속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가 전부가 아니라 땅끝까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성령 가운데 이끄시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책임의 영역들, 사명들,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기대하시는 기대감들이 경험되어지고 믿음으로 수용되어지는 귀한 인도하심이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가운데 영적인 성장과 우리를 통하여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실 때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부르심의 소명에서 성실과 온유함을 겸비한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두 번째,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쓰임 받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오산 기지 교회를 섬기는 이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