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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1/3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5.01.03 05:4801.03조회 수 1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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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1/3 (금) 새벽기도회

https://www.youtube.com/live/FkrwwgBVr_k?si=7n_igQUqv_9-piiX

선우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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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민 25.01.03 06:24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1장 10-18절)
    1월 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여호수아서는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인, "약속의 땅에 살아야 하나님의 사람들" 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요단강의 왼편이 하나님의 땅이라면 ,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 지파가 사는 요단강 오른편의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 아닌, 모세에게 간청해서 받은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관점에서 봤을때 이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사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그들은 지킵니다. 전쟁이 일어날때 우리와 상관없다며 내빼지않고  가장 선두에 서서 싸우며 민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때 하나님과 모세와 했던 약속을 지키게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땅에 살지않지만 약속을 지키며 사는 것, 곧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여호수아는 계속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서 2장에 나오는 라합은 이방땅에 사는 기생으로 결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고 순종한 라합은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되게 됩니다. 반면 7장의 유대혈통의 하나님의 땅에 사는 아간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나중에 나오는 기브온 지파는 여러상황가운데 레위민족에 편입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단순히 땅을 전복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 안에 중요한 신학적 메세지가 있습니다. 바로 "도대체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어야 하나님의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설령 가난안 땅에 사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메세지를 여호수아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부터 이미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그 안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이 신명기에서부터 여호수아에 이르기 까지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호수아서를 읽을 때 우리는 흐름을 깨닫게 됩니다. 

    주일에 교회를 다니는 것도 하나님의 백성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면 교인인가. 교인답게 살아야 교인인가라고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면 교인이라는 정서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이 정하신 땅에 살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서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이것이 나름의 신학이었고 신앙의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을 뒤엎으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정하신 땅에 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지않겠다는 하나님의 생각을 묵상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직분, 신앙의 경험, 길이 등등으로 나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어떻게 사는 것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신앙생활하고 오래 봉사를 하고 직분을 가지고 있고 성직자인 것이 우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오늘 어떻게 사는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가하시고 그것이 나의 진짜 정채성임을 알고 오늘 하루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과 행동이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신앙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리스도인의 형상을 회복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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