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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5-1.16 새벽말씀

권화영2025.01.17 08:5701.17조회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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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은 말씀은 (여호수아 10:16‑28) '승리의 확실성'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너무 구체적이고 잔혹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의 맥락 속에서는 이례적인 내용이기에 선뜻 묵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왕들, 적군의 수장들에 대한 처우는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앞에서 조롱받으시고 달리시고 굴에 매장되셨던 모습을 연상케 하기도 하면서 예수님을 향한 조롱과 군중들의 심리, 대적자들의 의도와 목적들을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철저히 신앙 안에서 읽고 묵상을 해야 하며 이것을 현대적인 도덕관, 윤리관 오늘날의 전쟁 윤리로 접근하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영역 안에서 본문을 통해서 드러낸 메시지에 집중한다면 '단호함'이라는 한 가지의 단어를 이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에 '그들이 혀를 놀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진출과정들을 살펴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에서 오직 한 분만 칭송 받으셔야 되는 하나님으로 등장하시고 매우 단호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가서 약속의 땅을 나의 백성들의 성읍으로 바꿔라는 명령이 매우 엄중하고 명확하며 단호한 명령이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쟁 과정 중에서 심판이라는 측면을 드러내시기도 하고 과정을 통해서 그의 백성들에게는 '그 성을 차지한다'는 약속의 성취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즉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십니다.

‑>여호수아서를 읽어나가면서 전제 되어지는 은혜 중에 하나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계획, 상황들, 결말들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아래에서 최선의 순종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드러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하며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순종이 발견되어지는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이 우리에게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런 시각에서 바라보면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맞닥뜨린 전쟁의 결말들, 다섯 왕에 대한 도전, 그들의 패배와 처형 그리고 막게다 성의 점령 이야기가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신앙의 교훈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호수아 10: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그들이 숨었다, 피했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문화를 바꾸시려고 하며 가나안의 주권, 누가 신인가에 대한 신앙 체계를 바꾸려고 할 때에는 숨어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139편 7절에는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까' 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을 온화하고 은혜로운 측면으로 바라보면 '내가 어디 있든지 하나님 다 보고 계시니 얼마나 좋으신 분인가' 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빗대어서 바라보면 '지구 끝 어디로 피할지라도 하나님을 피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드러나심을 피할 수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섯 왕들이 굴로 숨었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의 행동 메뉴얼로 그 지역의 계곡과 야산 가운데에 있는 여러 가지 은신처 중에 하나였을지도 모르며 경험이 부족한 이스라엘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찾기에 어렵고 시간을 필요로 했을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성 이후 전쟁들은 전술과 전략으로 되어진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되어진 전쟁이기에 오늘 성경은 그들이 숨었으나 숨겨지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가 숨겨지지 않은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서 오늘 하루 우리를 발견해 나가고 우리를 지켜 나가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 10:17‑19) 여호수아의 군대에게 다섯 왕들이 숨은 동굴의 입구에 큰 돌을 두어서 막게하고 대적의 뒤를 계속 추격하게 합니다. 

‑>이것은 심판을 위해서 대적을 가두신다는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시면 숨기려고 하는 것, 대적하려고 하는 것들이 막혀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나의 필요와 원하는 바 때문에 이번만큼은 하나님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할 수도 있으나 오늘 성경이 우리에게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단호함, 하나님께서 가로막으시면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 당하는 대적들을 바라보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드러내시고 심판하시고 때로는 가두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도 역시 피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는 신앙적인 묵상으로 삶이 회복되는 우리들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이후 하나님의 주권을 더욱 강조하고 백성들의 순종을 이야기를 합니다. 

‑>전투가 지속되면서 여호수아서에서 반복되는 단어는 '넘겨주다' 입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께서 그들 손에 쥐어주신 것이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손에 쥐어주신 것이다'는 의미는 전쟁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서운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밤새도록 전쟁했고 끝까지 쫓아갔으며 최선을 다하여 기력이 소진되고 나서도 전쟁의 결말을 내기 위해서 그 일을 감당했는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넘겨주신 것이다' 결론을 내려버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결과물들 가운데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겨주신 것임을 통찰할 수 있는 신앙이 우리에게 있기를, 성령께서 우리 눈을 밝혀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수아 10: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밟아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을 조롱하고 대적하는 것들, 하나님의 변화를 가로막는 것들은 굴복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키려고 하시는데 우리는 옛 것이 편하기에 거부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를 굴복시키기도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단호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데 있어서 여호수아의 군대가 처음 가나안 입성으로 나섰을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이야기를 이제는 여호수아가 그 백성들에게 똑같이 독려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10: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해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담대해라, 단단하게 만들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참여한 이들이 그 변화, 도전, 완결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 느껴지는 것을 알게 되어지는 것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담대히 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담대해라'는 것은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실의 문제,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볼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 세대와 세대에 이르는 삶 가운데 계속되어지는 명령이 되어집니다.

*담대한 믿음의 계승이 가정 가운데 멈추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섯 왕들을 패퇴시켰다는 것은 다섯 영지에 대한 권리, 소유권들을 주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전쟁에 개한 공헌도가 있으니 나눠줄 법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전쟁은 철저하게 바쳐진 전쟁,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주셨지만 그 전쟁의 소득은 모두 손대지 않는다는 전쟁, 소득을 얻기 위한 전쟁이 아니며 가나안 땅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쟁이므로 얻게 되어진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드려진 바 된 전쟁입니다.

‑>'진멸, 헤렘'은 하나님 앞에 드려진 것이기에 손댈 수 없다, 하나님 앞에 드려진 것이기에 흠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 앞에 드려진 것이기에 미완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때로는 이런 마음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전쟁이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싸움이고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한 노력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안에서 확인할 것은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한 치열한 구별되어짐 속에 참여한 이들을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고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어떤 쓰임이 이러한 하나님의 이끄심 가운데서 잘 사용되어지기를 바라고 오늘 기도 제목 가운데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지게 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역사들이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실 때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두 번째, 세상의 도전과 악한 권세에 대하여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세 번째, 공군을 지켜주시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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