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디모데후서 4:1-8)
11월 19일 화요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지혜와 진리, 성경속에 있는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합니다.
1.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방해와 실패가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전도자의 직무를 다해야합니다.
2천년 전 바울이 사역하고 있던 그 당시의 로마제국의 한 가운데 가장 로마같은 느낌으로 살아가던 부요한 에베소의 모습이 이러했습니다. 때가 이를텐데 사람들이 바른 교훈보다 헛되고 악하고 어리석은 교훈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귀가 가려워서 (자신들이 듣기에 좋은 말만 골라서 들으므로) 자기 사욕에 따르는 스승을 두고 진리와 반대되는 이야기, 허탄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진리를 선포하며 전도자의 직무를 다해야한다고 합니다.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3-5절)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절대자가 계시며 영원전부터 영원끝까지 자존자가 계시며 그분은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시며 우리를 만나주시며 역사에 개입하시는 이런 이야기 자체를 싫어합니다. 천지창조 이후에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 우리가 그분께 불순종하여 인류가 타락했고 우리가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그분께서 독생자를 보내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셨고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와 연결되면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의 소식을 세상은 싫어합니다.
세상은 절대자, 창조주를 싫어합니다.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를 섬기지않은 인간은 자연스럽게 배은망덕하고 타락한 존재가 됨을 알기때문입니다. 복음에 반대되는 일을 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일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우기면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에서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는 "성적자기결정권"이라는 문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신문에 실린 어떤 여성분은 태어나면서 여자로 태어났지만 살아가면서 어느순간 자신은 남자인것같고 남자가 되고싶어 남성호르몬을 맞으며 남성옷을 입고 남성처럼 행동했지만 자신의 주민번호 뒷자리가 2(여성임을 의미. 2또는 4로 표기)이기때문에 고통받고 있으며 내가 남자라고 느끼면 남자라고 인정해줘야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고 하나님이 뭔데 내 운명을 결정하냐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 자기 느낌이 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운명과 싸우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과 싸우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싸우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은 타락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이 더욱 힘들고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바울은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두려워말고 감수하더라도 전도자의 직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할때 고난도 있고 실패와 방해도 있을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전도자의 직무를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
2. 말씀을 전파해야되는 이유는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오늘 디모데 후서 말씀을 통해서 디모데가 자신의 다음세대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제(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제사의 방법 중 하나로 부어서 드리는 제사. 예를 들어 좋은 포도주를 부어서 올려드리는 것 등.)와 같이 나의 피가 부어질때가 왔다고 합니다.(4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고 (7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주신다고 말합니다.(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