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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4.11 새벽말씀

권화영2024.04.11 08:3404.11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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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신명기26:1‑19)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제목의 말씀을 상고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만물, 처음 난 것과 셋째 해에 드리는 모든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관한 말씀이며, 이것을 드리게 하시는 전제와 목적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명기26:1‑2) 동일하게 반복되는 표현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입니다.

‑>이스라엘이 거둘 모든 소산의 근거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실 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을 주시지 않으면 거둘 수 없는 소산이기에 토지의 모든 소산도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또한 은혜로 그 땅에서 소산을 거두게 하실 것을 전제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만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아뢰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신명기26: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우리가 소산의 만물을 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고백입니다.

 

‑>이스라엘이 이 땅에 어떻게 이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더 중요한 고백이 이어집니다.

‑>(신명기26: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이스라엘의 조상이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하나님을 모르는 죄인이었으나 하나님이 이 사람을 택하여 부르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 자손을 애굽으로 인도하셔서 소수로 거류하던 이들을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아는 백성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신명기26:6‑9) 이스라엘이 애굽 사람의 학대로 부르짖고 있을 때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강한 손과 편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만물을 가져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전제되어 있는 결과입니다.

‑>(신명기26: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만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여호와 앞에 경배한 결과로 여호와께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복을 받은 결과로 여호와 앞에 경배하는 것이 여호와 신앙의 순서입니다.

 

‑>경배한다는 것도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명기26: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 할지니라'

‑>복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것, 혼자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레위인과 이스라엘 가운데 거류하는 객과 함께 이들에게 복을 나눔으로 즐거워하는 것이 경배의 본질입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에 속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레위인에게 복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의 기업 되시기 때문이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류하는 객에게 복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자신들도 여호와의 은혜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백성이라면 당연히 함께 복을 나누며 즐거워할 수 있으며, 이것이 예배입니다.

‑>나 혼자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나의 기업 되시고 나 또한 여호와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마음으로 복을 나누며,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예배가 우리의 삶의 실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해에 드리는 십일조도 동일합니다.

‑>(신명기26: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내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이스라엘이 거둔 모든 소산의 십분의 일만 모아도 성읍 안에 있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까지 다 먹고 배부를 만큼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있을 것을 전제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 앞에서 아뢰게 하시는 말입니다.

‑>(신명기26:13‑14)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내가 명령하신 명령대로 했습니다,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않았고 잊지도 않았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했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에게 주신 땅에 복을 내려주십시오' 라고 아뢰게 하시는 것이 마치 이스라엘이 먼저 행해야 나중에 복을 주신다는 말씀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셋째 해에 십일조를 드리면서 이렇게 아뢰게 하시는 것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 바람,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내 백성이 이렇게 당당하게 아뢰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라고만 계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충분히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일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열심, 의지, 약속이 말씀 가운데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자기 집에서 성물을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기꺼이 내어줄 수 있도록 혹여 성물을 먹거나 따로 떼어두거나 써야 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이스라엘의 모든 날을 책임지시겠다고 강력히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로 하여금 이렇게 말하도록 너희를 위하여 일할 것이다, 너희를 책임질 것이다' 강력히 선언하시는 말씀으로 분별하여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이스라엘을 보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친히 이스라엘의 복이 되실 것이며,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들의 방패와 상급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26:16‑19)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이와 같이 서로에 대하여 확언하는 관계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먼저 은혜를 주시고 끝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유일한 목적인 줄로 믿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보배로워질 만한 어떤 조건과 자격을 갖추어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이스라엘이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당신의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신명기를 지나서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규례와 법도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지 않고 죄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이 문제가 아니라 죄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베드로전서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 약속대로 땅을 차지하고도 그 땅에서 헛된 행실, 죄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서만 행하였는데 그것이 죄 때문이었으며, 그런 행실에서 너희의 죄를 대속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셔서 이제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할 수 있는 진정 보배로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성도로 우리를 새롭게 하셨다는 복음으로 들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베드로전서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게 하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더 알아가셔서 말씀대로 진리를 순종함으로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는 삶을 복으로 누리시기를 바라고 그 복으로 말미암아 함께 즐거워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배하시는 하나님의 찬송과 명예와 영광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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