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사도행전13:13‑31) '그의 증인이라'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사도행전 13장부터 하나님이 바울을 복음의 증인으로 세우시는 1차 선교여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13:13‑14)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의 버가에 이르고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습니다.
‑>(사도행전13: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회당장들이 바울 일행에게 '형제들아'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율법을 가르칠 만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당장들은 아직 메시아가 임하지 않았다고 믿는 자들이었기에 회당에서 토라와 예언서를 읽은 후에 한 말은 메시아가 임하실 때 구원을 받고 복을 받으려면 해야 하는 율법적, 종교적 행위들에 관한 것,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아직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아직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기독교적이지 않습니다.
‑>바울이 이들 앞에 서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예상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아직 받지 못한 것,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것을 위해서 사람이 해야 할 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다 이루어지고 우리가 그 안에서 풍성히 받게 된 복음에 관한 이야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전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도 하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이도 알아보지 못하고 죄의 길로 행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이미 이루어진 변화, 이미 받아서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복음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창세기부터 시작을 합니다.
‑>(사도행전13:17a)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하나님이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 아브라함을 은혜로 찾아오셔서 그와 그의 자손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창세기의 내용입니다.
‑>출애굽기의 내용입니다.
‑>(사도행전13:17b)'~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하나님이 택하신 은혜를 입고서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입고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그 언약을 기억하시므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그들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던 애굽 땅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구원해내십니다.
‑>바울은 일관되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에 대해서만 말합니다.
‑>민수기의 내용입니다.
‑>(사도행전13: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출애굽 이후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원망하는 백성을 하나님이 광야로 이끄셔서 사십 년간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로하여금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죄인들의 소행을 끝까지 참아내십니다.
‑>여호수아서의 내용입니다.
‑>(사도행전13: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는 문장이 계속 이어집니다.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여호수아 군대가 가서 무찌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멸하셨다고 표현합니다.
‑>가나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그 땅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십니다.
‑>모세오경과 여호수아서까지는 하나님이 주도하신 역사입니다.
‑>사사기부터는 인간이 주도하는 역사이고 인간이 주도해서 망할 수밖에 없을 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구도입니다.
‑>사사기의 내용입니다.
‑>(사도행전13: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하나님이 하신 일은 사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은 이스라엘에게 사사를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왕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가나안 땅을 주시고 그 땅에서 살게 하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떠납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떠난 결과 이방 나라의 침략과 압제를 받으며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이 위기와 역경의 상황들을 만나게 되고 고통 가운데 수년간 부르짖고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셔서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수년간 부르짖었으나 수년에 비할 수 없는 수십 년 동안을 평온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며, 배우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사는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다는 기준이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왕 삼지 않고 자기들이 왕이 되어 고통을 반복하는 이스라엘 가운데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것을 나타내시는 기준이 사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끝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망하고 부르짖기를 반복합니다.
‑>열왕기서의 내용입니다.
‑>망하고 부르짖기를 반복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결국 구하는 것이 왕이었습니다.
‑>(사도행전13:21)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사사기의 끝에서 이스라엘이 내린 결론은 인간 왕, 자기들보다 앞서서 싸워줄 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하고 사사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아닌 인간을 왕으로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그런데 인간이 주도하는 역사 가운데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셨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은 사울이었으며, 그는 백성이 보기에 왕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사울을 자기들보다 앞서 싸우고 자기들을 잘 살게 해줄 만한 왕으로서 합당한 자격과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는 자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백성 뒤에 숨기 바빴고 나중에는 어린 소년 다윗을 시기해서 그 한 사람 잡아죽이자고 자기가 가진 모든 힘과 자원을 총동원했습니다.
‑>이것이 인간들이 왕감이라고 여겼던 사울이 보인 결국이었습니다.
‑>사울은 인간 왕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판단이 완전히 빗나갔음을 보여주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두 번째 기름 부어 세우시는 왕이 다윗입니다.
‑>(사도행전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다윗은 그의 아버지 이새가 보기에 전혀 왕감이 아니었습니다.
‑>아비가 보기에 그랬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전혀 왕감이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이 어릴 적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영성이 준비가 되어 신앙적으로 볼 때 이만큼의 흠도 없어서 하나님이 보실 때 마음에 맞는 사람이다, 나를 흡족하게 하는 사람이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 무엇을 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사람들에게 보잘것 없고 아무런 쓸모없이 여겨진 양치기 시절에 그를 왕으로 기름 부으십니다.
‑>다윗이 왕이 될 만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하나님이 왕 되신다는 것을 이스라엘에게 나타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를 보실 때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간 왕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판단에 대하여 하나님이 왕이 되셔야 이스라엘이 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준으로서 다윗을 왕 삼으신 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그것을 세상 가운데 이스라엘에게 나타내 보이는 기준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윗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백성을 다스릴 수 있도록 그를 위하여 신실하게 일하셨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우게 하셨고, 그로 하여금 주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나라를 통치할 수 있도록 그를 위하여 일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 혜택을 입게 된 것이고 이것이 다윗을 택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신 결과입니다.
‑>다윗 이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아서 나라가 망합니다.
‑>사무엘서의 내용입니다.
‑>인간이 주도하는 역사의 끝을 아시는 하나님은 다윗에게 내 집과 내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내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인간이 주도하면 망하겠지만 내가 다윗을 통하여 나타내 보였던 것 같이 내가 왕 되는 나라가 영원히 보존되게 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입니다.
‑>단순히 혈연적으로 왕위가 계승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 되신 나라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자를 통하여 영원히 세우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따라오신 이가 누구인지를 소개하는 복음서의 내용입니다.
‑>(사도행전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바울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분, 하나님이 구주로 세우신 그분이 '예수'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13:26) 구약의 선지자들과 세례 요한이 예언한 대로 하나님이 미리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구원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사도행전13:27) 그런데 구원의 말씀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할 자로 오신 예수가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에 의하여 정당한 정죄를 당하신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사도행전13:28) 말씀대로 죽을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달라 했다고 합니다.
‑>성경에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는 동일한 설명을 반복합니다.
‑>(사도행전13:29‑30) 성경대로 오셨고 성경대로 정죄 받으신 예수님은 성경대로 나무에 달리사 죽으셨고 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대로, 성경을 응하게 하셨다'는 표현이 빠졌지만 이 표현이 계속 반복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동일한 내용으로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복음의 핵심을 말하고 있으며, 핵심적인 표현이 '내가 받은 것'입니다.
‑>바울이 받은 것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살아나신 이것이라' 입니다.
‑>기독교는 앞으로 받을 것,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것, 사람의 행위로 받아내야 할 어떤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오로지 내가 받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합니다.
‑>기독교는 받은 것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바울이 받았다는 것은 단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이루어진 결과를 받아서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받아서 누리고 있다는 이것, 결과는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처음 아브라함을 택하신 때로부터 아브라함을 비롯한 모든 죄인에게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이고 다윗이 조금이나마 맛보았던 것,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성도가 하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행할 수 있게 된 것,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런 존재로 변화된 것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받아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13:31) 우리가 이것을 알아가고 누려갈 수 있기를 바라며, 사도행전은 이것을 누리는 자들을 일컬어 '증인이다'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오늘 하루, 또 이후의 삶 가운데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증인된 삶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주님의 마음과 원리로 살아가는 복을 더 풍성히 누리는 복된 삶이 되기를, 증인이라 불리기에 합당한 삶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