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아모스 7:1-9)
12월 1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용서하기를 원하십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보여주십니다. (1-2절)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왕이 풀을 벤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때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메뚜기가 풀을 다 먹는 심판을 주실때 선지자가 야곱(이스라엘)이 약하므로 용서해달라고 간구합니다. (3절) 이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므로 이루어지지않았습니다. (4-6절)두번째 환상인, 하나님께서 큰불로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삼키게 하십니다. 역시 선지자가 야곱(이스라엘)이 약하니 견딜수 없다고 간구합니다. 역시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십니다.
요즘 묵상하는 아모스를 비롯, 지금까지 묵상해왔던 예레미야, 호세아서에서도 심판의 말씀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와 함께 더 많이 나오는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진심)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 29장)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돌아가 언약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께 공급받아 생명을 누리고 열매맺는 삶을 사시길 원하십니다. 그 과정에 나오는 심판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와 그분의 뜻을 이루시려는 열심이 강렬하셔서 우리에게 실망도 크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망하는 길로 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놔야합니다. 사람앞에서는 부끄러워서 꺼내놓을 수 없는 연약함,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문제들까지도 하나님께 보여드릴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고 품에 안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본심에 호소하며 나의 연약함을 내어드리고 용서하심을 체험하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은 지연된 심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심판이 지연되었다는 것은 작정하신 심판을 참고, 미루시다가 집행하시는 것임을 알아야합니다. (7절) 또 아모스는 다림줄(건축할때 벽돌을 정확하게 수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추를 달아 밑으로 내리는 줄)을 잡고 서신 주님을 봅니다. 다림줄은 표준, 기준을 말합니다. (8절)하나님께서는 다림줄(율레와 법도)을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그 기준을 벗어났으니 다시는 용서하지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세번째 환상을 보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계속 용서하시고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사랑으로 덮으시고 미루시고 지연하시다가 마침내 심판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9절)그리고 심판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세상의 송사에 관련된 재판도 1심선고도 짧게는 1년이 걸리고 대법원의 판단까지 3년에서 5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재판의 기간이 긴 이유는 오래도록 두고보며 실체적인 진실에 접근하며 공정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역시 미루고 미루는 긍휼한 심판속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애시당초 심판당하고 없어져야 할 우리에게 사랑으로 징벌을 미루시는 하나님께 겸비하여 회개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