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기지교회

12/27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4.12.27 05:5112.27조회 수 17댓글 1

AA

대구기지교회 12/27 (금) 새벽기도회

https://www.youtube.com/live/gFhs6MjmJfU?si=8IKOc7t-7eCBp_GR

선우건
댓글 1
  • No Profile
    박현민 24.12.27 06:51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시편 114편 1-8절)
    12월 27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시편 111편부터 118편은 할렐루야로 시작되는 찬양시로 분류됩니다.
    113-118편: 유월절 8번째날 유월절 만찬때 낭송되었기때문에 애굽 할렐이라고도 불립니다.
    113,114편은 유월절 만찬전 읽혔으며 115,118편은 만찬 후에 읽혔습니다.
    성경에서 유월절은 죽음이 넘어간 이야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받을 때 하나님께서 죽음의 사자를 보내셨고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죽음이 임하지 않고 넘어갔다하여 "넘어갔다."는 뜻을 가진 유월절(逾越節)을 이스라엘은 기념하게되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행함이나 도덕성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닌,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받은 구원의 예표를 상징합니다. 시편 114편이 표현하는 구원에 관해 조명해봅시다.

    1. 구원은 '건져냄'입니다.

    (1절) 언어가 다른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건져주셨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삶은 애굽에서 종되었던 삶과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건짐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연결점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대답은 그렇지않습니다. 시대를 막론하여 세상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성공, 돈, 쾌락 등 나에게 만족을 줄 어떤 대상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붙잡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붙잡혀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은 죄의 종으로 있다."고 선언합니다. 세상에서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람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나를 만족시켜줄 다양한 사람을 통해 만족을 채우려고 하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의해 결국 진정한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돈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돈때문에 수많은 더러운 일을 거리낌없이 벌이게 됩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남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는 일을 마다하지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붙잡을 수록 나의 영혼은 파괴되고 찢깁니다. 실상은 내가 붙잡고 다스리려했던 것들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첫출발은 '다른 언어인 곳', 내가 하나님의 형상과는 다른 세상에 내가 놓여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건지셨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할 때 구원은 시작됩니다.
    (2절) 하나님께서는 죄 아래에 놓여있는 우리를 건지셨고 우리가 거하는 세상과 구별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구원은 건짐받은 자가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감을 뜻합니다.

    2. 구원의 과정은 역동적입니다.

    (3,5절)바다(홍해)를 가르는 일,  (4,6절)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절망의 벽입니다. 건너고나면 기적이지만 그 앞에 섰을 때에는 절망입니다. 시편은 우리의 구원과정이 역동적이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과정이 순탄하시길 원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도 감당치 못할 벽이 내 앞을 가로막을때도 있습니다. 고난이 내 삶을 멈추고 병마가 내 삶을 흔들때도 있습니다. 구원의 여정은 결코 단조롭지 않습니다. 역동적입니다. 세상이 요동할때 염려하지않아도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구원을 평탄하게 그리신 것이 아니고 역동적으로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해주셨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것을 뚫고 들어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인 하늘나라를 그 어떤 것도, 설령 죽음이라도 빼앗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움직임은 역동적이고 자유로워서 결코 꺽이지 않는 것입니다.

    3. 흔들리는 우리의 구원 가운데 반석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흔들리고 낙담하여 불평하게 되는데 이스라엘 역시 출애굽과정에서 흔들리고 불평하였습니다. 불평하며 모세를 원망하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은 이 반석이 예수님을 예표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쳤는데 이 치다의 히브리어의 의미 중 쳐서 죽인다는 뜻도 있습니다. 광야에서 물이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심판의 막대기로 치라고 했던 곳은 바로 예수님이 있던 곳, 바로 구원의 반석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여정에서 수없이 불평해 왔으며 여전히 흔들리고 불평할 것입니다. 죄의 뿌리는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지팡이가 나를 향하지 않고 반석을 쳤듯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심판의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그가 채찍을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이사야53장) 그리고 우리는 생명의 물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요동하거나, 내 안의 죄가 내 삶을 흔들때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소망되신 주님만 바라봅시다. 끝내 주님은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해주실 것이고 우리는 그의 구원을 보며 찬송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