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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2.11 새벽말씀

권화영2024.12.11 08:3112.11조회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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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아모스 5장)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즉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아서 이스라엘이 당하는 또 당하게 될 결과를 슬퍼하시고 아파하십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전하시는 메시지는 애가와 같습니다.

 

‑>애가, 하나님의 슬픈 노래입니다. 

‑>(아모스 5:1‑3)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가 없으리로다/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엎드러짐과 자기 땅에 던지움으로 인하여 애통해 하십니다.

‑>물론 이스라엘이 쓰러지고 버려진 것과 같이 될 것을 애통해하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더욱 애끓는 심정으로 반복하여 전하시는 말씀은 따로 있습니다.

‑>(아모스 5: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이니라 하셨나니'

‑>'벧엘, 길갈, 브엘세바'는 모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우상화하여 섬기던 대표적인 장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곳들로 가지 말고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우상화해서 섬기던 장소들로 가지 말라고 하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종교적인 수고와 노력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과 종교적인 수고와 노력은 연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애통의 이유는 여호와를 찾으면 사는데 살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돌아오지 않고 결국 사로잡히게 될 길, 비참하게 될 길로만 가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자가 없으리라'

‑>하나님이 멸하실 것처럼 표현하시지만, 실상은 이스라엘이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아서 자초하게 될 결과입니다.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의 의미는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수고롭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하는 종교적인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찾는 것과 반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아모스 5:7‑8)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여호와를 찾으라'와 반대되는 것은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것' 입니다.

‑>'정의를 쓴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보충 설명합니다.

‑>(아모스 5:11‑12)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둔 것과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찾는 것과 반대되는 것, 여호와를 찾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의 모습이 바로 이것입니다.

‑>여호와를 찾지 않는 것이 이스라엘의 많은 허물이요 무거운 죄악입니다.

 

‑>그 결과입니다.

‑>(아모스 5: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이런 말씀들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정말 지혜자가 잠잠한 것일까요?

‑>하나님이 모습을 감추셨기에 이스라엘이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며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죄인 되었기에 죄에 가리워져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죄에 사로잡혀 지혜를 분별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도 부족함 없이 모두가 함께 복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 그 하나님의 지혜에 한 사람도 반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아모스 5:11)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애써 만든 집에 거주하지 못하고 애써 재배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빼앗아 가셨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가 자기만 위한 죄의 원리로 행할 결과가 이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저주입니다.

‑>하나님이 무언가 쏟아부으셔서 저주인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자초하게 될 결과가 저주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저주를 받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다른 표현으로 한 번 더 강조하십니다.

‑>(아모스 5:14‑15)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하시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않는 것,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것이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아모스 5: 21‑25)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죄나 소재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아모스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받기를 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실 만한 예배가 좋은 제물을 바치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노래를 드리는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표현이 될 수는 있어도 신앙의 본질이 될 수는 없는 것들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이 세상 가운데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강 같이 흘러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이유이며 이것이 하나님이 받기를 원하시고 진정 기뻐하실 만한 예배입니다.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않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삶이 곧 예배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드려야 할 예배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이런 유의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성경은 서신서입니다.

‑>서신서를 가만히 잘 읽어보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 표현들이 계속 반복되고 비슷한 표현들이 반복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5, 21‑22)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는 이야기가 서신서에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고 모든 서신서가 일관되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하지 못했고 하나님도 못할 것을 아셨습니다.

‑>사람이 결코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아셨기에 살 길을 말씀하시면서도, 여호와를 찾으라고 말씀하시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기에 맞이하게 될 비참한 결과를 예언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서신서를 통하여 전하시는 말씀은 다릅니다.

‑>성경에 흐름상 서신서는 그 앞에 복음서와 사도행전이 있습니다.

‑>즉 예수와 성령을 지나와서 등장하는 성경들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상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전에는 죄인들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었다면 예수와 성령을 지나서 하시는 서신서의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사셔서 거룩하게 하실 백성, 성도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된 죄에서 구원받은 죄로부터 해방된 성도를 가리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듣고도 할 수 없었으며 끝내 돌이키지 않아서 예언된 모든 비참한 결과를 당하게 되지만 성도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찾을 수 없었던 하나님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함께 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시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심으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삶을 능히 살아내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들로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깊이 기억하며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하여 죄로 인하여 깨어진 이 세상에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는 삶의 예배를 매일 더 온전하게 하나님 앞에 드리며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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