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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4.19 새벽말씀

권화영2024.04.19 08:4104.19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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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신명기30:1‑20)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한 책임을 다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길을 택하지 않습니다.

‑>가나안을 차지하자마자 하나님 말씀대로 그 족속을 다 쫓아내지 않고 그들과 동화되어 그들과 같이 자기를 위하여 다른 신을 섬기며 죄의 마음과 원리로 행하는 길을 택합니다.

‑>인간 왕을 자기들의 왕으로 세우고는 동화되는 것을 넘어 그 길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신명기30: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함으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하나님이 출애굽의 은혜에 더하여 광야의 은혜를 베푸시면서까지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책임을 다하셨음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아는 백성의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마치 복을 누리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들처럼 모두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자기가 왕이 되어 살아갑니다.

‑>자기가 왕이 되는 것, 자기가 주인 되어 자기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복을 얻는 길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를 믿는 모든 죄인의 선택을 이스라엘이 대표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주인 된 인생의 당연한 결과는 저주입니다.

‑>저주는 하나님이 죄에 대하여 저주를 내리셨기 때문이 아니라 죄가 맺게 하는 열매, 죄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하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아 복을 누리지 못하고 본래 저주 가운데 있었던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방 나라의 포로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갈 것이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실상은 이스라엘이 죄의 길을 택한 까닭으로 자초할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다만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심으로 은혜로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가나안에 이르게 하시기까지 그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복을 누리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수고와 책임을 다 하실 것이지만, 이스라엘은 포로 신세가 되기까지 죄의 길에서 결코 돌이키지 않습니다.

‑>신명기는 이것을 내다보는 예언서와도 같습니다.

 

‑>헛된 수고는 수고한 만큼의 결과가 없기에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결과가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수고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헛된 수고처럼 보여집니다.

‑>'가나안까지 멱살 잡고 끌어다 놓으셔도 어차피 각기 제 길로 갈 것이 자명한 신명기에서 포로 시대까지 내다보시는 하나님이 굳이 출애굽의 은혜에 더하여 광야의 은혜를 주시고 광야의 은혜에 더하여 신명의 은혜, 거듭 말씀하시는 은혜를 주셔서 끝내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시는 은혜까지 베푸실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신명기 이후 여호수아에서 광야 1세대나 여호수아를 필두로 한 2세대 모두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이후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이스라엘의 반응을 요약한 말씀입니다.

‑>(사사기21:25) '그 때에 이스라엘의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어차피 이렇게 될 거 뭐 하러 헛된 수고를 하실까'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구원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만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전 인류, 온 세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창세기 17장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그의 이름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꿔주시고, 그의 아내 사래의 이름을 여러 민족의 어머니라는 뜻의 사라로 바꿔주시면서 거듭 약속합니다.

‑>'사라가 아들을 너에게 낳아줄 것이다'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엎드려서 웃는 장면이 나옵니다.

‑>창세기 18장에서는 '세 사람이 찾아와서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말했을 때 이번에는 사라가 속으로 웃는 장면이 나옵니다.

‑>창세기 17‑18장에 걸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아브라함, 사라가 속으로 비웃는 반응을 보이는 그때, 사라가 더 이상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나이였기에 두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반응을 보일 때 하나님이 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창세기18:17‑1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하나님 약속에 대해서 비웃는 자들에게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할 것이다' 말씀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스라엘을 넘어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하여,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필요한 과정인 것입니다.

 

‑>또한 창세기 3장에서 사람이 하나님 떠났을 때 어차피 구원하실 거라면 창세기 4장에서 예수님 나타나셔서 구원하지 않는 이유는 그리할때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죄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죄도 알 수 없다' 이 한 문장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자원하여 택할 수 없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샘플로 삼으셔서 그들을 위하여 일하심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리시기 위한 모든 수고와 책임을 다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을지라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해볼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볼 때까지 죄인들이 시도를 다 해볼 수 있을 때까지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될 이스라엘을 위하여 말씀합니다.

‑>(신명기30:2‑5)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내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 가나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며 또다시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너희가 나를 떠나서 포로되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 지경에 있을지라도 거기서 너희를 모으실 것이다, 기어코 죄인들을 하나님을 아는 백성의 자리로 이끌어내실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이루시기까지 은혜 베푸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와 열심을 보여주십니다.

‑>너희가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내가 너희를 다시 모아 이끌어올 것이다는 1차적으로는 포로된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하시는 역사로 확정됩니다.

‑>또한 구약의 마지막 말라기에서 하나님의 결론과 이스라엘의 결론이 나옵니다.

‑>(말라기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는 죄인들의 결론이며 하나님을 향한 맺은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기까지도 내다보셨고 죄에 사로잡혀 있기에 결코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없는 죄인들의 상태를 미리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포로된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돌아온 곳에서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는 말씀은 1차적 포로 귀환의 의미를 넘어서 2차적인 영적 의미인 죄로부터의 구원을 뜻합니다.

 

‑>죄인을 죄로부터 구원하셔야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서 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기에 구원을 예언하시고, 구원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신명기30:6‑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육신의 할례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기에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겠다, 죄인 된 너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 너희의 마음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죽었던 너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복음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 성취된 것입니다.

‑>우리가 당해야 할 모든 저주, 죄의 삯인 사망까지도 십자가에서 해결하시므로 우리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사단으로부터 완전히 자유케 하시는 일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내실 것을 미리 예언하시는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하나님에게까지 자라갈 수 있는 새로운 형상이 우리 안에 재창조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과의 차이입니다.

‑>우리의 온전함을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에게 허황된 꿈이 아닌 반드시 실현될 복의 말씀입니다.

‑>(신명기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실 때 아브라함을 택하신 목적을 밝히셨습니다.

‑>(창세기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이루어진 존재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마음에 할례받은 성도, 우리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명기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우리가 이 말씀을 능히 행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에 할례받은 백성이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새 생명, 새로운 형상이 우리 안에 있고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 안에 거주하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마음에 있으며 이를 행할 수 있게 되는 열매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오늘 복음 안에서 깨달으실 수 있기를 바라고, 이 말씀을 온전히 구현하는 복된 삶을 살아내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하심으로 결코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없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복된 삶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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