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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5-1.6 새벽말씀

권화영2025.01.17 08:4901.17조회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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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 5:1‑12) '길갈에서 벗은 수치' 말씀으로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장면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길갈에서 일어난 사건은 한때 믿음의 조상들의 에피소드를 넘어서서 우리 삶에 중요한 영적인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이스라엘, 이들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새로운 출발 가운데서 준비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5: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들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마음이 녹았다'는 의미는 '해제되었다, 해체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입습니다.

‑>즉 '무기력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어떤 이들에게는 능력이 되기도 하고 어떤 이들에게는 무기력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능력인 것이요, 하나님과 다른 길을 가는 이들에게는 무기력함이 되기도 한다는 것인데,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기분, 감정에 따라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원칙과 말씀의 원리 가운데서 일하셔서 변함없으신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은 그에게 순종하는 백성들에게 늘 능력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 가르시고 그의 백성이 건너도록 인도하셨다'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싸움을 먼저 싸우셨다'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딪혀 보지도 않았는데 먼저 이기고 들어가게 되는 섭리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출애굽 때에도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념을 꺾으셨습고 애굽의 왕과 신하들의 의지를 꺾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모세를 따라 나오는 것, 행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나안 땅에 진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먼저 이기셨고, 먼저 건너게 하신 후에 그들이 그 하나님께서 내신 길을 따라서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출애굽을 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의 신념과 신하들을 꺾으라고 했으면 그들은 중도 포기하고 넘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 입성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에서 100까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셨으면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가 아니고 우리의 모든 죄를 1에서부터 100까지 다 해결하려고 한다면 일평생을 해결해 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먼저 이기시고 모든 죄의 권세와 사망 권세 가운데서 이겨내게 하시고 우리를 먼저 구출, 진출시키셨다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갱신의 장면이 등장합니다.

‑>(여호수아  5:2‑9) 할례와 유월절의 재확인이 등장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이고 이전 세대는 모두 하나님 섭리 가운데 광야에서 죽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가나안 땅에 진출할 세대들은 할례를 아직 받지 못하였습니다.

‑>'할례'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한 이로서 맺은 맹세의 증표였습니다.

‑>이 증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언약한 민족의 후예이다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같은 편 되셔서 좋은 땅에 들어가셨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진출은 약속하신 이의 신실하심, 언약을 성취하시는 이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는 것을 가나안 입성 초입의 순간부터 마음속에 새기게 하는 것입니다.

‑>몸의 일부를 잘라내서 하나님과의 약속의 증표를 기억하게 하는 것은 나의 컨디션, 군사력,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정체성으로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시는 가장 중요한 표식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애굽의 수치, 애굽에게서 당했던 어떤 비난, 모욕등 모든 것들을 떠나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종살이하는 노예들이 아니라 새로운 백성의 정체성을 부여받았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중요한 주인세대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넘어가다, 하나님께서 넘어가게 하신 날, 사망의 권세가 넘어가게 하신 날, 표하신 이들, 약속하신 이들만 구원하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멸하실 수도 있으셨지만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유월절의 기억입니다.

‑>그런데 무교절까지 지키면서 정확하게 유월절의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재경험하게 합니다.

‑>우리도 은혜 가운데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갈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이며 교회의 일부,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를 통해서 헌신을 통해서 주님 가운데서 이런 영적인 정체성들을 늘 관리하고 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 5:10‑12) 이제 만나가 그쳤다고 이야합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수단입니다. 

‑>광야에서 맞는 세상이 뭔지 알 수 없는 '도대체 무엇이냐'는 말이 '만나'의 뜻입니다.

‑>만나는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공급하신 방식이었으며 만나가 중단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이제는 광야가 아니라 약속의 땅에 도착했다,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이제 가게 하신다, 약속을 성취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광야에서는 광야에 맞는 방법으로, 약속의 성취의 때는 그 성취의 때에 맞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때로는 만나가 익숙할 수도 있고 가나안 땅의 소출이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광야에서도 가나안 땅의 소출을 원할 때도 있고, 때로는 일하지 않아도 떨어지는 만나를 가난한 땅에서 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때에 따라 공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분별하여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마땅한 은혜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만나와 약속의 땅의 소출을 잘 분별해서 누릴 수 있는 우리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여호수아서 5장이 우리에게 도전하는 것은 애굽의 수치를 제거하신 하나님을 주목하면서 어떻게 과거를 청산할 것인가 그리고 할례를 지키고 유월절을 지키면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다짐하고 헌신할 것인가 그리고 이 약속의 땅의 소출을 바라보고 경작하게 되면서 더이상 만나에 의존하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를 오늘 하루 이 믿음 가운데서 걸어나가는 우리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하소서.

‑>두 번째, 과거의 수치를 내려놓고 영적으로 갱신되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과 교우들의 각 가정을 지켜주옵소서.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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