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디모데전서 1:1-11)
11월 2일 토요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디모데에게 보낸 첫번째 편지입니다. 
신약성경 총 22권의 서신서 중에 13권이 바울이 쓴 편지입니다. 바울이 쓴 서신서들은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교회가 있는 지명을 서신서들의 이름이 됩니다. 
바울에게 있어 디모데는 사랑하는 수제자이며 아들과 같은 존재입니다. 디모데는 갈라디아 유스드라 출신의 유대인입니다. 아버지가 헬라인(이방인)이라도 어머니가 유대인이므로 디모데는 유대인으로  유대사회에는 인정합니다. 
바울이 1차 전도여행때 갈라디아지역을 전도하면서 회당을 중심으로 전도하던 중에 디모데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2차전도여행때 갈라디아 지방을 재방문했을때 디모데가 바울과 동행합니다. 그 이후로 쭉 많은 중요한 일을 할때 디모데가 바울의 대리자역할을 하며 특별히 에베소교회에서는 바울을 대신하여 에베소교회의 목회자가 됩니다. 

(3절)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목회자로 디모데를 세우며 디모데전서를 쓴 목적이 나옵니다. 

1. 우리는 다른 교훈(잘못된 교훈)과 바른 교훈(진리의교훈)을 구분해야합니다.

바울은 다른 교훈에 대해 신화(당시 그리스로마시대의 문화의 영향안에서 있었던 세상 통용적인 관점의 이미지), 족보(유대인들의 자기 조상들의 족보를 얘기하며 우월한 혈통을 자랑함.), 구약성경에 있는 율법에 대해 헛된 교훈을 전하는 것에 대해 경계합니다. 헛된 교훈을 전하는 자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얘기하는지도 모른다며 일침을 놓습니다. (7절)
다른 교훈에는 그 어디에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습니다.  
바른 교훈의 목적은 사랑이며 이 교훈은 청결한 마음, 선한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5절) 진리의 교훈을 통해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른교훈과 거짓된 교훈은 열매가 다릅니다. 그것이 분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늘 말다툼과 옛날 이야기, 세상이야기,  믿음의 몇대손이라는 자랑, 해묵은 과거의 섭섭한 이야기와 옳고 그름에 대해 논쟁이 많은 교회는 바른교회안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교훈의 열매를 맺는 교회는 사랑이 충만한 교회입니다. 
나의 열매를 보면서 내가 청결한 마음과 선한양심과 거짓되지 않은 진실함을 가지도록 기도해야합니다. 
성경을 묵상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도의 방향을 잡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열매를 더 많이 풍성하게 맺어가야합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며 사랑의 열매를 더 많이 맺어가시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2. 우리는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깨달아야합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두가지 축이 율법과 복음입니다. 
8절이하에서 율법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적법하게 쓰면 선한 것입니다. 모세오경 (창세기,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적힌 그 당시에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가르쳐주는 율법들은 기본적으로 선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때문입니다. 
(9,10절)율법은 의인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닙니다.
오직 불법한 자, 거룩한지 않은 자, 망령된 자, 부모님 살해자, 살인자, 음행하는자, 남색하는자(동성애자), 인신매매하는자, 거짓말과 거짓맹세하며 바른교훈을 거스르는자들 에게 뭐가 죄이고 아닌지 가르쳐주는 것이 율법의 기능입니다. 율법은 의인을 위한 것이 아닌 죄인을 위한 것입니다. 율법의 중요한 기능은 죄를 정하는 기능(정죄)입니다. 무엇이 죄인지, 아닌지 밝히는 기능이 율법의 기능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죄문제를 해결하고 용서를 받고 영원한 생명, 진짜 생명을 누리게 하는 것이 복음의 기능입니다.  도무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에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에배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과 연결되게 합니다. 
율법과 복음은 기능이 다릅니다. 율법도 복음도 다 선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율법이 있으므로 복음이 분명해집니다. 복음이 있어서 율법이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이 바르게 기능하도록 우리가 죄인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울법입니다.
우리가 율법앞에 서야 복음이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는 율법도 복음도 모두 필요합니다. 
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깨닫고 주님앞으로 나아가시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