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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3.25 새벽말씀

권화영2024.03.25 10:1003.25조회 수 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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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 22:24‑53)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죄인들이 벌리는 난장판을 확인하게 됩니다.

‑>복음서도 마찬가지이며 유월절이 가까울수록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원리로 행하시고 반면에 죄인들은 끝까지 자기가 주인 된 자기만 위하는 자기중심적인 원리로 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죄인들이 벌리는 난장판 속에서 일관되게 일말의 요동도 없이 하나님의 원리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을 복음서를 통해서 만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첫 번째 죄인들의 부류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놓은 기득권을 유지하고 자신들의 영역이 더 이상 침범당하지 않기 위해서 예수를 어떻게 잡아죽일까 궁리합니다.

‑>두 번째 죄인들의 부류인 유다는 그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도를 의논하고 언약한 후에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다를 비롯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자리를 친히 마련하셨고 그들 모두에게 그것을 직접 나누어 주셨습니다.

‑>떡과 잔을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찬식의 핵심은 '너희를 위하여' 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은 몇 사람의 관계와 배신의 결과가 아니라 이미 작정된 대로 가시어 죄인을 구원하고자 하나님이 작정하신 뜻을 따라 나아가시는 은혜와 사랑의 결과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시는 것으로서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유월절 식사가 있은 후에 이제는 제자들이 난장판을 벌립니다.

‑>(누가복음22:24) '또 그들 사이에 그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제자들은 각자 자기의 소신과 판단, 죄의 원리대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유다는 자기 계획이 틀렸다고 판단했기에 예수를 팔아넘기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 제자들은 그간의 경험과 기대를 근거로 예수가 왕좌에 등극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기에 나라의 요직을 꿰차고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까지 그동안 자기들이 해왔던 행위와 공적을 내세우며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자들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싸움은 죄인들이기에 가능한 싸움입니다.

‑>죄인들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이도 얼마든지 우열을 나누고 우의를 점하고자 싸울 수 있습니다.

‑>내세울 것이 없을 때는 나이만 가지고도 싸우는 존재가 죄인들입니다.

‑>아마 제자들이 그러했는지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22: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이 말씀은 크고 싶으면 젊어지라, 섬기면 다스리게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에 이런 법은 없으며 섬기는 것은 말 그대로 섬기는 것이며 섬긴다고 크게 되는 법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의 생각, 죄의 마음과 원리로만 행하여 무조건 높은 자리, 큰 자리, 인간적인 기준으로 그 자리에 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제자들의 생각을 깨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22:27) 누가 크든 더 큰 자가 있고 큰 자가 작은 자를 다스리게 되리라는 죄에 속한 그들의 인식 체계와 사고 방식을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는 말씀으로 깨시는 것입니다.

‑>왕이 될 것을 기대하는 예수님이 섬긴다는 것은 그들의 인식 체계와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누가복음22: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말씀합니다.

‑>제자들의 생각을 완전히 거스르는 말씀으로 그들의 생각을 깨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서는 제자들과 너희는 할 수 없다, 내가 하겠다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서로 대척점에 서서 평행선을 달리는 맥락이 계속 이어집니다.

‑>(누가복음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내가 기도했으니 너희가 알아서 믿음 지키라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상황에 제자들을 비롯한 죄인들은 믿음을 논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며  끝까지 사탄의 원리, 죄의 원리를 따라서 행할 것이나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하시고 책임지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것은 '기도했으니 너희가 그렇게 해주기를 기다렸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일하실 것이다,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하시고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누가복음22: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말합니다.

‑>예수님 말씀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가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외쳐대는 죄인의 한계를 베드로가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너는 할 수 없다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22: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죄가 문제라는 것,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람은 결코 평안할 수 없다는 것을 예수님만이 아시기에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22:35-36)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대와 배낭을 가지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는 말씀은 정말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대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여전히 전대와 배낭, 심지어 검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다.

‑>지금 이 시점에 예수님이 왕으로 등극하고 자기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는 데 있어서 여전히 인간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끝까지 자기 생각과 판단, 힘을 의지하고 있는 것을 예수님이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대화입니다.

‑>(누가복음22: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족하다' 의미는 '너희는 끝까지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 너희는 끝까지 죄의 원리로만 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이 벌리는 난장판 속에서 오늘도 동일하게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누가복음22: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아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성경에서 불법, 불량의 단어는 하나님을 기준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자, 죄인'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불법자의 동류, 죄인들과 한패로 여김을 받는 그가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이 불법자, 죄인들과 동류, 한 패로 여김을 받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인들과 하나로 여김을 받으신다'는 말씀은 (이사야53:12)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인용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보이셨던 모습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까지를 예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는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그리스도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겟세마네 기도는 죄인들이 돌이켜주기를 기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죄인들을 위하여 감당하실 자기의 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자신이 이룰 것이고 그 일을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내실 것임을 선포하는 것임을 분별한다면 예수님의 모든 기도는 예수님이 감당하실 일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기도의 핵심은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입니다.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죄인들이 받아야 할 멸망의 잔을 자신이 대신 받으심으로 죄인들에게는 생명의 잔이 옮겨지게 해 주시라는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누가복음22:47-50) 결국 유다는 예수를 팔아넘기고 제자들은 예수를 잡으려는 자들을 칼로 치려 합니다.

‑>예수님이 불법자들과 동류로 여김을 받으시겠다고 하셨던 그 불법자들 중에 하나인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끝까지 죄의 원리로 행합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의 때 곧 어둠의 권세가 주도하는 때에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십니다.

‑>(누가복음22:53)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예수님은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힌 죄인들에게 고난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고난당하게 죽음으로 몰아가는 그 자리에 그중에 하나 우리가 서 있을 것입니다.

‑>그것만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유일한 길이기에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 던지시는 것입니다.

 

*나와 같은 죄인과 한 패로 여김을 받아주신 예수님의 은혜, 십자가 앞에 서서 나의 죄인 됨을 깊이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나의 죄의 결과를 대신 지시고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해 주시고 해결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가 더욱더 크고 놀랍게 가슴 속에 다가올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하고, 오늘도 그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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