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디모데전서 4장)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앞선 디모데전서 3장에서 바울은 복음 안에서 감독과 집사의 직분에 합당한 모습으로 자라감으로 성도의 아름다운 지위를 누리고 믿음으로 사는 삶의 담력을 얻는 것, 확신을 얻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은 감독될 사람, 장로 될 사람, 임직할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함께 사모해야 할 선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집,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과 다르게 행할 수 있는 자들인지를 알고 누리는 것이 신앙의 본질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다른 것이 될 수 있지만 핵심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심으로 하나님으로서 영광을 누리셨듯이 우리도 남의 유익을 구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이웃사랑의 원리로 행함으로 성도로서의 영광을 누리는 자들임을 직분을 통해서 강조를 한 것입니다.
‑>감독과 집사의 직분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감독과 집사의 직분을 받기까지 이토록 영광스러운 성도의 지위를 누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신앙의 본질과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헛되고 무익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는 이러한 신앙의 본질을 떠나서 여전히 죄의 기준과 세상의 원리를 따르는 어리고 연약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초신자라면 다행이지만 중직자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에서 언급된 믿음과 착한 양심이 곧 신앙의 본질인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 같은 이들이 신앙의 본질을 떠난 성도를 대표합니다.
‑>바울이 이들을 사탄에게 내주었다고 표현하지만 이 말은 교회에서 제명을 시켰다, 구원에서 이탈된 자들로 규정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하는 대로 뒀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의 방식대로 해보아서 가져올 결과가 교회가 신앙의 본질을 추구함으로 누리는 결과와 대조가 되어서 훈계를 하도록 그들을 그대로 두었다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에서 바울은 다시 그들을 언급합니다.
‑>(디모데전서 4:1‑2)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디모데전서 1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믿음과 양심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고 양심은 그에 따라 취하는 삶의 방식 원리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에 따라 취하는 삶의 방식 원리 이런 것들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믿음에서 떠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런 표현들이 단지 신비주의적, 반윤리적 행태를 문제 삼는 것으로 보거나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하나님적이지 않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에서 벗어난 기준을 의미하며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것은 그 기준을 따라 취하는 삶의 방식 원리를 의미합니다.
‑>즉 신앙의 본질을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벗어난 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디모데전서 4: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신앙의 본질은 감독과 집사의 직분에 합당한 모습에 이르도록 성도답게 변화되어가는 것, 성도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누리는 것, 날마다 더 풍성히 성도의 지위를 누리는 것입니다.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7절의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도 신앙의 본질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율법적, 금욕주의적인 주장을 하고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에 몰두하고 정신이 팔리는 성도들이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이 종교심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종교심을 자극하는 주제는 크게 기복과 영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성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좋은 영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힘과 기적적인 해결을 기대하고 거기에 자기의 삶을 거는 결국은 기복과 연결이 되는 좋지 않은 영성을 말합니다.
‑>이런 기복과 영성을 가지고 종교심을 자극해서 신앙의 본질을 벗어나 자기 하기에 모든 것이 달렸다는 죄의 기준과 세상의 원리를 따르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기복과 영성을 가지고 종교심을 자극하는 교회나 단체의 결론은 늘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결론은 자기 하기에 달렸다, 기도하기에 달렸다, 예배를 어떻게 드리느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자기 하기에 모든 것이 달렸다는 것은 죄의 기준과 세상의 원리입니다.
‑>바울은 이들의 주장을 멋있게 반박합니다.
‑>(디모데전서 4:3‑5)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바울이 표면적으로는 음식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음식물을 먹고 못 먹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변화되어가는 신앙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음식물을 문제 삼으니 음식물로 반박을 한 것일 뿐 바울의 강조점은 명확합니다.
‑>(디모데전서 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직분에 합당한 모습으로 자라가면서 성도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지위를 누리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니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믿음의 말씀, 좋은 교훈들을 가르치라, 양육을 하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11‑13)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끊임없이 읽고 권하고 가르쳐서 성도로서의 합당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 나타나게 되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디모데전서 4:15‑16)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디모데에게나 직분을 맡을 자들에게나 계속해서 요구하는 것은 '믿음의 본이되라, 성숙함을 나타내 보여라'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되는 삶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있으면 내가 무엇을 할 테니 빨리 해결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은 이처럼 속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더디고 지루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것에 전념하고 이 일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10절 말씀대로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가 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믿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도록 하시는 일을 완성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이것에 전념하고 이 일을 계속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바울과 같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 소망을 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하는 무언가에 달렸다고 생각하여서 조급해하고 당장 안 되는 일들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소망을 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우리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도록 하시는 일을 반드시 이루어내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 또한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고 하나님의 손길에 맡겨 드리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 가는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