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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5-1.23 새벽말씀

권화영2025.01.23 08:2201.23조회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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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 15:1‑19) '선두에 선 유다 지파와 갈렙' 제목으로 은혜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선두에 서서 주님의 이끄심에 순종하시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과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평강이 충만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경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파들마다 방향과 역할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데 유다 지파는 최남단 남쪽의 넓은 땅을 할당받습니다.

‑>다른 지파들보다 숫자가 많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오늘날로 얘기하면 국경지역입니다.

‑>최남단, 국경에 선 지파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유다 지파의 부르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동서남북의 경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실 때 '아브라함아 종으로 횡으로 다녀보고 동서남북을 바라봐라 이것이 너와 후손들에게 주는 땅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던 언약의 땅들의 지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나의 국경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들, 하나님의 이끄심을 어떤 국경의 책임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들이 갈렙과 유다 지파였고 그와 함께하는 주님의 백성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끄시고 완성해 가시는 발걸음들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정하시는 국경이요, 지경이 되어지는 평안의 삶을 살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은 '평안하다'는 뜻으로 사용하며 그 말의 의미는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다, 완전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질서가 잡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완전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앞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리더십이 충돌하지도 않고 오랜 시간 동안 나이 들도록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며 서로를 축복하면서 사명을 향해서 계속 전진해 나가는 아름다운 동역에 대해 묵상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동역뿐만이 아니라 갈렙 가정의 딸과 사위 이야기가 기록됩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동역자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분들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 믿음 안에서 한 방향으로 모여지고 나아가게 되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샬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지명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지리 정보를 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다, 하나님의 이끄심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감당하게 하시는 또 만나게 하시고 동역하게 하시는 세세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하나님의 약속하심이다' 라고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의 축복의 기도가 등장하고 그때 유다를 향해서 '너와 너희 집안 가운데서 규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합니다.

‑>'규'는 지도자들이 가지는 상징적인 지휘봉 같은 것인데 성경은 이 기도를 지나치지 않고 굳이 그것을 언급하고 있고 굳이 유다 지파의 후손 중에서 다윗의 왕조를 세우셨고 굳이 성경은 다윗의 왕조의 후손 가운데서 메시아의 계보, 성육신의 계보가 이 땅에 오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제시하시고 전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질 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세세한 지명 하나하나를 언급하고 계십니다.

‑>가장 숫자가 많은 유다 지파들이 여러 상황의 땅에 거주하게 되지만 여건이 다른 모든 이들이 하나님이 모두 보시고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셨다는 신앙 고백을 나누고 전수하며 그 자리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일하시며 계획하시며 이끄신다는 것을 전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세세하게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이들, 믿음으로 선두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갈렙의 집안입니다.

‑>갈렙은 여호와를 온전히 따른 사람이었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요새를 자신에게 맡겨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갈렙과 같은 사람이 있었기에 동서남북의 언약의 성취를 이루어 가실 수 있었습니다.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는 동서남북의 성취를 위하여 선두에 설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을 우리에게 도전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인 곳 가운데,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주목하실 만한 선두에 설 수 있고 국경에 앞장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용사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갈렙의 사위 옷니엘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여호수아 15: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해서 그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갈렙이었다면 갈렙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은 그의 사위였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화합과 동역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동역자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많이 세워지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 분들과의 동역의 조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는 믿음의 역사로 연결되어질 수 있다면 정말로 귀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이한 점은 갈렙의 딸, 발의 장신구의 뜻을 가지고 있는 악사가 출가할 때에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여호스아 15:18‑19)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대화를 보면서 믿음의 습관도 닮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특이한 것은 여인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복의 계보, 언약의 성취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샘이 있는 좋은 땅을 자처해서 허락받는 이, 여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여호수아서나 지금까지 맥락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습니다.

‑>앞서 세세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이었다면 때로는 하나님 기쁨 아래 있는 작은 자들, 여인의 요청에도 외면당하지 않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공동체, 때로는 여인의 이야기도 복의 계보 가운데 능히 수용되어지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가 오늘 하루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의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나아가실 때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약속하신 기업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 연약함을 뛰어넘게 하시옵소서.

‑>두 번째, 갈렙과 옷니엘의 집안처럼 하나님의 복을 구하며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 번째, 우리 공군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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