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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4.23 새벽말씀

권화영2024.04.23 09:4204.23조회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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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신명기31:1‑13)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제목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신명기 31장부터 곧 죽음을 앞둔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신명기31:2)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갈 때가 되어서 쓸쓸하게 퇴진하는 지도자의 회한 섞인 음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한 사람, 하나님을 알게 된 한 사람, 하나님을 평생에 걸쳐서 배우고 경험한 한 사람의 확신에 찬 음성입니다.

‑>모세는 경건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건한 어른은 나이나 직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백이십 세여서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서 하나님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 경건한 어른의 면면이 그가 전하는 모든 말을 통해서 보여집니다.

‑>출애굽기의 처음 모세와 달리 신명기의 모세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열매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신명기31: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이 말씀의 강조점은 '여호수가 아닌 여호와'입니다.

‑>모세의 말의 강조점이 여호수아가 아닌 이유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앞서서 하나님을 배우고 경험한 자로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자 책임자요 보호자이신 것을 나타내 보이는 존재가 모세였고 이제 그 역할을 여호수아가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대단한 지도자의 위임 계승이 아닙니다.

‑>모세는 그간의 시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에 자신이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지도자, 책임자, 보호자이심을 가장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사람, 하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기준에서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안 되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이 바로 모세,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서가 강하고 담대하라로 시작이 되는 것은 여호수아가 그만큼 강하고 담대하지 못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은혜 받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오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지도자가 바뀌는 시점이기에 여호수아의 어떠함이 가장 중요해 보이지만 모세는 이 시점에서 여호수아의 어떠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신명기31:4‑5)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모세가 이렇게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온 과정을 그의 인생 전체에 걸쳐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그네의 세월 같았다고 말했던 시간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음을 모세는 자기의 삶을 하나님의 일하심에 비추어 이미 해석했을 것이며, 그 이후의 삶은 말할 것도 없으니 오로지 하나님만을 이야기합니다.

 

‑>모세가 아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근거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장래에 받을 은혜를 확신 있게 선포합니다.

‑>장래의 은혜를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그저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에 비추어서 그분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근거해 볼 때 장래의 은혜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장래에 받을 은혜를 확신 있게 선포할 수 있는 이유가 하나님의 일하심에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요단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니 마음 다잡고 용기 얻으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신명기31:6‑8)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할 것이니라 하고/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거나 그리하면 가나안에 들여보내 주시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서로 넘어가자마자 이스라엘이 여호아보다 앞서서 행하는 조치들은 모두 두려워서 하는 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하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강조점은 이스라엘이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근거인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이스라엘이 강하고 담대하지 못할지라도 그들로 능히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실 하나님, 지금까지 단 한시도 이스라엘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그들과 함께하시며 앞서 행하셨던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로서 오늘 이스라엘에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가시며 그들과 함께하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경건한 어른 모세가 먼저 경험했기에 그들을 향하여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며 우리 앞에서 항상 먼저 행하실 것이기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자 목적입니다.

‑>(신명기31:11‑13)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처음 아브라함을 택하여 부르셔서 그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삼으시사 천하 만민이 받게 하시기를 원하셨던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이 곧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고자 하신 복입니다.

‑>배부르고 살찌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복인 것을 알고 그 복을 누리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오늘 모세가 자신의 삶의 마지막 이야기로서 이스라엘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신명기31:9‑11)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하신다는 것들로서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신지 알 수 있습니다.

‑>율법을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 어른들에게 주시는 것은 그것이 온 이스라엘의 발에 등이 되고 길에 빛이 되기를 바라시는 마음일 것입니다.

‑>율법을 면제년의 초막절에 낭독하게 하시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은혜로 행하신 모든 일의 열매이며, 그동안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쉼없이 끊임없이 변함없이 은혜를 베푸시며 너희를 위하여 일하신 것은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경외하게 되기를 깨닫기를 바라시는 마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오늘이 마지막 부분의 말씀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구조와 일치하는 로마서 말씀입니다.

‑>(로마서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라'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즉 하나님과 결코 화목할 수 없을 그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복음 안에서 그분의 일하심을 알게 되면 나중에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분의 일하심을 알면 장래에 받을 은혜를 우리가 기대하고 확신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장래의 구원, 장래의 은혜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그분의 일하심으로 내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현재의 삶 속에서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된 삶을 즐거이 누릴 수 있게 된 줄로 믿습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어떠한 일들을 많이 해야 즐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배우고 본받아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어거스틴이 젊은 시절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던 이유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즐거운 것들을 다 빼앗길거라 생각했으나 그가 참회록을 통해서 고백하기는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왔을 때 그 안에 최상의 기쁨이 있었다, 이 세상 그 어떤 즐거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기쁨과 즐거움이 그분 안에 있었다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오늘 본문과 로마서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복음으로 온전히 드러난 주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할 때 하나님과 화목한 삶, 하나님과 연합된 삶을 우리가 복으로서 즐거이 누릴 수 있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배워가시고 경험하시고 또 그 일하심에 근거하여 장래의 은혜를 기대하시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서 온전하고 풍성하게 누리실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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