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군사들이 목격하게 되어진 것처럼,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그 땅의 주민들이 간담이 서늘하여 녹아 내려지게 되어지는 놀라운 신비와 두려움이 소망으로 변화되어지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서 2장) '믿음의 선택' 말씀으로 함께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선택 중에서 어떤 선택들은 우리 믿음,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신뢰를 우리에게 요구할 때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속에 등장하는 라합이라는 여인은 믿음의 선택을 하였고, 이것은 그녀의 인생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구속의 역사 가운데서 중요한 지점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해서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고 그 정탐꾼들은 여리고성에 들어가서 성벽에 거하고 있는 라합이라는 여인의 집에 머물게 되어 집니다.
‑>성경은 그녀를 기생이라고 소개합니다.
‑>성벽의 외벽 지붕에 살아야 하는 그 여인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믿음의 선택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성벽에 내몰려서 사는 여인, 라합은 소외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약한 위치에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사용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진출시키시는 데에 중요한 통로의 역할을 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라합이 오늘 정탐꾼들을 보낸 이스라엘 군대 위에 계신 하나님을 택하는 선택은 전략적인 선택이라기보다는 신앙의 표현인 것입니다.
‑>여리고에 사는 모두가 광야에서 가나안의 관문 도시이자 가장 오래된 도시, 오아시스 도시인 여리고를 향해서 오고있는 큰 무리에 대한 소식을 많은 사람들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부터 나왔고 오랜 시간 동안에 광야를 진출해 왔지만 멸망당하지 않고 자신들의 목전 초입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독 라합이라는 여인은 이스라엘 위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고 선택하는 일생일대의 결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이기도 하고 소외된 자였던 라합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과 약속의 성취가 이방인이자 소외된 여인을 통하여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누구든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발현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일하심 가운데 쓰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정탐꾼들에게 라합은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2:1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이스라엘 위에 계신 여호와라는 분이 하늘에서 종교적인 숭배만 받으시고 민족의 구심점 역할만 하는 그런 하나님 혹은 과거에 어떤 큰 일을 이루시거나 민족적인 형성에만 영향을 미치셨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이 순간에서도 하나님 되신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고백'은 '아멘'이라고 하기도 하며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보를 내가 알았습니다'라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것을 내가 깊이 신뢰합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따를 것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라합은 자신의 문화를 내려놓는 큰 선택을 한 것입니다.
‑>여리고성이라는 오래되고 안정적인 도시에서 살아왔던 자신의 문화를 내려놓고 광야에서 진출해 오고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로 결정을 하는 것이고, 자신의 평생의 신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오아시스의 도시 국가인 여리고성에서 그들이 따르고 있었던 많은 신앙의 대상들도 있었고 삶의 방식들도 있었겠지만 그녀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적당하게 묻어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택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의 과거의 삶과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고, 내가 그동안 숭배해 왔고 나의 마음속에 강력하게 붙들고 있었던 신뢰, 신념 체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믿음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일생일대의 변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바로 그런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이방인이었고 소외된 여인 라합이 이렇게 명확하게 두려움과 위협에 맞서서 자신의 근본을 하나님 앞에서 전환시켜 나가는데, 만약에 우리가 적당하게 하나님 앞에서 묻어가려고 하는 보험 정도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오늘 라합의 결단을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구원의 증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 2:12‑21) 자신들에게 구원의 길이 바로 하나님과 그의 군대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으며 붉은 줄을 달아 매게 합니다.
‑>'붉은 줄'은 희망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출애굽 유월절 사건 속에서 문설주에 붉은 양의 피를 발랐을 때에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권세가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였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와 물을 쏟으셨을 때 붉은 보혈이 우리를 어떻게 살리셨는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우리에게 그런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붉은 줄을 창문에 달아 맬 것이다' 라는 붉은 줄, 약속의 증표만 바라보고 있는 자들, 약속의 증표를 소망하는 자들에게 구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를 것이다' 라는 약속의 증표를 바라보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약속의 증표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구원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보혈이 확실한 증표로 세워져 있으며 또 증거되어지는 복된 삶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결과적으로 정탐꾼들이 무사히 여리고성을 빠져나오게 되고 그들 가운데 위대한 신앙 고백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호수아 2:24)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이 말은 라합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의 정탐꾼들이 이방인이었고 소외된 여인이었던 라합의 고백을 하나님의 승전가의 고백으로 인용하고 전달하고 있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라합은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다윗의 할아버지를 낳게 되며 나아가서는 마태복음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라합의 집안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집안과 관련됩니다.
‑>하나님을 선택한 이들, 붉은 증표의 약속만 바라본 이들, 위대한 믿음의 신앙의 고백을 했던 이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보 가운데 기억되어지고 기록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택은 단순히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과감한 하나님을 향한 선택, 약속의 증표를 주목하여 붙잡는 믿음이 위기와 흔들림 가운데에서 우리를 이끌고 나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실 때에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믿음의 선택이 라합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구원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두 번째, 교회를 위해서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두려움 속에서도 순종으로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을 이끌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