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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3.15 새벽말씀

권화영2024.03.15 10:4403.15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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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11:15‑19)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이후에 가장 처음으로 행하신 일이라고 알려진 성전 정화 사건, 성전 청결 사건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마가복음11:15‑16)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일을 이해하려면 성전에 대한 이해가 전제 되어야 합니다.

‑>성전은 다윗 왕이 계획했고 이어서 솔로몬 왕이 완성했습니다.

‑>역대상17장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나는 백향목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라고 탄식하면서 성전 건축을 시사하고 바로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합니다.

‑>(역대상17: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다윗에게 전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일반적인 종교의 모든 신들은 신전이 있지만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신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기어이 성전을 건축했고 솔로몬을 기점으로 하나님 신앙, 여호와 신앙이 성전을 중신으로 하는 종교행위로 변질됩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믿었던 적이 없었기에 그들의 신앙 행태는 우상 종교와 다르지 않은 형식과 내용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들 중에 하나로 전락해버린 반면에 성전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자들은 신적인 권력으로 특권계층이 되었습니다.

‑>그 실상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7:8‑11)'~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전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라면 성전은 사람과 모든 백성이 아무런 조건, 대가, 어떤 차별이 없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 죄로 인하여 아프고 괴로운 자들이 하나님의 긍휼히 여김을 받는 곳,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곳, 하나님의 치료를 받는 곳,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마음과 원리를 경험적으로 배우는 곳이어야 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을 때,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말씀을 따르라, 나의 율법을 지켜 행하라, 그것이 성전을 짓는 것보다 너희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마음과 원리를 따라야 너희가 복될 수 있다, 행복할 수 있다, 평안할 수 있다, 거기에 샬롬이 있다' 하나님은 일관되게 말씀하셨지만 성전은 전혀 그러한 곳이 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 된 삶을 회복하는 곳이 되지 못했으며, 그런 기능을 성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성전과 세상, 성과 속이 구별되었지만 어디에도 하나님은 없고 성전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자들은 무지한 백성을 가르치기는커녕 그들을 착취하고 그들 위에 군림하면서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성전이 성전으로서의 모든 기능을 상실한 모습이 예수님 당시까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 나올 때 각종 제물을 가지고 나오라는 의미는 제물이 없거나 제물을 준비할 만한 어떤 여건이 안 되면 나오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힘이 미치는 대로 하라, 제물이 없으면 그냥 와도 된다는 뜻입니다.

‑>제사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서 제정하신 것이며, 제사 드려진 제물도 결국 사람을 위하여 베풀어지기에 하나님은 네가 할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만큼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가 왜곡되어 근본 정신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자기들 소견에 옳은 대로 정하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제물 매매 제도가 자리 잡게되니 돈 바꾸는 자들도 나타났고 성전 주화가 만들어져서 폭리를 취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신다고 만들었던 성전이 죄적인 원리와 가치가 지배하는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렸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미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린 성전이지만 그곳에서 위로와 치료 받기 원하는 자들, 가장 절박한 그들이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성전 주화로 바꿀 돈이 없는 자들, 제물을 살만한 힘이없는 가난한 자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외면 당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이 성전을 뒤집어 엎으신 것입니다.

->성전을 뒤집어 엎으셨다는 의미는 예수님이 성전을 다시 지으시겠다, 성전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힘없고 연약한 자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예수님은 단순히 성전을 청결하게 정화하시는 수준을 넘어서 성전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만민의 집이 되어 누구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받을 수 있는 그 성전을 회복시키시겠다, 내가 그런 성전이 되어주겠다라는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은 만민의 집이 될 것과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구해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이 핵심이므로 '기도하는 집'은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라는 종교적인 행위를 강조하는 말씀이 아니라 '내가 너희의 문제에 응답할 것이다,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죄인들의 문제, 그들이 문제라고 여기지도 못하는 죄의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이 해결해 주심으로 응답하시겠다는 것이며, 이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성전에 죄사함을 받기 위한 제사를 드리러 나올 때의 강조점은 사람들의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 제사를 받으신다, 제사를 받으시고 죄사함의 은혜를 내려주신다는 것이 제사의 강조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성전이 이러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여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 나왔으나 눈을 뜨지 못하고 온전해지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죄인들, 신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고 규정하여 성전 앞까지 왔으나 들어오지 못하고 문턱을 넘어오지 못했으며, 성전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21:13-14)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예수님이 뒤집어 엎으신 성전, 성전 근처에도 오지 못했던 맹인과 저는 자들이 예수님께 나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성전이 하나님을 모신 곳이었다면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고 맹인의 눈이 되어주고 저는 자들의 지지대가 되어 주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전이 치유가 없는 제사, 회복이 없는 기도가 계속되었기에 더이상 성전이 아닌 강도의 소굴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성전이 하지 못한 기능과 역할인 만민의 집, 기도하는 집이 되어주셨고 죄인 된 모든 인간의 궁극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향해서 나아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행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가 작동되는 모든 곳이 성전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전은 예배당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르는 모든 삶의 현장입니다.

 

‑>예수님은 종교 행위로 얼룩진 성전을 헐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 교회는 종교 행위를 위한 성전 세우기에 더 급급하여 성전에 발을 묶어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하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 교회는 은혜, 복, 구원 모든 것이 성도 하기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모든 것을 이루셨다고 선언하셨지만 오늘날 교회는 나중에 잘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이 복음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살아나시어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함이며,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살아서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 건물 자체는 성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가 선포되고 실천, 경험되고 있다면 바로 그곳이 성전입니다.

‑>건물이 아무리 화려하고 사람이 아무리 많이 모여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사랑이 베풀어지지 않고 세상의 보상과 대가의 기준이 작동되고 있다면 그곳이 강도의 소굴입니다.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 만민의 집이 되어주신 예수님, 기도의 집이 되어 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죄로부터 구원하신 유일한 주님이시기를 바라고 우리 삶의 행복을 밝히시는 빛이시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진정한 성전이 되기를,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자들이 우리를 만났을 때 놀라운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는 진정한 성전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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