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디모데후서 3장)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은 죄의 세상 가운데서 성도로서 온전해져 갈 것을 이야기합니다.
‑>(디모데후서 3:1‑5) 말세는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특정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죄 아래 있는 세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 임하였지만 주께서 다시 오셔서 그 나라를 완성하실 때까지 세상 나라가 여전히 하나님 나라와 공존하는 상태, 여전히 죄 아래 있는 세상에 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죄가 왕노릇하는 세상과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하나님 나라가 함께 가는 것이기에 성도들이 발딛고 서 있는 세상은 여전히 죄가 다스리므로 죄의 결과가 만연할 수밖에 없으며 성도들도 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의 특징입니다.
‑>(디모데후서 3:2‑5)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내가 돌아서라'
‑>이 말씀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로마서1:28‑31)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근수근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죄의 세상과 그 세상에 살아가는 죄인들의 특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죄의 세상의 특징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중심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자기중심성은 결국 이와 같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가만히 보면 바울의 때나 오늘 우리의 때나 다른 것이 전혀 없습니다.
‑>경건의 모양으로는 이길 수 없는 세상입니다.
‑>경건의 능력이 없으면 성도가 되었다 할지라도 죄의 세상에서 죄인들과 같이 살 수밖에 없는 참으로 억울한 일입니다.
‑>경건의 능력이 없는 성도는 언제나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에게 미혹되어 헛되고 무익한 일들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3:6‑7) '그들(진리를 대적하는 자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경건의 모양으로 성도를 유인하여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리게 하는 자들은 디모데전서 6장 5절의 표현대로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가리켜서 비유하는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얀내와 얌브레는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고 이곳에서만 나오는 이름들인데, 유대 전승에 따르면 모세를 대적했던 애굽의 마술사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애굽의 신들을 섬기던 자들이기에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믿음, 한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자들이며 이들을 비유로 해서 바로 그런 자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비단 종교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다스리는 세상입니다.
‑>진리를 대적하는 수많은 이야기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선생이라 하는 자들, 교사라 하는 자들, 내가 다 안다고 하는 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경건의 능력이 없으면 미혹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들려오는 소식에 우리는 이리저리 넘어지고 휩쓸리는 모습으로 미혹될 수밖에 없고, 얼마 가지 못해서 결국 어리석음으로 드러날 것들에 휩쓸려 다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디모데후서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바울은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을 실제 경험하고 있는 자신의 삶을 근거로 이야기를 합니다.
‑>(디모데후서 3:10‑11)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변화된 존재와 새로운 성품에 합당한 원리로 기꺼이 고난과 박해를 자처함으로 성도됨을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코 상황과 환경에 매이지 않고 그 가운데서 자신을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울은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러한 삶을 능히 살아낼 수 있었던 이유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어떤 영성을 갖췄던 자이거나 우리와는 남다른 지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울은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들의 대표입니다.
‑>바울이 우리와 동일한 부르심을 받고 동일한 존재와 성품으로 변화된 성도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델인데 이러한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디모데후서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핵심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입니다.
‑>앞선 디모데후서 2장에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한다'는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기억할 때 경건의 능력이 부어지고 그 능력으로 기꺼이 박해받는 삶, 성도 됨을 누리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디모데후서 3:14‑17)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간단히 요약하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상고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목회자들만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성경은 구약 성경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 예수님이 구약성경을 가리켜 하신 말씀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입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구약의 성취인 신약성경까지 주어져 있으니 얼마나 확실하고 풍성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까?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연구함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르게 된 구원을 확신케 되고 하나님의 감동으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어가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 진정한 경건의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로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그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여 하나님의 사람 된 것을 기억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는 변화와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모든 선한 일을 능히 감당하는 성숙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인도하여 주실 줄로 믿고 그렇게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기도와 묵상의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