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신명기 32:34‑52)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모세의 신명기 마지막 설교 가운데 32장 모세의 노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반석이라는 심상을 중심으로 1, 2절과 후렴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모세의 노래 1절입니다.
‑>(신명기32:1‑14) 이스라엘의 반석이 되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신명기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하나님의 반석 되심이 그가 하신 일과 그의 모든 길로서 증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죄의 길을 따라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죄인들 가운데서 수요가 가장 적은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 기업으로 삼으시고 황무지와 광야에서 친히 그들을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눈동자같이 지키셨을 뿐 아니라 약속대로 가나안에 들이셔서 그들의 수고로 얻을 수 없는 좋은 것들을 복으로 누리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 모든 은혜를 베푸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죄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로 가게 하셔서 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바램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사용하신 여수룬이라는(곧은, 의로운) 호칭에 담겨 있었습니다.
‑>모세의 노래 2절로 전환되어 시작이 됩니다.
‑>(신명기32: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없신여겼도다'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긴 이스라엘을 슬퍼하는 내용입니다.
‑>그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귀신들에게 제사하고 기회만 있으면 새로운 신들을 찾았던 이유는 단지 이스라엘이 배가 부르고 교만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 자기를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나 후에나 여전히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가 선악을 결정하여 자기가 모든 것에 선이 되고 자기 외의 모든 것이 악이 되는 자기중심성, 죄에 사로잡힌 죄인의 본성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행태였습니다.
‑>(신명기32: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자기를 낳은 반석을 상관하지 않고 자기를 내신 하나님을 잊어버림은 (로마서1:28)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죄성이 우상숭배로 발현된 것입니다.
‑>이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죄성, 은혜를 받기 전에나 은혜를 받은 후에나 죄성이 해결되지 못했기에 이스라엘은 반석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업신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판의 본질은 하나님이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이는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시는 것,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신명기32:20) 그들의 종말이 어떠한지를 스스로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심판의 결과입니다.
‑>(신명기32:22‑25) 하나님이 복으로 채워주신 땅이 불과 재앙으로 가득하게 되어 복되었던 삶의 터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고통과 불행 가운데 망가지고 망하여가는 죽음의 자리가 되고 만 것입니다.
‑>(신명기32:26) '내가 그들을 릍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종말에 이르도록 끝까지 내버려두시지 않고 이스라엘을 사로잡은 이방 나라의 압제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그들의 이름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시는 목적을 밝히십니다.
‑>(신명기32: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원수들도 알지 못했지만 원수들도 알았어야 하는 바는 자기들의 신이 반석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들과 이스라엘에게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신명기32:36‑43) 모세의 노래 후렴입니다.
‑>후렴은 노래의 절정이고 결론입니다.
‑>모세의 노래 후렴의 1차적인 의미는 포로 귀환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스스로 포로될 백성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기까지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약속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사랑은 포로된 이스라엘을 귀환하게 하시는 일을 넘어서 온 세상 모든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을 완성하시기까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모세의 노래 후렴의 2차적인 의미, 궁극적인 결론은 하나님을 떠나서 결코 스스로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없는 죄인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궁극에 가서 멸하실 대상은 사람을 사로잡고 기만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사단'입니다.
‑>우리를 종노릇하게 했던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매섭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신명기32:36) 죄로 인하여 망가지고 망하게 된 백성을 판단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이 무력하게 되었을 때 더 이상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여길 만한 때가 되었을 때 구원의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만이 반석이 되심을 나타내 보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신명기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상하게도 하시고 낫게도 하실 수 있는 능력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시고 우리를 복되게 하시기까지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신명기32:40)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하시는 것입니다.
‑>반드시 내가 이 약속을 이루어내겠다는 복음입니다.
‑>모세의 노래 최종적인 결론입니다.
‑>(신명기32:43)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긴 죄, 자기를 낳은 반석을 상관하지 않고 자기를 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죄를 흠이 없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죄의 결과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를 속죄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는 백성으로 새롭게 하시겠다는 복음의 선언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선언이 오늘 모세의 입술, 이제 죽음을 앞둔 하나님의 사람의 입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리스도의 일하심까지 내다보지는 못했을 것이나 분명한 사실은 모세가 하나님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몰랐던 자신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까지 일하여 주신 하나님을 알았기에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업신여김으로 자초하게 될 결과를 슬퍼하면서도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의지하여 그들을 마음껏 축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명기33:26) 모세는 오늘 모압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스라엘을 '여수룬'이라고 다시 부릅니다.
‑>그들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갖게 하실 이름인 것을 자신의 평생에 걸쳐서 배우고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세 자신과 온 이스라엘, 더 나아가 동일한 은혜를 입어 여수룬이라 불리게 될 모든 자를 향한 선포입니다.
‑>(신명기33:26‑29)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험을 나타내시는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 같은 이가 없는 줄 알게 된 성도가 곧 여수룬이고 행복한 사람이라 불리기에 합당한 자인 것을 우리가 알고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