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열왕기하 23:31-24:7)

10월 15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요시야는 하나님 앞에서 사사시대와 왕조시대통틀어 유월절을 회복시키고 모든 율법을 지킨 유일한 왕이었씁니다. 그가 왕이 된후 10여년의 치세동안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운 시절이 이어지다가 이집트의 바로 느고에 의해 갑작스럽게 전사합니다.

그 뒤를 이어 아들 여호야긴(여호아하스)왕이 석달간 다스리다가 바로느고에 의해 폐위되고 또다른 요시야왕의 아들 엘리야김이 여호야김으로 이름이 바뀌어 왕이 되어 11년간 다스리며 애굽과 바벨론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가 바벨론세력에 의해 제거되게됩니다. 이어서 여호야긴이 왕이 되어 3개월동안 다스리다가 죽게되는 불안정한 왕권이 이어지게 됩니다. 

1. 하나님 없는 공동체의 헛발질을 보게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다왕들과 공동체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않는 유다왕들과 공동체들이 헛발질을 하고 있습니다. 

전혀 계획에도 없는 전쟁(바로 느고가 앗수르를 치기위해서 유다땅을 지나가겠다고 선포함으로 요시야왕이 바로느고와 므깃도에서 전쟁하다가 갑작스럽게 전사한 사건)으로 요시야왕이 요절하고 나라는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그 과정중에 하나님께 묻는 자는 아무도 없고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우는 일에 급급합니다. 하물며 그는 장자가 아닌 자로 권력을 잡고자 하는 자들의 세력다툼으로 인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자들의 헛발질이었으며 그렇게 왕이 된 여호아하스왕은 국제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바로느고에 의해 3개월만에 폐위됩니다. 

그리고 바로 느고에 의해 왕이 된 여호야김은 4년간 애굽 눈치를 보다가 패권이 바벨론으로 넘어간뒤 3년간 바벨론의 눈치를 보며 바벨론을 섬기다가 배반합니다. 그로 인해 바벨론 연합국의 공격을 받게되고 죽음을 맞게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에 대해 어디에서도 그 누구도 하나님을 찾지않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불안하고 두렵고 걱정 근심 두려움이 엄습할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해결책이 없는데 말도 안되는 시도를 하며 헛발질을 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이런 힘을 마지막에 쓰려고하지말고 처음부터 사용하여야하는 것입니다.

일상속에서 매일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되시길 소망합니다. 

2. 드러나지않으시나 분명히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다 말기의 대혼란의 시기에 유다 왕국이 서서히 멸망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열왕기의 사가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렇게 해석합니다.

(3,4절) 이일이 유다에 임함은 므낫세의 55년간의 치세동안 극악하게 우상숭배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여(아합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임)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버리시기로 작정하신 말씀대로 행하셨다고 열왕기 저자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드러나지않고 있지만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구 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강력하게 말씀해주시지만 하나님을 찾지않는 자에게 나타나지않으십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열왕기서의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지않으시지만 예레미야에게 나타나셔서 유다 멺망에 대해 강력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계신데 이런 상황이 되고 이런 문제가 계속될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드러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알아야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와 못 듣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드러나진않지만 분명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만나는 자가 되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