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51장)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 50장부터 바벨론 멸망에 관한 말씀이 계속됩니다.
‑>바벨론은 여호와께 범죄했기에 멸망합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에 각각 멸망한 이스라엘과 유다도 여호와께 범죄했습니다.
‑>'여호와께 범죄했다'는 것은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자기를 의지했고,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여호와께 범죄했다면 세상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레미야 51:1‑4)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취한 결과를 당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51:1)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겼다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이 부추기신 것이 아니라 나라가 나라를 서로가 서로를 부추긴 것입니다.
‑>(예레미야 51: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강대국이 약소국을 폭행하고 학대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세상의 원리이며 이러한 원리는 순환되고 심화되어 반드시 결과를 낳습니다.
‑>'하나님이 행한 대로 갚으시겠다, 보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의미는 '반드시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피해자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이들도 동일한 원리로 행했다고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51: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선지자 에스겔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도 이를 지적합니다.
‑>(에스겔 22:29)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다 말씀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도 여호와께 범죄하므로 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한 하나님 말씀을 보면 이들은 바벨론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대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의미는 '버림받아 마땅한 이들일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은 버리신다, 차별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목적은 이스라엘만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통하여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인들이 자취하는 결과들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시므로 말미암는 결과를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위해 죄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가 구별되도록 일하십니다.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죄인들이 자취하는 결과들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시므로 말미암는 결과를 은혜로 주시는 것이고, 그 은혜를 받는 대상이 이스라엘과 유다가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51:5‑8)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다 말씀합니다.
‑>바벨론은 멸망하지만 이스라엘과 유다는 내가 버리지 않겠다, 회복하시겠다,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레미야 51:9‑19)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므로 자기 백성이 다시 돌아오게 될 때 그들이 그렇게 말하기를 기대하면서 하나님이 대신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레미야 51: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유다가 바벨론을 치료하려고 한 적은 없지만 이 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신 목적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죄로 인한 질고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하나님은 죄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자 이스라엘을 택하여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바벨론은 치료되지 못하고 여호와께 범죄하므로 화가 하늘에 미치고 궁창에 달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이 끝나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돌아오게 합니다.
‑>(예레미야 51: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이 말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나중에 돌아올 때에 말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게 될 백성이 이렇게 말하기를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의'라는 의미로 '행한 대로 보응하는 것, 공평한 것'을 떠올리지만 '하나님의 공의'는 죄지은 자를 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성경이 밀하는 죄인들의 문제는 죄를 안 지을 수 있는데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죄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죄의 마음을 가졌기에 죄의 원리로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만 아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야 하며 하나님을 알아서 죄를 이기게 하시기까지 그것으로 공의를 나타내시기까지 하나님의 일은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시는 방식은 죄인들이 죄로부터 벗어나기까지 그들이 하나님을 알아서 죄를 이길 수 있는 자리까지를 내다보시고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자기 백성에게 듣고 싶은 말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성벽이 무너지고 도리어 성전이 재건되는 것을 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보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예레미야 51: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이 말은 하나님을 알게 된 자의 고백입니다.
‑>'재물이 많은 자여'는 바벨론을 가리키는 말이며 '많은 물가'는 바벨론 운명을 이루게했던 강 유역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그곳에서 많은 재물을 얻은 바벨론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재물의 한계, 즉 의지했던 모든 것이 전혀 의지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의지할 만한 대상, 의지해야 할 유일한 대상을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내 백성, 모든 사람이 이렇게 말해주기를 기대하십니다.
‑>앞서 바벨론에게 많은 재물을 얻게 한 그 많은 물가의 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밝히십니다.
‑>(예레미야 51: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단지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만을 강조하는 표현이 아니라 사람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바벨론의 모습입니다.
‑>(예레미야 51:17‑18)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생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이것는 바벨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상은 헛것이고 하나님만이 참된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은 자기 백성에게 듣고 싶었던 말이므로 이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울분이 느껴져야 합니다.
‑>'너희가 의지해야 할 대상은 우상이 아니라 나다, 우상이 재물을 주는 것이 아닐뿐더러 재물이 너희를 복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복되게 한다, 내가 너희의 복이다, 내가 너희의 기업이다, 내가 너희의 상급이고 방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사 내내 아브라함을 부르셨던 그 시간부터 지금 이 멸망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가르치고 가르치셨고 또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듣고 싶어하시는 고백입니다.
‑>(예레미야 51: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나의 분깃, 기업, 유산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만군의 주 여호와이십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신 분이라는 것은 그저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 정도의 고백이 아니라 우리 삶, 세상, 온 우주를 이루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그의 소유,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를 기도하실 때 깊이 묵상해 보시기를 바라고 우리의 삶이 이러한 고백에 합당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맡겨지고 드려지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예레미야 51: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 외에 기촛돌로 삼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 모든 것을 기초돌로 삼으면 영원히 황무지가 될 뿐이라는 것이 역사로 증명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촛돌, 모퉁잇돌이 되신 하나님의 성전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적어도 우리는 황무지가 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누리는 풍성한 복과 은혜가 보장되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만물을 지으신 분의 소유로 살아가는 넉넉함과 즐거움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기를, 그 일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만으로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복된 한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