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열왕기하 15:23-38)
10월 1일 국군의 날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열왕기하 15장 후반부말씀입니다. 
15장은 북이스라엘 왕들 남유다의 왕들을 짧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혼합주의 우상이 마침내 나라를 집어삼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장 하반부에 이어서 나오는 북이스라엘의 5명의 왕들에 대해 공통된 문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가 그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며 우상도 함께 섬기는 우상숭배를 뜻합니다. (혼합주의, 교회의 세속화와 같습니다.)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을 세운 후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제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분리했지만 종교적으로 분리되지않아서 북이스라엘의 10개지파가 남유다로 가서 제사드리면 자신의 영향력이 약화될까봐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남쪽 벧엘과 북쪽 단에 금송아지를 세워 여호와하나님이라고 말하며 제사지내게 하였습니다. 레위 제사장같은 제사장도 세우고 1년에 한번 대속죄일(7월 15일)에 예루살렘에 방문한것과 비슷하게 8월 15일에 대속죄일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혼합주의 종교 인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우상섬기듯이 섬기며 다산과 풍요, 음란과 쾌락을 추구하며 섬기는 것, 내용은 우상숭배인데 형식은 여호와 신앙이 혼합주의 신앙의 특징입니다.  
북이스라엘 초대왕 여로보암의 혼합주의 신앙이 반역으로 왕이 바뀌어도 사라지지않고 계속되다가 결국 북이스라엘은 망하게 됩니다.

지금 이 시대의 혼합주의는 무엇이겠습니까?
교회의 세속화에 따라서 세상에서 부요하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을 교회의 직분자로 세워 교회를 회사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또 자신이 세운 교회라며 교회를 자신의 자녀에게 세습하는 것입니다. 사례비를 받는 직업인이며 믿지않는 사람을 하나님 찬양하는 성가대에 세우는 것들이 바로 혼합주의입니다.  그런 교회들은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설교를 하며 죄악을 지적하거나 하나님의 권능과 심판도 진리를 선포하지도 않습니다. 
교회가 개혁하지않고 혼합주의에 빠져 죽으면 사회도 죽고 나라도 망합니다. 
부국강병했던 북이스라엘은 신앙이 없고 하나님앞에서 죄에 빠져 점점 망하게되었습니다. 
개인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 결국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리의 힘입니다. 

오늘 국군의 날은 국군이 38선을 통과한 날이면서 공군이 창설된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기도하며 공군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것이 나라를 세우고 공군을 세우고 부대와 가정을 세우는 것임을 잊지않는 공군의 자녀들, 공군기지교회 성도님들되시길 축복합니다~!

2. 율법이 없으면 개혁도 없습니다. 

개혁, 갱신이 일어나려면 율법(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왕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혼합주의인데 반해, 남유다왕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산당이었습니다. 
요답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아사랴)왕처럼 여호와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아니하였으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산당은 우상숭배의 잔재로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빨리 받고 빨리 응답하실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성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이유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려면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율법에 맞춰서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드려야하는 것입니다. 
산당에서 율법도 모르고 율법도 지키지도 않고 마음대로 제사를 드렸다는 뜻이 됩니다. 율법이 없으니 신앙갱신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율법이 없고 말씀이 없으면 종교개혁이 일어나지않습니다.
복음을 정확하게 알고 깨달을 때 진실하게 본질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신앙의 주도권은 내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예배하고 내 소견에 옳은대로 제사드리고 기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과 순서대로 예배와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날마다 말씀에 근거하여 묵상하고 신앙갱신을 이루어가야합니다. 하나님앞에서 날마나 새로워지고 내가 살고 내가 속한 공동체가 살고 나라와 민족이 살게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