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시편115:1‑18)입니다.
‑>할렐시편 중에 하나인 시편 115편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 우상의 헛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만나는 신앙은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시고 우리의 신뢰,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라고 선포합니다.
‑>요즘 신앙생활을 어떻게 점검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정직하게 하나님께만 경외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또다른 숭배의 대상이 있는지 오늘 말씀 앞에서 조명해 보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직면한 나를 현혹시키는 우상숭배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다짐하는 귀한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현상들을 요약한다면 소비주의, 자기의 기술 숭배 같은 현대적인 우상숭배가 만연해 있으며 어떤 학자는 이런 사회를 '소비 사회'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사용하고 속해 있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들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오늘 시편 115편은 '여호와를 의뢰하라' 말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어질 때에 복되고 은혜로울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시편 115: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이름에만 돌리시옵소서'라고 사작합니다.
‑>시편 기자는 영광을 돌려야 할 곳, 영광을 받으셔야 할 곳은 인간이 만들거나 쌓아놓은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그분의 사랑으로 인하여서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이것을 우리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늘 주목하고 있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 신앙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발걸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늘 주목하며 사는 삶의 자세입니다.
‑>'영광'의 의미는 '중요하다, 무게감이 있다'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광의 반대말은 '하찮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무게 중심을 잡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이라는 배, 가정이라는 배가 흔들리거나 좌초되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계십니까?
‑>우리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삶이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삶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헤세드이며 인애의 사랑,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치 않으시기에 우리가 충분히 신뢰할 만한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 하나님의 신실하신 진리를 주목하는 신앙이 우상숭배에 휘둘리지 않는 신앙입니다.
‑>아마도 오늘 시편을 가장 많이 불렀을 대상자들 중에는 포로기 이후의 백성들이었을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후에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서 하나님을 소망했던 자들처럼 특별히 시편 115편은 유월절 예배 때도 많이 불렸을 것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구출, 구원해내신 날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래하는 것이 유월절 찬양의 목적이자 의미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시편 115편이 우리가 찬양할 이유를 찾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려는 삶, 하나님을 주목하는 삶을 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에 두고 이것을 재확립하려는 것이 오늘 시편의 의지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우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인간들은 눈앞에 보이거나 눈앞에 잡히는 우상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심지어 그것을 신뢰하는 것을 넘어서서 숭배하기도 합니다.
‑>(시편 115:4‑8) 입이 있어도 말하지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도 못하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숭배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고대인들만의 문제일까요?
‑>지금 우리 손에 잡히는 것들, 우리가 만들어내는 물질, 성공, 관계, 기술 심지어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자신의 이미지, 자신의 인생관을 우상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이 우리에게 도전하는 것은 그러한 우상숭배는 우리의 공허함에서 우리를 구원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입니다.
‑>(시편 115:9,11)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왜냐하면 그분은 너희의 도움이시고 방패이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시고 우리의 방패 되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을 의지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호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방어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을 시편 기자가 혼자만의 이야기, 나는 여호와를 도움으로 여깁니다, 나는 여호와를 방패로 여깁니다라고 하는 고백에서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해라, 이스라엘아 그분이 너희의 도움이시고 이스라엘아 그분이 너희의 방패시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교회들에게 주시는 도전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위,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는 누군가의 문제에만 혹은 누군가에 의해서만 증명되는 믿음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서로 경험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해라'라고 예배 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신뢰가 무너질 때에 서로의 격려를 통해서 무너져 가던 신뢰가 복구되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움이 되시며 방패가 되신다'는 것은 단순히 순간의 위기 모면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사회의 시스템과 현대의 기술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 가운데서 이러한 사회적인 시스템이나 기술에 대한 의존들이 때로는 인간들의 근본적인 신뢰를 약화시키기도 하고 오히려 우리를 불확실성의 혼란으로 빠뜨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신뢰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교회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더 큰 공동체적인 차원으로 확장시켜 나가면서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해라' 우리에게 이스라엘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이스라엘에게 여호와가 도움이시며 방패시다라고 초대하며 격려할 수 있는 은혜가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어서 성경은 계속해서 이야기 합니다.
‑>(시편 115:12‑13)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작은 자나 큰 자나 여호와께 복을 받으리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하나님의 강복하심을 찬양합니다.
‑>도움 되시고 방패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기억하시고 복을 내려주시는 분이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을 주신다'는 '은혜와 평강을 내려주신다,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고 그 하나님께서 만들어내시는 평강, 완전함들을 이끌어 가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주신다'의 의미는 '우리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목격하게 하신다, 거두게 하신다' 뜻합니다.
‑>생명은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고 열매 맺는 과정이 반복되어지는 것을 통해서 경험되어집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작은 자나 큰 자나 복을 받은 자로다'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강복하시는 분이시다, 계층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복이 우리들, 이스라엘을 넘어서서 전 인류를 향하고 있음을 시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광대하심,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광의성, 특정 백성만이 아니라 모든 만유를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교회가 증언하고 교회가 통로가 되어야 하며 우리가 증언하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될 이유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 때문만은 아니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창조주의 주권을 선포하면서 찬송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시편 115:16‑18)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 우리는 이제부터 영혼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광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신앙인의 살아있음의 증거는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찬양을 하고 있는가' 입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이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굳건해지며 더 커지며 귀하게 올려드려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우상을 붙잡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경험하게 되어지는 실존적인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체의 비결과 은혜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신실하게 경험한 이들은 인간의 절망을 이제부터는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내가 오늘 살아 있음을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찬양으로 올려드림으로 인해서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주목하며 다른 어떠한 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내가 다른 곳에 두었던 나의 경배, 나의 경외를 하나님께만 올려드릴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믿음으로 나아가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할 제목 세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두 번째,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며 상호 간에 신뢰를 쌓아가는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과 오산 기지 교회의 모든 사역을 이끌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