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아모스 2:4-16)
12월 6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 유다(남유다)와 이스라엘(북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말씀입니다. 
4-5절 : 남유다왕구의 죄악과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6-8절: 북이스라엘의 죄악과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9-16절: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전에 어떻게 행하셨는지 심판당하는 백성들은 어떤 재앙을 당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지적하시는 죄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죄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며 지키지않았다고 하십니다. 조상들이 섬기던 거짓신을 따라갔다고 하십니다.(새번역) 세상가치를 따르느라, 바쁘다고 하며 말씀을 소홀히 했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키는 일에 소홀히 한 남유다에 하나님깨서는 예루살렘 궁궐들을 불사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소홀히 한다고 한나라의 정부청사가 되는 궁궐을 불태우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지키지않는 것은 큰 죄악입니다. 그 분의 말씀은 왕이신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다스리시는 통로입니다. 그런데 그 백성들이 거짓신을 섬기느라 세상일에 바빠서 말씀을 떠난것은 아주 심각한 죄인 것입니다.  성경은 좋은 말씀 모음집이 아닙니다. 일상의 처세술 책도 아닙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말씀이 아닙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하게 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디모데후서3:16) 성경이 말씀하시는대로 교훈(~을 하여라), 책망(~을 하지말아라), 바로잡음(수정), 의로 교육하면(사람사이에 인격적으로 품고 마음을 녹여서 가르치는 것) 하나님의 사람은 온전해집니다. 
이세상에는 완전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둘도 없는 참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빚어가십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우리의 모습을 원래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 그것이 바로 온전함입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성경에는 온전케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안에서 온전히 변화되가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지적하시는 죄악은 힘이 강한 자가 힘이 약한 자를 억압하며 약탈하는 죄입니다. 

(6절) 의인을 죄인으로 둔갑시켜 은을 받아챙기는 자들, 헐값으로 가난한 자를 사고파는 자들의 죄악과 (7절) 힘없는 자의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고 연약한 자의 삶을 왜곡하고 괴롭히는 죄악 과아버지와 아들이 음란한 여인과  더불어 가증한 일을 벌이고 (8절) 가난한 사람의 이불이자 옷을 저당잡힌 것을 헐값에 사서 자신의 깔개로 쓰고 성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뒤로 빼돌려 싼값에 마시고 취하는 이 모든 것들이 유다의 죄악이라고 하십니다.
유다의 죄악은 힘이 강한자가 힘이 약한 자를 억압하고 인신매매하고 약탈한 물건을 헐값으로 사고 팔고 이익을 취하고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에게 가혹하게 잣대를 들이대서 가난의 수렁에서 못 벗어나게 하고  하나님께 돌려야할 이익을 자신이 착복하고 음란함을 부끄러워하지않아서 결혼밖에서 성적인 만족을 찾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하나님께서 큰 죄악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도로 발달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치를 통해 국가를 경영하는 문명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법적인 잣대가 힘세고 돈많은 사람들에게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자살율이 높고 가정이 무너지는 것에 아무도 집중하지않습니다. 가정은 사회의 근간이 되며 가정이 무너지면 자녀들이 있을 곳이 없어 일찍 가출하게되고 음란, 죄악, 마약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여자아이들은 성적인 소모품으로, 남자아이들은 물질적으로 소모되는 인생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온전하지않은 그들의 가정이 또 죄악으로 악순환되게 됩니다. 빈부격차가 커지며 청년들이 희망을 잃어버리고 한탕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주식, 코인, 도박에 과도하게 중독되어 결혼, 가정, 자녀 등 포기를 계속하다가 자신의 목숨까지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힘의 논리, 약육강식, 제국주의, 적자생존 등은 창조시대때부터 지금까지 온 인류를 사로잡고 있는 악한 정치 원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랑의 원리, 십자기 원리, 인격의 원리로 이 세상을 다스려야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폭이 더욱 넓어져야합니다. 우리가 새벽에 기도할 수 있는 여유에 감사해야합니다. 새벽에 일을 나가고 밤을 새우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은 새벽예배를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사회문제를 우리의 기도제목으로 삼으십시오. 우리가 기본적으로 드리고 있는 지금의 기도에 더 나아가 사회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 기도하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