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호세아 5:1-15)
11월 25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호세아 4장 말씀(주일예배)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넘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사명을 소홀히 하고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지않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지않는다고 하십니다. 2.여호와를 버리고 음행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어지게하는 그 어떤 것도 다 음행이라고 하십니다. 음행을 멈추지않으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5장은 백성들과 백성들의 지도자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이 왜 징벌을 당하며 어떻게 무너지느냐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1.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우리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십니다.

(4절)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께 돌아가지못하게 하는것은 음란한 마음이 그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온몸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며 아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머리로 지식적으로 아는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품고 있는 우리 마음을,  내면을 다 알고 계시기때문에 겉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해도 거짓이 곧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하나님 백성인 척 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6절)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7절)하나님앞에서 우상숭배했던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기는 절기와 자신들의 기업이 되는 땅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는 척해도 우리 내면과 우리 생각에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우리 마음이 얼마나 불순한지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관심사와 우선순위가 돈과 물질과 소유와 이익과 이 세상에서 무엇을 누릴까 생각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지않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우리 하나님께 우리 속에 있는 마음을 다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2.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하던 백성들이 스스로 무너지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원래 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말년에 배교하고 우상숭배하므로 솔로몬 죽음 이후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됩니다. 
(8절)하나님의 심판으로 북이스라엘과(에브라임) 남유다(베냐민)가 전쟁을 일으키고 (9절)벌하는 날에 에브라임(북이스라엘)이 패배할 것입니다. (10절)유다지도자는 경계표(하나님의 질서)를 마음대로 어지럽힌다고 하십니다.(11절)북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이기기위해 헛된 것을 따라갑니다.(12절)에브라임(북이스라엘)은 좀먹는 것처럼 무너지고 남유다는 썩는 문제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13절) 에브라임(북이스라엘)과 유다는 자기 병을 깨닫지만 고치지 못할 것입니다. (14절)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과 유다를 사자처럼 찢으실 것입니다. (15절)그들이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는 날이 올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백성들은 외부에서 큰 재앙, 큰 고통과 위기와 환란을 주지않아도 안에서부터 서서히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내부의 모순과 다툼,  어리석은 이전투구(진흙탕싸움)과 헛된 시도로 안에서부터 무너져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섬기지않고 우상을 섬기며 풍요와 쾌락을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매우 이상한 일이며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대리통치자가 되어 위로는 하나님만 섬기고 아래로 맡겨주신 모든 것들에 대해 열매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삶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욕망대로 하는 것이 비정상이며 비정상인 일들이 반복되면 문제가 생기고 내부에 모순이 나타나고 위기가 나타나고 마침내 안에서부터 무너지게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무너지게 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잠언)라는 말의 교만이 단순히 교만하고 으시대고 거만하고 자랑질한다는 수준이 아닌 것입니다. 아무리 겸손한 척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앞세우지않고 내가 조용히 뒤로 물러나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우지않는 교만, 하나님 없이 내가 마음대로 해보겠다는 그것이 바로 교만인 것입니다.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되면 패망이 일어납니다. 세상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신앙적으로 하나님 잘 섬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늘 자신을 제물로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지않는다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여도 안에서부터 영혼과 마음이 무너져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겸손하게 섬겨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