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디모데전서 1:8‑20)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바울은 앞서 디모데전서 1장 5‑7절에서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라고 복음과 다른 교훈이 가져오는 결과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복음은 사랑을 이루게 하지만 다른 교훈은 율법의 선생이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과 복음은 불가분의 관계인데 율법이 왜 필요했는지, 율법이 복음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를 모르니 그저 신화와 끝없는 족보로 대표되는 율법의 목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들로 성도들의 종교심을 자극할 뿐,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향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율법의 선생이 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율법에 대한 바울의 이해입니다.
‑>(디모데전서 1:8‑10) '그러나 율법은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라 불법한 자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이 세운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을 바르게 이해한 자는 결코 율법의 선생이 될 수 없고 율법 앞에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존재적, 상태적으로 죄인 되었던 우리를 가리키는 표현들입니다.
‑>(디모데전서 1:9‑10) 불법한 자,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 경건하지 아니한 자, 죄인, 거룩하지 아니한 자, 망령된 자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떠난 존재, 하나님이 없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기에 불법한 자이고,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기에 복종하지 않는 자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경건하지 않은 자이고, 하나님께 속하여 있지 않기에 죄인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기에 거룩하지 않고 망령된 자인 것입니다.
‑>존재적, 상태적으로 우리가 이러한 죄인 되었던 존재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존재적, 상태적으로 죄인 되었던 우리가 당연히 자연스럽게 맺을 수밖에 없었던 죄의 결과와 관련된 표현들입니다.
‑>(디모데전서 1:9‑10) 아버지를 죽이는 자, 어머니를 죽인 자, 살인하는 자, 음행하는 자, 남색하는 자, 인신매매를 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입니다.
‑>죄는 반드시 이와 같은 범죄의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주로 뉴스에서나 다룰 법한 극악한 범죄자들의 이야기처럼 보여 나와는 상관없는 것 같아 안심이 될 만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기준되지 않는 세상은 이렇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그 세상의 주체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기준이시라는 것, 하나님이 기준이 되셔야 한다는 것을 알리시기 위하여 주신 것임과 동시에 결국 하나님을 기준 삼지 않고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인 것을 밝히시기 위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결국 율법은 우리가 할 수 없다는 것, 우리로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복음과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1: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복음을 따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른 교훈은 율법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우리를 위하여 허락하신 복음, 오직 하나님이 은혜로 일하신 결과이기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바로 그 복음을 따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 앞에 설 때 복음을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으로만 복되신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죄인 되었던 우리에게 일어난 복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가 할 수 없다는 것, 우리로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므로 복음을 따르게 한다고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디모데전서 1:12‑14)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바울은 자신을 능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신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한 일은 율법의 선생이 되어 스스로를 옳은 자로 여기고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의 삶을 산 것뿐인데, 그렇게 믿지 않을 때 자기가 죄인인 줄도 모르고 행하던 자신을 긍휼히 여겨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즉 성도의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에 바울은 바로 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결과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감격이 느껴지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감격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확실하고 그것이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명확할 때만 터져 나올 수 있는 반응입니다.
‑>자신의 감격을 한 번 더 표현합니다.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세상에서 이런 말을 혹시 들어본 적 있습니까?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누리고 있는 변화가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얼마나 복되고 평안한지 이것을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누렸으면 좋겠다는 감탄, 탄복의 말입니다.
‑>행복의 극치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한 그런 말입니다.
‑>가짜 행복은 자기만 가지려고 감추기에 급급하지만 진짜 행복은 자신만 누릴 수 없어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 안달라합니다.
‑>그로인해 바울이 사용하는 표현이 '나는 빚진 자다' 입니다.
‑>빚진 자로 느껴질 만큼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 놀랍기에 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당신이 나와 같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와 같은 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진짜 행복을 가져다준 복음을 선포합니다.
‑>나는 죄인이었는데 그런 나를 능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충성되게 여겨 직분을 맡기셨다, 나는 죄인이었을 뿐이었는데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풍성히 그 은혜를 내게 주셨다고 반복하여 말합니다.
‑>자기가 죄인 중에 괴수라는 한탄이 아니라 죄인 중의 괴수인 자신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찬탄입니다.
‑>바울은 한 번 더 자신이 긍휼을 입은 까닭이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디모데전서 1:16‑17)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쉽게 말해서 나도 구원받았는데 구원받지 못할 사람 없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이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먼저 구원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것뿐이다' 라는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자신의 삶을 근거로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18‑19)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그저 나가서 싸워라, 없던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써 싸우라, 복음으로 말미암은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복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것을 근거로 디모데전후서 전체에 걸쳐서 권면하는 내용을 우리가 함께 들을 수 있기를 원하고 우리 또한 복음으로 말미암은 변화, 기쁨, 즐거움을 함께 누리며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