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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4.18 새벽말씀

권화영2024.04.18 09:1204.18조회 수 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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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신명기29:1‑29)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신명기 29장은 1절에서 밝히는 대로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호렙 언약과 모압 언약의 내용이 다른 것이 아니라 호렙에서 이스라엘과 세우신 언약이 사십 년 동안 변하지 않았음을 재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십 년의 시간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신명기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이 언약의 말씀을 이스라엘이 지켜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먼저 충분한 은혜를 베푸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십니다.

‑>(신명기29:2:3)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 땅 바로의 손에서 건지신 것은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라고 표현될 만한 일이었습니다.

‑>열가지 이적을 행하시고 홍해를 가르심으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인 것은 아니라 바로의 손이 하나님께 장애가 될 수 없음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만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고백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신명기26:6‑8)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험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표현 때문에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알고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와 맺은 언약을 기억했을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단지 그들이 당하는 고통과 신고와 압제로 인하여 괴로워서 부르짖었을 뿐인데 하나님이 그 부르짖음을 당신을 향한 것으로 들어주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보셨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라 할 만한 일입니다.

‑>단지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 낸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이 들으시고 보시어 행해주셧기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나 출애굽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보였던 반응을 독특하게 설명합니다.

‑>(신명기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오늘까지'라는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은 일관되게 하나님께 대하여 반응해 왔습니다.

‑>출애굽하여 시내산에 이르는 삼개월 동안 이스라엘은 쉬지 않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시험했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고 심지어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심으로 이들을 돌보셨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핵심을 말씀합니다.

‑>(출애굽기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이라는 조건처럼 보이는 말씀은 조건이 아닌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속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언입니다.

 

‑>출애굽기 19장 이후로 언약을 선언해 주심과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되는 기준인 율법도 주십니다.

‑>이후에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대로 언약을 맺은 백성, 율법을 받은 백성을 이년 만에 가난의 초입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대로 그 땅 앞에 서게 하셨고 들어가기만 하면 되었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올라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을 때에 이스라엘의 반응입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이 이년 삼개월이 지날 때까지 일관되게 보였던 반응입니다.

‑>(신명기1:26‑27)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신명기1: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애굽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듣고도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이들 가운데 있었다면 동일하게 보였을 반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성경의 표현 방식입니다.

‑>(신명기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이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이스라엘의 눈으로 보게 하셨다면 이것을 보고 들어서 깨닫는 책임은 당연히 이스라엘에게 있으나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다르게 행하십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베푸셨고 그 이후에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어떤 적이 튀어나와도 다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깨닫지 못한 것을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리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주인됨으로 죄에 사로잡힌 결과, 자기만 위하여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다가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된것은 우리는 죄를 고려하지 않기에 이스라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죄가 문제인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의 책임으로 여기십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서 결과를 스스로 당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죄에 사로잡혀서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사람이 당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하나님의 책임으로 여기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셔서 오늘까지 돌보시고 인도하신 근거입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믿지 않았던 이스라엘에 대하여 베푸신 은혜입니다. 

‑>(신명기29:5‑6)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은 광야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가나안을 향하던 이스라엘의 방향을 돌려 광야로 향하게 하신 것은 심판의 조치가 아니라 은혜의 방편이었습니다.

‑>(신명기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너에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임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이스라엘에게 지난 사십 년은 세상이 당연하게 여기는 양식인 떡과 포도주가 없이도 능히 살 수 있었던 시간,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 시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심으로 그들에게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 광야에서 인도하심으로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이 해어지지 않는 시간, 하나님이 책임을 다하신 사십 년의 시간이었습니다. 

‑>신명기의 시점이 지난 사십 년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신명기29: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는 제한이 아니며 이것이 없이도 살게 하셨다는 은혜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책임을 다하셨다,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신명기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광야에서 베푸신 은혜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아야 살 수 있음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너희가 당하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떠났기 때문이다'는 것을 가르쳐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책임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신명기29:10‑13)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내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는 언약을 친히 이루어내시므로 천하 만민이 언약에 참여하는 복을 받게 하신 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시는 목적입니다.

‑>(신명기29:14‑15)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끝까지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이스라엘을 통하여 확인하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도 깨닫는 마음과 듣는 귀와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아들의 피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기까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책임을 다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보고 듣고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보이시어 죄인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는 관계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회복해내셔서 이제는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로 우리를 부르신 것임을 하나님이 끝까지 우리를 위하여 책임을 다하신 결과인 것을 고백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책임을 다하신 결과이기에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새롭게 하신 목적입니다.

‑>(신명기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율법의 모든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하여 세상이 알지 못하는 복, 하나님 안에서 부족함이 없고 모든 것이 풍족한 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며 그 복을 우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천하 만민이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베드로전서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에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시는 복된 한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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