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7.26 새벽말씀

권화영2024.07.26 08:1407.26조회 수 20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8:1‑28)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 38장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고관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이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 수 있는데 그것을 시드기야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하여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일관됩니다.

‑>(예레미야 38: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유다 백성의 악행이 자초할 재앙이기에 마땅히 그 결과를 당해야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살 수 있는 길,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길을 말씀해 주십니다.

‑>시드기야의 고관들에게는 예레미야의 말이 자신들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팔아먹는 소리로 들렸을 것입니다.

 

‑>고관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왕을 찾아가서 말합니다.

‑>(예레미야 38:4) '이에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데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끔찍이도 백성을 생각하고 진심으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러한 말을 하는지는 우리 속마음만 정직하게 들여다보면 알 수 있지만 하나님은 시드기야를 통하여 죄인들의 속내를 보게 하십니다.

‑>자신을 찾아와서 강력하게 고발하는 고관들에게 시드기야가 하는 말입니다.

‑>(예레미야 38: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이 구했던 왕은 자기들을 다스릴 자, 자기들보다 앞서 나가 자기들을 위하여 싸워줄 자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왕 시드기야, 바벨론에 의해서 세워진 왕이어서 유독 무기력한 것이 아니라 열왕기서에서 보여지는 왕들의 면면을 보면 센 척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모두 백성 뒤에 숨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 38:6) 왕의 말이 끝나자마자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깊은 웅덩이 진창 속에 쳐넣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에벳멜렉입니다.  

‑>에벳멜렉이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조치를 했느냐보다 이 사람에 대한 소개가 중요합니다.

‑>(예레미야 38:7) '왕궁 내시 구스인' 입니다.

‑>구스인은 에디오피아인을 말하며 이방인입니다.

‑>이방인 왕궁의 내시를 하나님의 백성 된 유다의 왕 시드기야, 고관들과 대조합니다.

‑>대조를 하는 이유는 어떤 한쪽을 추켜 세워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에벳멜렉이 왕에게 나와 하는 말입니다.

‑>(예레미야 38: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다 하니'

‑>지극히 상식적인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과 왕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입니다.

‑>또한 거짓 예언을 하던 선지자들이 왕의 주변에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 것이 예레미야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었던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순간 우매한 유다의 왕 앞에 이방인 에벳멜렉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멜렉이 왕, 에벳은 종이라는 의미로 에벳멜렉은 '왕의 종'이라는 뜻이고 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었을 것입니다.

‑>왕의 종을 통하여 왕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고관들에게 마음대로 하라던 히스기야는 곧장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예레미야 38:10)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지시합니다.

‑>예레미야는 에벳멜렉을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덩이에서 나오게 됩니다.

 

‑>(예레미야 38:1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내밀하게 불러서 예레미야가 일관되게 전하고 있는 한 가지 일, 하나님이 유다 땅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신다는 그 일에 대하여 또다시 묻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대답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레미야 38:17‑18)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이때 시드기야가 보이는 반응이며, 시드기야가 진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38: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데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지금 시드기야는 갈대아인(바벨론)에게 항복한 자기백성 유다인을 두려워합니다.  

‑>시드기야가 두려워하는 것은 바벨론 왕, 바벨론의 군대가 아니라 자신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항복했을 때 자기 백성 유다가 자신을 조롱할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조롱을 당하는 경우는 보통 자기 분수에 걸맞지 않은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경우입니다.

‑>결국 시드기야는 자기가 주인 된 자리를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자기 인생에 대한 통제권을 잃어버리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결코 먼저 항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죄인의 지독한 고집이고 끈질긴 자존심입니다.

‑>시드기야는 모든 죄인의 고집과 자존심을 대표하고 있는 자입니다.

 

‑>죄인의 고집과 자존심의 종말이 멸망이라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하여 시드기야에게 간절하게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38:20‑21)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존하시리이다/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하나님이 시드기야의 주가 되셔야 생명을 보존할 수 있고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 된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자 하여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반응하지 않고 거부합니다.

‑>(예레미야 38:24‑25) 다만 자신이 예레미야와 나눈 말들을 고관들이 알게 될까 염려해서 예레미야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모습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자기 자리를 끝까지 지키기 위한 방편입니다.

‑>시드기야는 망할 줄 알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망하지 않을 어떤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결국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주인의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기로 결정하는 죄인의 고집과 자존심을 시드기야를 통해서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 38: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시드기야는 함락되는 날까지 자기 고집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가 망할 때까지 시드기야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시드기야는 끝까지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고 자기가 주인 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모든 죄인을 대표합니다.

 

‑>성경, 예레미야서, 예언서가 전하는 사람의 죄인 됨입니다.

‑>'돌아오라, 돌이켜야 산다,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해야 산다' 아무리 외쳐도 돌이키지 않는 죄인들의 고집과 자존심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비롯한 예언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결코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없는 죄인의 무지와 한계를 지적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결국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실 것을, 끝까지 돌이키지 않을 이 백성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돌이키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구원과 회복을 약속하시는 것이 예언서의 궁극적인 메시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려면 죄인의 끝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죄인의 끝을 확인해야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야만 하는구나'라고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      

‑>조롱을 당할까 두려워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던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대신 조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하여지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줄로 믿습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 한 구절을 오늘 기도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깊이 생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조롱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자기 고집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신 그 은혜로, 그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게 되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오늘 하루 기도와 묵상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예수를 바라보는 삶,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기쁨과 성도답게 변화되어가는 영광이 더욱 풍성히 누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스기야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죄인 됨을 보게 하시고 그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건져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 24-8.1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16 26
520 24-8.1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15 13
519 24-8.14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14 18
518 24-8.1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13 25
517 24-8.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09 24
516 24-8.7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07 25
515 24-8.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06 21
514 24-8.2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02 24
513 24-8.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8.01 19
512 24-7.3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31 12
511 24-7.30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30 21
24-7.2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26 20
509 24-7.2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25 11
508 24-7.24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24 22
507 24-7.2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23 21
506 24-7.1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9 17
505 24-7.1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8 13
504 24-7.17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7 15
503 24-7.1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6 7
502 24-7.12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2 14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