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13장 1절-14절)
1월 21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평생 전쟁을 통해 가나안 땅을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더 이상 여호수아는 전쟁을 할 수 있는 힘과 여건이 되지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복하지 못한 땅은 너무 많습니다.(1절)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시기 위해 땅을 분배하라고 하십니다. (7절)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주고 알아서 정화할 수 있도록 사명을 분배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단지, 땅을 나눠받기 위하여 정복한 것이 아닌, 아직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을 각자 자신들이 그것을 멸하기 위해 나눠주신 것입니다. 땅을 얻는 것이 핵심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모든 지파가 소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어느 지파가 어느땅을 차지할 것인가가 아닌, 어느 지파가 어느 땅을 정화할 것인가를 놓고 제비뽑기를 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전쟁하기 어려운 곳을 제비뽑은 지파는 난감하고 힘든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의 정복이라는 것은 단순히 땅의 주인이 바뀌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살인과 인격모독과 음란과 파괴의 문화로 가득차 있던, 그래서 최종적으로 자녀를 죽여 신에게 바치는 뒤집혀진 세상문화를 새롭게 정화하기 위해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의 문화를 만드시는 것이며 그러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통해 아모리족속을 정복하시고 각 지파에게 자기에게 주어진 곳을 정화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다만 레위 지파는 기업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제사의 일을 가문의 유업으로 이어받게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업은 평생 빼앗기지않는 가문의 유산과도 같은 일이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비를 뽑을때 당분간 이 지역을 맡으라고 하시는 것이 아닌, 평생 이 지역을 졍화시키고 가나안 문화가  일어나지않도록 책임지고 돌봐야한다는 기업을 주신 것입니다. 평생 지켜야할 소명인 것입니다.
우리의 기업은 무엇이겠습니까? 평생 바뀌지 않는 기업도 있겠지만 시대적사명에 따른 우리모두에게 현실적으로 주어지는 기업이 있습니다.  군인으로, 군가족으로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의 기업을 주십니다. 그것은 단순한 축복이나, 열매로 주시는 것이 아닌, 내가 지키고 정화해야할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기업과 소명에 대해 하나님께 여쭙고 그 기업이 우리에게 축복임과 동시에 소명과 사명임을 잊지않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