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6.28 금요예배

권화영2024.06.29 13:3406.29조회 수 16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 (갈라디아서 3:19‑29) '믿음이 온 후로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의 율법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7월부터 예레미야를 묵상하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의 주된 메세지는 성도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짧은 명제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신앙생활 가운데 중요합니다.

‑>'믿음으로'라는 성경적인 표현은 사람이 의지적으로 믿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믿게 되었다는 것을 갈라디아서 3장에서 분명하고 확고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율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하나님이 왜 율법을 주셨는지, 율법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밝히면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성도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율법에 대한 설명을 잘 이해해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기에 중요합니다.

 

‑>율법이 무엇인지를 세 가지로 정리하는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첫째, 율법은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다'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가운데 사는 사람에게 율법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는 율법이 등장할 필요가 없는 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을 받고 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주셔서 생명이 된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있는 존재였기에 하나님에 대하여 반응할 수 있는 존재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원리와 세상을 다스리시는 원리를 말하지 않아도 알도록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많은 말씀을 하신 줄로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1:28)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사람에게 복으로 주시면서 하신 말씀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너희가 자격을 갖추면 창조한 이 세상을 너희에게 복으로 주겠다고 하시지 않고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복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모든 것을 은혜로 알고 그 은혜를 풍성히 누리면서 '잘 살라'는 것입니다.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말씀은 대단한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 기대, 소망이며 하나님이 사람을 위하여 베푸신 복을 누리며 잘 살라는 말씀입니다.

‑>(창세기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라라.

‑>이 말씀도 마찬가지로 '너희는 잘 살기만 해라' 입니다.

‑>하나님은 창조 이래로 지금까지 무엇을 부족하게 주신 적이 없는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에 굶주리는 자들, 없어서 죽어가는 자들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부족하게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워서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이 정도만 말씀하셔도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과 기대에 자원함으로 반응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주인 되기로 선택했기에 율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주인 되기로 선택한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으며, 실제 자기가 주인 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 되기로 선택한 창세기 3장부터 등장한 사단이라는 존재, 죄라고 하는 세력에 의해서 완전히 사로잡히게 됩니다.

‑>신학적인 용어로 '죄의 종이 되었다'는 표현이 오늘 본문의 '범법하므로' 입니다.

‑>'범법하므로' 이제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있던 사람이 완전히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가 되어버렸으니 이것 자체가 '죽음, 지옥'입니다.

‑>'범법하므로'는 하나님을 더 이상 알 수 없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완전히 죽음을 경험하는 비참한 상태로 전락해 버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범법하므로'는 '법을 어겼다, 범죄를 저질렀다'는 법적인 용어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된 결과로 죄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범법하므로'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되어 더이상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 행할 수 없는 죄인이 되어버렸기에 율법이 더하여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다, 죄인들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 백성에게 하나님이 율법을 더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이다' 설명합니다.

‑>'한 중보자'는 '모세'입니다.

‑>하나님이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의 후손들을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후에 시내산에서 불 가운데서 강림하셔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는 사건을 기억나게 하는 표현입니다.

‑>모세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중보자가 있어야만 하는 죄인들의 상태,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즉 하나님이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율법을 베푸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람이 범법하므로 죄인 되었고 죄로 인해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된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죄인 된 자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라도 율법을 베푸신 이유는 하나님이 죄인 된 사람,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과 단절된 죄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은혜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람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율법의 기준, 하나님이라는 기준을 벗어나면 죄를 분별할 수 없고, 자기가 기준 된 죄인이 모든 것의 기준 되신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비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하나님만이 아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이렇게 비참하고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들만 가득한 이유는 세상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하나님만이 아신 것입니다.

‑>결국 율법을 주신 목적은 죄인을 살게 하는 것이었으며, 율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유대인들이 오해한 것이고 지금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여기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다' 설명합니다.

‑>'약속하신 자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율법이 하나님이 세상 모든 것의 기준 되심을 알리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인을 구원하시면 자기를 기준 삼았던 죄인들이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는 성도들로 변화될 것이기에 그때까지 율법은 있을 것이다고 설명합니다.

 

‑>율법이 목적하는 바 하나님을 기준 삼는 백성이 되게 하신 근거입니다.

‑>(갈라디아서3: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현대인의 성경으로는 '그러나 중재인을 필요로 했던 율법에는 모세가 중재자가 된 것이며 그 율법에는 두 당사자가 있어야 했지만 약속을 하는 데는 하나님 한 분이면 된다'는 설명입니다. 

‑>율법대로 행하는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약속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죄인 되었던 너희를 하나님을 기준 삼는 백성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복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3: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율법과 하나님의 약속들 모두 죄인을 살게 하시는 것이며,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죄 때문에 율법이 죄인을 능히 살게 할 수 없고 의가 율법으로 말미암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죄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마음이 없는 죄인이기에 아무리 율법을 주어도 하나님을 기준 삼을 수가 없었고, 하나님의 율법에 담아놓으신 원리를 따라 행할 수도 없었습니다.

‑>(갈라디아서3: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죄 아래 갇혀서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채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의 처지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게 되었으나 하나님은 율법이 아닌 약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 죄인의 구원을 이루어내십니다.

‑>죄인들은 아무리 율법을 주어도 율법의 은혜를 부어줘도 하나님을 기준 삼지 못한다는 것이 구약의 결론입니다.

‑>그런데 결코 죄인들이 이룰 수 없는 하나님의 의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사람의 믿음을 강조하는 말이 아니라 죄 아래에 있던 자들, 결코 그 죄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던 자들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로 구원해내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강조하는 선언입니다.

‑>이것이 복음이며, 믿음이 곧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지금 믿음 갖는 것은 우리가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가 그 믿음을 가질 때까지 우리를 위하여 은혜를 베푸시고 일하시고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복음을 우리의 삶 가운데 열매가 되도록 일하셨기 때문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믿음이 오기 전과 믿음이 온 후를 대조합니다.

‑>(갈라디아서3:23‑24)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초등 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 매여 있었다, 율법대로 행할 수 없었기에 우리는 능히 살 수도 없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어야만 살 수 있는 우리의 처지가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갈라디아서3: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 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믿음이 온 후로는 더 이상 율법 아래 매여 있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도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건짐을 받아서 하나님께로 속하는 소속과 존재와 상태가 바뀌는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 온 후로는'의 의미입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되었기에 이제는 하나님을 기준 삼고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행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 성도 되었다는 성경의 선언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었기에 우리를 일컬어서 말씀하시는 표현들입니다.

‑>(갈라디아서3:26)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었으니 버리지 않으시고 아끼시지 않으시며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시는 아버지가 되신다는 놀라운 표현입니다.

‑>(갈라디아서3:27)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마치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옷을 입혀주면서 내 것은 다 너의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나와 함께 누리자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리스도로 옷 입혀주신 자가 우리입니다.

‑>(갈라디아서3:28‑29)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의 행위를 따라 나중에 하나님의 나라를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약속대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를 가리키는 복된 표현들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온 후에 복된 존재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로 하나님 앞에 서 있기에 더이상 죄 아래 갇혀 있지 않고 율법 아래에 매여 있지 않는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에 그리스도의 원리로 행할 수 있음을 아시고 믿음이 온 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누려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들을 우리도 똑같이 구하고 그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하나님을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혼 온 후에 복된 존재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 된 자, 하나님께 속한 백성의 모습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 이 세상 가운데 살게 해달라고 그래서 이 세상 모든 죄가 만들어내는 끔찍하고 비참한 결과로부터 자유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붙들린 바 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신분의 복을 온전하게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의 자리로 함께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1 24-7.1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1 16
500 24-7.10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10 11
499 24-7.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09 17
498 24-7.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05 13
497 24-7.2 새벽말씀 권화영 2024.07.02 12
24-6.28 금요예배 권화영 2024.06.29 16
495 24-6.2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28 9
494 24-6.27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27 13
493 24-6.1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19 19
492 24-6.1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18 11
491 24-6.1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13 15
490 24-6.12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12 17
489 24-6.1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11 18
488 24-6.7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07 23
487 24-6.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05 21
486 24-6.4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04 23
485 24-6.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6.03 28
484 24-5.3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5.31 18
483 24-5.30 새벽말씀 권화영 2024.05.30 25
482 24-5.2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5.29 28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