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열왕기하 23:21-30)
10월 14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열왕기하 23장 중간부분의 말씀입니다.
위기가 다가오고 재앙이 임박했을대 요시야는 공동체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언약의 공동체를 세우고 언약의 공동체를 선포하고 하나님앞에서 언약을 새롭게 했습니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모든 우상을 철폐하며 하나님 앞에서 종교개혁을 이루어가고 모든 죵교개혁의 마지막으로 유월절을 회복합니다. 
이에 성경에서는 사사시대부터 유다왕의 모든 시대에도 이렇게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유월절을 지킨 왕이 없었다고 성경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율법의 말씀을 철저하게 이루려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높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의 말씀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요시야를 귀히 여기시고 높이십니다. 
신앙생활은 여러모습일 수 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지키는 사람을 귀히 여기겠습니까? 율법속에는 하나님의 인격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에는 하나님의 사랑, 배려, 인격적인 제안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늘 우리를 배려해야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강제로 섬길 수 있도록 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배반할 위험이 있음에도 우리를 기다려주시며 인격적으로 대해주십니다. 부족한 우리를 신뢰하고 배려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과 제안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가장 높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시고 싶으신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말씀(율법)하십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두려워서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그것이 바로 말씀(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가장 깊은 사랑과 신뢰를 쌓기 위하여 율법을 이루어가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자를 기쁘게 여기시고 높이십니다. 

요시야왕이 유월절을 지킬 때까지 사사시대부터 왕조시대 통틀어 아무도 유월절을 지킨 적이 없습니다. 요시야왕이 율법책을 발견한 후 온백성을 모아 신앙공동체를 만들고 온갖 우상을 철폐하고 종교개혁을 이루고 그 마지막 화룡점정이 유월절을 지킨 일입니다. 
그렇다면 유원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이집트)에서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키시기 직전 죽음의 영이 애굽에 덮치게 하셔서 모든 장자들을 죽이실때에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던 이스라엘 가정은 넘어가셨습니다.(유월)
유월절은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절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인정하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늘 감사와 찬송을 드리고 존귀와 영광을 돌리기위해 애써야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건강, 풍요, 안전, 놀라운 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고백하시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작정하신 심판과 재앙을 내리시면서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십니다. 

유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의 말씀을 히스기야왕때도 요시야왕때도 말씀하셨습니다.(26절) 요시야왕의 할아버지였던 므낫세의 55년간의 통치중에 남유다를 철저하게 우상나라로 바꾸고 극악한 영적타락을 자행했던 그 기간에 하나님의 격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27절)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북이스라엘을 패망시키셨던 것처럼 남유다도 그렇게 하실 것이며 예루살렘도 버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요시야의 치세가 유월절을 선포하고 말씀을 지키는 때로부터 약 13년간 더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요절합니다. 
그리고 남유다는 멸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폭력과 재앙의 소용돌이 속에 빨려들어가며 22년동안 여러왕을 거치며 망해가던 남유다의 성전이 파괴되며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작정이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복주신다는 작정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불순종의 백성에겐 심판과 재앙을, 순종의 백성에겐 생명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주님앞에 나아가는 대구기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