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1:10‑22) '내가 반드시 불쌍히 여기리라'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포로된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예레미야 31:10)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모으시고 지키심으로 말미암을 결과입니다.
‑>(예레미야 31:11‑14)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입니다/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복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만족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결과는 없었던 것을 주시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이 주셔서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었던 것을 회복시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미 그들은 그들보다 강한 애굽 바로의 손에서 속량을 받았고 광야에서도 부족함이 없게 하셨으며,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소출을 얻게 하셨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넉넉히 넘치도록 주셔서 그들의 심령을 물 댄 동산 같게 하셨습니다.
‑>수원이 풍부해서 마르지 않는 동산과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다시는 근심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들의 복의 근원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의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도록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그들이 진정 만족하고 흡족해 할 만큼 하나님은 온갖 좋은 것들로 그들의 삶을 채우셨고, 단 한 번도 무엇이 부족하도록 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선하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사라진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함께하기를 거부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을 떠난 그들의 모든 행위는 악행이었고, 하나님 없이 걷는 그들의 모든 길은 악한 길이었습니다.
‑>그로인한 결과입니다.
‑>(예레미야 31: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마태복음 2장에 예수님이 세상에 나셨을 때 헤롯이 동방의 박사들에게서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가 나셨다는 말을 듣고 찾으면 자기에게 알려달라고 했으나 알려주지 않고 떠나자 자기 왕위에 해가 될까 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아래의 사내 아이를 모두 죽인 끔찍한 참상에 대하여 인용되는 구절입니다.
‑>단지 헤롯이 악독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왕 되었을 때의 결과가 이토록 비참하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결과가 곧 어머니가 자식이 없어서 애곡하는 것과 같은 고통과 불행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죄가 가져온 결과입니다.
‑>이처럼 죄로 인하여 흩어진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이 흩으신 것처럼 하나님께 귀책이 있는 것처럼 그들을 다시 모으겠다 하시고 목자가 양떼에게 행함 같이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31:16) '나 주가 말한다. 이제는 울음소리도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도 거두어라. 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새번역성경)
‑>마치 하나님이 흩으신 것처럼 다시 모으시겠다고 하시면서 반면에 이스라엘에게는 '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다' 표현하십니다.
‑>포로생활을 수고한 보람이라고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특별히 예언서를 볼 때 문자적, 표면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이스라엘의 아버지라고 하시고 에브라임에 대하여는 나의 장자라고 하십니다.
‑>이 관계만큼은 문자적으로만 이해할 수 없으며, 아버지와 장자의 관계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당하는 죄의 결과를 수고한 보람으로 여겨주시는 아버지와 장자의 관계입니다.
‑>그렇게 여겨주시는 것과 실제로 그런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수고한 보람이 있기에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이 은혜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예레미야 31:17) '너희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돌아오게 하실 뿐만 아니라 장래에 소망이 있게 하시는 것 모두 하나님이 은혜로 행하시는 일이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여겨주시는 것을 기억하면서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너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하는 말이라고 소개하시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 31:18‑19)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지옥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다 하도다'
‑>'에브라임이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뉘우쳤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지만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선지자들 외에 한 사람도 뉘우치거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이자 예언서인 말라기는 포로된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기까지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신실하게 일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이스라엘이 내리는 마지막 결론, 이스라엘이 보이는 결론과도 같은 반응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말라기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구약의 역사를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 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대하여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차갑게 답합니다.
‑>이것이 구약의 결론이며 우리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말라기1:6)'~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데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데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의미는 '우리를 사랑하신 적도 없고 우리를 사랑한다는 증거도 없는 당신을 우리가 언제 멸시했습니까?' 입니다.
‑>일말의 뉘우침도 없이 가증스러울 만큼 뻔뻔한 반응으로 일관합니다.
‑>이 뻔뻔함이 우리의 뻔뻔함입니다.
‑>이토록 가증스러운 반응이 이스라엘의 결론이었고, 죄인 되었던 우리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치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처지에 대하여 스스로 탄식하며 하나님에게서 돌이킨 것을 뉘우친 것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겨주시므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예레미야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너의 성읍들로 돌아오라'
‑>이스라엘에게 돌이키고 뉘우쳐 하나님께로 돌아올 마음이 없기에 그렇게 여겨주시면서 '돌아오라' 말씀하십니다.
‑>죄인의 마음 가운데는 돌아갈 마음, 돌아올 마음이 없으며,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 이정표, 푯말 자체도 없고 그럴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없습니다.
‑>신학적인 용어로는 '전적 타락'이라고 하며 '돌아올 가능성 없다'는 말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시는 일, 죄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하시는 일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와 같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며,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인 것입니다.
‑>(예레미야31: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를 공동 번역 성서에서 '세상에 없던 일을 나는 하리라'로 번역합니다.
‑>이 당시 기준으로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는 것은 힘의 차이상 불가능한 것처럼 '내가 세상에 없던 일을 할 것이다'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복으로 만족하는 백성을 세상에 새롭게 창조하시겠다는 놀라운 복음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선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이미 이루어진 새 일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복음의 근거는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예레미야31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반드시 불쌍히 여기리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영원히 기뻐하기를 원하신 하나님의 창자가 들끓는 마음, 반드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겠다고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복음의 유일한 근거인 줄 아시고 오늘 하루도 이 복음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된 마음과 원리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마음과 원리가 무엇일까에 집중하기보다 복음 자체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나를 향하신 뜻과 마음을 깊이 묵상하시면 우리가 어떠한 마음과 원리로 살아가야 할지도 하나님께서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