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말라기 2장)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말라기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분개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라기 2장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이 절절히 선포됩니다.
‑>(말라기 2: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려면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을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결과를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말씀하시지만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아서 자초하게 될 결과입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이 다시 돌아오게 하신 땅에서도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사람이 하나님 주신 복을 누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부모가 자녀의 기쁨과 즐거움을 영광스러워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자기 백성이 복을 누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주신 복인 줄 알고, 그 복을 누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영광을 받으신다, 가장 영화롭게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레위 자손을 구별하셔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하신 이유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말라기 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과 레위 사이에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 위한 말씀을 주신 것은 레위 자손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진리의 법을 따라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레위 자손이 누리게 하심으로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죄악에서 떠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레위 자손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두어 복을 누리게 하시는 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하나님이 레위 자손을 구별하셔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하신 이유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말라기 2:7‑8)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노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제사장부터 옳은 길,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길에서 떠났고, 결국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곧 모든 백성이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리하여 모두가 복을 누리지 못하고 저주와 멸시와 천대를 자초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 복을 누리지 못하고 저주를 자초하는 단적인 예들이 소개됩니다.
‑>(말라기 2:10‑12)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이방신의 딸과 결혼한 것이며 단순히 이방인과의 결혼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결혼은 문화적 공유를 의미하므로 이방 사람들의 원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말라기 2:13‑16) 어려서 맞이한 아내를 학대하고 함부로 이혼해서 버렸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문화를 기준으로 어려서 맞이한 아내는 약자 중의 약자이며 그런 아내를 학대하고 함부로 이혼해서 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부부관계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 사이에 이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원리, 죄의 세상에서 통용되는 원리는 피해자들의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이 가려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것을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일이다' 라고 다르게 표현합니다.
‑>(말라기 2: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놀라운 사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모든 악을 행하여 지금 하나님을 괴롭게 하면서도 스스로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삶 속에서는 종교로 퉁치고 삶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율법을 통해 담아주신 하나님의 마음, 그 원리를 따라서 행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구약 말미에 이르러서도 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를 위한 길로 행합니다.
‑>말라기는 죄의 끝을 보여줍니다.
‑>구약의 말라기 다음은 신약의 복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궁극적으로 이루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참된 백성을 회복하는 길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이었기에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의 화목제물이 될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그리스도로 오신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끝내 실패했지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부터 구원받은 성도만이 하나님 말씀에 담긴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은혜와 분복을 누릴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뜻이요 이미 성취된 약속인 줄로 믿습니다.
‑>'레위'를 '성도'로 바꾸어서 읽어보겠습니다.
‑>(말라기 2:5‑6) '성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리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과거형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우리에게는 현재형으로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삶 가운데서 누리게 하신 성도의 삶인 줄로 아시고 오늘 하루도 진리의 법이 우리 입술에 있고,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로 성도 되게 하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능히 성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 이루어지는 은혜와 분복을 오늘 하루도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