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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6.3 새벽말씀

권화영2024.06.03 08:2006.03조회 수 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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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11:19‑26)입니다.

 

‑>앞서 9장은 스데반 집사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죽음은 당시 기독교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본격적인 박해를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이스라엘 땅 가운데에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고, 결국 이 박해를 견디지 못하고 두려워했던 기독교인들은 고향 예루살렘, 조국 이스라엘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사도행전11:19) 박해를 피해 이방으로 나아갔던 이들은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과 같은 지중해 연안 도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박해를 피해 도망친 이들을 다른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복음을 외면한 비겁한 사람, 세상과 타협한 사람, 믿음이 매우 연약한 사람으로 보일 것입니다.

‑>복음을 내 삶으로 품고 지켜내지 못한 믿음이 실패한 사람들이지만 이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첫 시작의 도구로 실패한 사람들, 기독교인들을 사용하십니다.

‑>실패한 자들을 통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복음의 발전을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 시선으로는 실패하였다 말하지만 이마저도 합력하여 역사 가운데 중심으로 서게 하시어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예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예루살렘을 넘어 이 땅 가운데에 복음을 전하는 전초 기지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작은 하나라도 목적이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를 이방 선교를 향한 거점, 교두보로 삼으시고 이곳에 복음의 열정인 사람 바나나를 리더로 세우십니다.

‑>바나바는 일대 선교사로 훗날 바울과 함께 선교의 양대 산맥을 이뤘던 인물이고 복음 전파에 열정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다른 제자들은 회심한 사울을 의심했지만 바나바는 자신과 같이 불타오르던 바울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나바는 바울을 대변하였고 심지어 다소에 있던 바울을 불러 그와 함께 사역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의 전초 기지로 세웠던 그곳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두 명의 뜨거운 복음의 리더가 있었으니 안디옥 교회에 많은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바나바와 바울은 1년간 큰 무리를 가르쳤다고 기록합니다.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사도행전11:26)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오늘날 예수를 믿는 사람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 크리스찬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미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안디옥 교회의 공동체, 바나바와 바울, 그 외에 다른 믿음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믿고 따라가겠다고 고백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고백했습니다.

‑>매일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이야기했습니다.        

‑>예수가 누구인지, 예수가 말하고 있는 복음이 무엇인지,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 부활의 기쁨과 승리가 무엇인지, 내가 왜 예수를 따라가는지, 내가 왜 예수를 닮아가야 되는지를 고백하고 전했습니다. 

‑>그로인해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들도 안디옥 교회의 제자들을 통하여 예수를 알게 되었고 예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안디옥 교회의 제자들과 예수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안디옥 교회 제자들을 바라볼 때에 예수를 생각했을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지만 안디옥 교회 제자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고백하고 증거하였기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안디옥교의 제자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이 당시 예수를 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위협, 경제적인 불이익과 사회적으로 소외당했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안디옥 교회 믿음의 공동체들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복음을 고백하고 전하는 것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으며, 예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세상 가운데 당당하게 나아가 전했습니다.

‑>그로인해 예수를 알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이방인들이 예수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예수를 말하고 고백한다하여 이방인들이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 제자들, 믿음의 공동체들은 그들이 있는 자리, 그들의 삶을 통하여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타냈던 것입니다.

‑>이처럼 삶에서 어떠한 불이익에도 굴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며, 복음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였기에 이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전하고 증거해야 됩니다. 

‑>입으로 고백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하고 착하게 살아야 됩니다.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도덕적인 말이 아니라 복음으로 세상 가운데 굴하지 않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믿음 없는 사람들이 나를 볼 때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 세상 가운데 굴하지 않고 세상의 죄악 가운데에 포기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 나타내는 것, 보여지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인다운 삶입니다.

‑>부족할지라도 오늘부터 믿음으로 한 걸음씩 전진하고 부족했던 한 걸음을 또 걸어가면 됩니다.

‑>한 걸음씩 믿음으로 전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그리스도인다운 삶으로 만들어내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살아가야 됩니다.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실패마저도 합력하여 선한 역사를 만들어 가십니다.

 

*오늘 하루 삶 가운데 어떠한 모습이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오늘을 통하여 이 땅의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따라가는, 예수를 믿는, 예수를 닮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리스도인이므로 그리스도인답게 이 땅 가운데 예수를 전하고 증거하며, 내 삶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어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이 땅 가운데 보여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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