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기지교회

10/10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4.10.10 05:5810.10조회 수 6댓글 1

AA

대구기지교회 10/10 (목) 새벽기도회

https://www.youtube.com/live/0WSdZu2G1eo?si=C-IGDN-J_GaJBWzy

선우건
댓글 1
  • No Profile
    박현민 24.10.10 06:24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열왕기하 20:12-21)

    10월 10일 목요일 새벽예배말씁입니다. 

     

    오늘말씀은 열왕기하 20장 후반부말씀입니다. 

    어제 말씀인 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병도 고쳐주시고 수명도 15년이나 연장시켜주시던 그 때의 이야기 입니다. 

     

    1. 가장 좋은 상황이 가장 위험한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병도 낫고 수명도 연장되고 그에 관한 징표도 얻었습니다. 앗수르의 1차 침공이 일어난 뒤였고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겼을 것입니다. 아주 기분이 좋았을 것입니다. 그에 더하여 바벨론의 왕이 편지와 예물을 보내 안부를 물었습니다. 히스기야는 메소포타미아의 다른 강대국의 환대에 기분이 더욱 고양되었을 것입니다. 

    너무 기분이 좋고 흥분한 나머지 왕궁뿐만 아니라 나라 곳곳의 모든 창고의 보물과 무기들을 사절단에게 보여주게됩니다. 

    아무리 바벨론과 좋은 관계에 있더라도 요즘으로 생각하자면 일급비밀을 누설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가장 좋은 이때에 가장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보내 히스기야를 책망하시며 심판의 말씀을 하십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바벨론의 브로닥발라단왕은 위기에 몰려있었다고 합니다. 메소포타미아 북부지역에 앗수르왕이 맹위를 떨치던 때였기때문에 많이 위축된 상태였고 그 당시 지금의 이란지역까지 쫓겨난 상태였다고 추론하고 있는 바로 그때입니다.

    바벨론의 왕 입장에서는 큰나라 앗수르를 막아낸 작은나라 유다와 선지자 얘기를 듣고 공동적에 대한 동지의 마음으로 손을 내민 것입니다. 그런 정치적인 노림수를 알지 못하고 히스기야는 흥분해서 큰 실수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런 실수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쁜 상태가 지속되면 사람이 긴장을 풀게되고 깨어있어야되는데 영적으로 잠자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나는 교회도 나의 상황도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건 아닙니까? 가정 뿐 아니라 부대 나라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허탄한 것에 정신팔려 대들보가 썩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요?

    고린도전서 10장12절 말씀에서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합니다. 지금 평화롭다고 생각한다면 넘어질까 조심해야합니다. 

    군대에서도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늘 전쟁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평화로 평화를 지킬 수 없습니다.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항상 돌아보아야합니다. 

     

    2. 오늘 내가 살아내는 일상이 미래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나중에 가정과 자녀, 후손들, 다음세대들에게 현실,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오늘 하루, 한달, 1년을 어떻게 살아서 주어진 일상을 잘 감당하느냐 못하느냐가 다음세대들에게는 역사가 되고 미래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16절 이하 말씀에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이 이를 것이니 모든 창고의 보물과 무기들은 바벨론으로 옮겨갈 것이며 히스기야왕의 아들들도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왕이 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9절 히스기야는 그 예언을 듣고 이상하게 반응합니다. 

    그런 재앙이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니 하나님께서 선하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내 당대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히스기야의 문제는 역사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은 내가 잠깐 와서 빌려 쓰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게 되는 이 땅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역사의식입니다. 

    우리의 수많은 선배들이 자신의 삶을 희생해가며 독립운동을 하고 산엽화를 이루고 민주운동을 한 것은 바로 이 역사의식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아끼고 깨끗하게 써야되는 이유도 우리의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어서인 것입니다. 내가 사는 당대의 삶이 전부가 아닌 것입니다. 나는 한때를 살고 가는 것이지만 또 우리의 후배들을 위해 살아야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내는 일상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불순종해서 우리의 미래에 재앙이 닥쳐서는 안될것입니다. 

    솔로몬의 죄악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지만 솔로몬당대에는 일어나지않고 그 후손대에 나라가 둘로 나뉘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순종하며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장 나를 위할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은 벽돌 한장 쌓는 것입니다. 대충 쌓으면 안됩니다. 대충 쌓으면 무너지게됩니다. 오늘 하루도 벽돌 한장 쌓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선줄로 생각하거든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영적으로 깨어있으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5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