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디모데후서 4장) '그가 나타나실 것, 그의 나라'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의 말씀도 고난감수와 사명감당에 관한 엄한 명령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행복하라는 따뜻한 권면으로 들리시면 좋겠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 대하여는 복음으로 말미암은 행복을 누리기를 축복하고, 또 자기 자신에 대하여는 내가 그 행복을 진정 누리고 있노라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1) '하나님 앞과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엄히 명한다'는 표현은 어떤 명령의 권위를 내세워 디모데가 반드시 지키도록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라 앞선 3장에서 말세에 고통하는 때, 즉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죄의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공존하고 있지만 죄의 세상은 결국 멸망할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 가운데 임하였는데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있을 것이고 세상 나라는 결국 멸망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가지고 있었던 분명한 세계관입니다.

‑>그러니 바울은 세상 나라가 버젓이 흥왕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때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완성하실 하나님의 나라를 근거로 엄숙하게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고 그 나라가 완성될 때가 반드시 이르리라'는 것을 아는 자의 당당함, 자신감의 표현이 '엄히 명한다'는 표현입니다.

‑>(디모데후서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는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라는 뜻이고,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는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라는 뜻이며 '경책하며 경계하며'는 꾸짖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있을 때까지 주의하고 타이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기회를 따지지 않고 말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항상 힘쓰고, 그것을 듣는 자들이 알고 누릴 때까지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네가 그 삶을 친히 살아내면서 주의하고 타이르며 권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하고 그 나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알고 누리고 있다면 3절의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절의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는 죄의 세상 가운데서도 5절의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직무를 다하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기꺼이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에 대하여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그 나라를 본인이 살아낼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 주의하고 타이르며 권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알고 누리고 있다면 그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와 같이 디모데에게 엄히 명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삶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디모데후서 4:6‑8)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킨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알아주실 것이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디모데후서 전체에 걸쳐서 반복해서 고백하는 내용을 기억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1:11‑12)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바울이 성도로서 온전히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하나님이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능히 지키신다는 사실, 내가 믿는 자는 하나님이고, 내가 의탁한 것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삶이며 고난이 영광이 되는 그날까지 하나님이 능히 지키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디모데후서 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공동번역성서로는 '우리는 진실하지 못해도 그분은 언제나 진실하시니 약속을 어길 줄 모르시는 분이시라' 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는 사실을 바울이 아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1)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내가 주님의 마음으로 고난을 받고 또 박해를 기꺼이 받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나를 언제나 건져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과 비슷한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4:17‑18)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성도로 살아가면서 지금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 있든지 이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사자의 입에서도 건져주시고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자신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이유, 자신을 위하여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의로운 재판장 되신 하나님이 그날에 내게 주실 뿐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즉 모든 성도에게 주실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바울과 모든 성도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였기에 고백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9‑10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로 인한 하나님의 모든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다는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9절 이하의 다양한 관계와 어려움 속에서 바울이 보이는 태도는 자신을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천국,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실 하나님을 알았기에 가능한 반응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을 전체적으로 한번 더 묵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악한 일을 이기는 하나님 나라를 복으로 누렸습니다.

‑>지금 세상 나라가 왕성해 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만 남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복으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복음 안에서 누리고 있는 행복을 디모데와 우리가 누리기를 바라여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동일한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를 향한 메시지로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주께서 우리의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고 은혜가 우리와 함께 반드시 있을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