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여호수아 5:13‑6:7) '거룩한 만남과 순종의 준비' 말씀으로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여리고 점령 사건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입성하시면서 가장 먼저 주신 성읍이자 가장 위험하고 큰 성읍, 가장 오래된 오아시스의 도시이자 고대의 요새 중에 하나였던 여리고성을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애굽에서 벗어나게 하셨던 것처럼 그것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선물로 주시는 사건직전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갈이라는 곳에서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부르심,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재확신, 재갱신하게 하셨고, 이제는 첫 번째 전투인 여리고성 앞에 그들을 이끌어 가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서 그 일을 이루어 가시는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익숙한 주제이지만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경외심을 갖게 하는 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5:13‑15)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누군가를 만나며 그에게 들은 소식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입니다
‑>마치 평상시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가 새로운 지경 서쪽으로 나아갔던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신발을 벗으라' 만나주시고 그에게 동족 백성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진출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부여하셨던 것처럼, 지금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이라는 큰 성읍의 도전 앞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네가 지금 거룩하신 이의 임재 앞에 서 있다는 확실한 구별과 기초를 놓아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셨기에 구별된 장소이고 그곳에서 들려지게 되는 구별된 메시지가 여호수아가 경청해야 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메세지의 내용은 '이 전쟁은 사람의 능력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 가운데 속해 있다, 하나님의 군대가 행하시는 전쟁이다' 입니다.
‑>우리가 거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룩은 '분리, 구별'입니다.
‑>세상에서 살아왔던 일상과 사고 방식, 기대와 마음가짐 그대로 그분 앞에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소명의 자리 가운데로 이끄신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면 우리는 그 자리를 하나님 앞에서 구별하며 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에 붙어 있는 세상 먼지, 근심, 나만의 계산법, 경험, 인지된 습관들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깨끗이 내려놓고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심정으로 주님 앞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고 또 다른 이름은 정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흰 옷을 입고 하나님께서 무슨 색으로 옷 입히시든지 옷 입을 준비를 하는 것,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들을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구별된 모습으로 서게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령은 '여리고를 넘어서라'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6: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한 여리고성이 사실상 전쟁 준비에 들어간 것이나 진배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여호수아 6:2‑5) '엿새 동안에는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아라 침묵하고 제사장들을 통하여서 나팔을 부는 시간을 가져라'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비상식적인 것이며 이런 경험을 해보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네 신을 벗으라' 하셨던 하나님은 '돌아라 침묵해라 나팔을 불어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는 것,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우리의 삶은 때로는 우리의 경험, 판단, 나의 인지 범위를 넘어서신 그분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분의 지시하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며 내가 할 수 있던 일, 내가 하던 일,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꿈꾸지도 않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로와 행로는 그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길을 가게 하셨고 결국 백성들은 성읍을 넘어가는 이들이 됩니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때로는 순종과 하나님 앞에서 한 번 더 인내하고 기다리는 신뢰의 기초를 놓아가는 믿음의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룩함, 거룩함 앞에 선다'는 것은 반드시 순종으로 연결이 되어집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인 준비는 '순종의 준비, 영적인 정결의 준비'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색을 칠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지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나아가는 자들이 단순한 일상의 전쟁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특별한 약속의 성취를 향해서 나아가는 위대한 한 발걸음을 걸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도 그런 하나님을 가슴 벅차게 품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전하시는 거룩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끌고 나아가시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여리고는 어디일까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꿈꾸지도 않았던 것, 바로 그 장벽을 넘어서게 하시며 우리가 가져보지도 못했던 비전을 가지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으로 나아가는 귀한 은혜의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세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겸손과 거룩함을 갖추게 하옵소서.
‑>두 번째,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을 지키시고 공군 교회를 이끌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