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디모데전서 3:1-7)
11월 6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2장 하반부 말씀은 바울이 디모에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모든 사람이 진리에 도달하도록 기도하고 남자들이 거룩한 손을 들어서 기도하도록 가르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여자들도 일체 순종함으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교회안에서 남자성도와 여자성도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권면하며 오늘 본문 3장 중에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감독과 집사에 대한 자격이 3장의 표제어입니다. 
1-7절 감독의 자격
8-16절 집사의 자격(내일 본문)

1절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직분은 교회를 위하여 세움받은 교회의 일꾼, 일꾼에게 주어진 역할입니다.  골로새서 1:25 "내가 교회의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주신 것이 직분입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나옵니다.
2천년 전 초대교회때 사도, 목사, 교사의 직분이 존재했고 이런 직분이 존재했던 이유는 성도를 온전하게 해서 봉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중에 감독의 직분은 사도, 선지자의 직분입니다. 교회의 공식적인 지도자가 감독입니다. 오늘날의 목사님에 해당되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목사님이 계시는 큰교회도 있지만 2천년전의 감독이라는 직분은 한 지역에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의 전체에서 한명이었습니다. 갈라디아지역에 흩어져있는 모든 사람들을 관할하는 지역교회의 수장이 감독입니다.

1. 공식적인 교회의 지도자, 감독은 좋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숙한 사람이어야합니다.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그 당시 풍습인 일부다처를 따르지않는 사람), 나그네를 대접하며, 구타하지않으며, 오직 관용하며(친절하며)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에게 공경받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합니다. (5절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지 못할 것임을 말합니다. 가정에서의 그 사람의 모습이 진짜인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 지도자인 감독은 좋은 관계를 맺을 줄 알고 좋은 관게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성숙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인격적으로 느끼도록 경청해주는 것입니다. 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닌, 실제로 그의 의도 그의 본심, 그의 욕구를 파악해서 그것을 해결해줄때 관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각 교회의 감독에 해당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드려야 합니다. 목사님들이 관계의 전문가가 되어 좋은 관계를 맺도록 기도해드려야합니다. 관계를 중요시하고 교인들을 존중하고 교회 안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목사님들이 되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 교회의 공식적인 감독, 지도자는 세상 가치에 섞이지 않은 거룩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 가치에 대해 절제하고 세상문화에 대하여 신중하며 세상향락에 대하여 단정하여야 합니다.(3절) 세상의 기본적인 원리는 힘의 논리입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힘과 부를 뽑내고 화려함과 향락의 세상문화에 섞이면 안되는 것입니다.  술과 친할수록 세상 문화와 친하게 됩니다. 술을 절제해야합니다. 한국교회의 전통은 교회 지도자는 교회의 덕을 위하여 술을 절제해야합니다. 한국사회의 술문화가 왜곡되어있기때문입니다.(술을 음미하는 것이 아닌, 술에 과도하게 취하는 문화) 
교회 지도자인 감독은 선택과 결정을 하는데 돈이 이유가 되어선 안됩니다. 돈에 섬기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돈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 것이 교회 지도자입니다.  에를 들면 목사님들은 복권을 사면 안됩니다. (내가 이 돈이 있으면 이럴텐데, 저돈이 있으면 저럴텐데라고 생각하는 관점이 옳지않습니다. 내가 돈을 많이 가지면 행복할텐데라고 생각하는 관점은 돈에 대한 신앙고백이며 틀린 관점입니다.)
교회 직분자인 감독은 외인(교회 밖의 사람)에서도 선한 평가를 받아야하겠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거룩한 사람이 없기때문에 세상과 구별되서 거룩하게 살아야합니다. 세상 문화의 핵심은 힘의 논리, 약육강식, 적자생존, 제국주의 입니다. 권력과 힘이 최고라는 세상의 사조에서 다산과 풍요를 추구하게 되고 다산과 풍요를 추구하게되면 결국 음락과 쾌락에 빠져들게 됩니다. 세상 문화에 타협하지않는 거룩한 성품을 가지고 교회를 잘 이끌어나가는 교회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