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7:1-15)
1월 10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여호수아 7장본문은 여리고성에 이어 아이성의 정복하려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약한 힘을 가지고 있던 아이성을 쉽게 정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전쟁의 실패가 이스라엘민족이 아이성을 만만히 여겼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어긴 것에서 그 실패의 원인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11절: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온전히 바쳐야 할 물건을 도둑질하고 속이고 그들 가운데 둔 죄) 실패의 원인은 잘못된 욕심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않은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본문으로 우리 인생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해봐야 합니다.
 
아간이 했던 범죄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입니다.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그의 죄는 세상의 관점에서는 지혜이고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성공이 아닌, 비참한 실패라고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 앞에 범죄한 왕 중에 대표적인 왕은 아합왕인데, 사실 성경에서만 아합왕을 악하다고 표현할 뿐, 실제 역사에서는 아합왕을 굉장히 위대한 왕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및 모든 분야를 전성기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합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이스라엘은 강력한 권력과 부가 있었고 모든 사람이 이전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위하여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을때, 하나님께서는 아합을 가장 악한 왕이라고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좋은 집을 사는 것도, 남들이 갖지못한 재산을 축적하는 것도 성공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궁극적인 삶을 놓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 보실때 실패한 인생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삶에 닮아가는 것입니다. 에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보이셨기 때문에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진정한 성공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내가 원하는대로 상황이 흘러가지않더라도 내가 인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이루고 싶은대로 되지않는다고 해도 성공입니다. 오늘 하루 어렵고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면 그것이 진정한 오늘 하루의 성공입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존재하게 하셨고 나로 인하여 세상과 이웃에게 하시려는 일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의 삶인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진정한 성공의 삶을 사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예수그리스도를 더 닮아가는 것일까를 생각해보십시오. 무례할 행동을 하던 사람이 더이상 사람을 향하여 무례하지않게 행동하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성공입니다. 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더이상 함부로 말하지않는 행동을 할때 그것이 하나님 보실 때에 진정한 성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닮지 못했던 모습에서 조금이라도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될때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성공의 삶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갖지못하면 우리의 인생의 실패가 여기에 있음을 자각해야합니다. 내 인생이, 내 가정이, 내 삶에 왜 이런 문제가 생겨나지 라고 생각할때 어쩌면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내 안에 아간의 죄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내 인생을 망치고, 가족과 이웃과 공동체를 힘들게 하는 내 안의 아간의 죄(지나친 이기주의와 욕심), 실패의 요인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실때 성령님께서 귀하신 조명하심으로 각자에게 주시는 깨달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