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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30 새벽말씀

권화영2024.01.30 18:4601.30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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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11:1-17)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신명기11:26) '너희 앞에 복과 저주를 두나니'라고 모세가 말합니다.

->이 말씀은 아직 받지 못한 복을 내걸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면 복을 받고 행하지 못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인간의 행위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복을 주셨기에 하나님의 권고를 따르면 그 복을 누리고 따르지 않으면 복을 누리지 못한다고 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복을 누리지 못한다'는 말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실 때에 이스라엘이 죄의 마음과 원리로 행하여 스스로 자초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당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탓, 하나님이 벌하셔서 당한 저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이스라엘과 친히 함께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일하심으로 그 결과를 은혜로 얻게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얻게 될 외형적 결과가 '땅'입니다.

->그러나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땅을 주신 하나님, 그 땅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중요합니다.

 

->(신명기11:1-2)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고 할때마다 반복적으로 하는 말은 '기억하라' 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알아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나님이 주신 책무, 법도, 규례, 명령을 종교적 계율이 아닌 기꺼이 따를만한 사랑의 권고로 듣고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의 순서는 신을 위해 먼저 무언가를 해야 신이 우리를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순서는 하나님이 먼저 일하시므로 그 모든 결과를 복으로 주시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행하였는지를 알라, 기억해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기억해야할 내용입니다.

->(신명기11:2-7) 지난 40여년의 여정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말씀, 하나님이 보이신 능력,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무엇보다 모든 역사를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주인되므로 마땅히 당해야 할 죄의 결과로부터 그들을 건지셔서 그들이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는 새로운 결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기 백성을 향하신 사랑의 마음과 자기 백성을 위하시는 은혜의 원리를 배웠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치 벌하신 결과처럼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신명기11:6) 민수기 16장에서 소개된 내용인 레위 자손 고라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이 당을 짓고 여호와를 거스르는 마음으로 모세에게 대항하다가 이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재물이 갈라진 땅에 빠져서 멸망한 사건입니다.

->단순히 여호와를 거스르다가 벌을 받아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여호와를 거스르는 삶의 결과를 내포합니다.

->여호와를 거스르면서 살면 결국 그 결과를 당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난 상태는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고라의 당이 앞장 섰으나 사실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스르다가 이미 멸망했어야 할 자들임이 민수기 13장의 가나안 정탐 이후에서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고라의 반역 이전에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을 향해서 '너희는 악한 세대이다, 너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너희는 멸망당해야 마땅한 자들이다' 결정된 결과였습니다.

->그대로 두면 모두가 멸망에 이를 것이 분명하기에 하나님은 고라의 반역마저도 단순히 잘못해서 벌하였고 죽었다는 결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스르고 자기를 위하여 죄의 결과를 당할 수밖에 없는 온 이스라엘을 교육하시는 기회로 선용하셨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난 40여년간 이스라엘이 허송세월하도록 내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우도록 계시와 교육의 은혜를 베푸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가면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마음 가운데 꼭 기억하시면서 십자가로 드러난 하나님의 성품, 속성과 부딪히는 하나님의 말씀, 행동이 나올때는 맥락위에서 잘 분별해야 합니다.

 

->앞선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제하는 표현입니다.

->(신명기11:8-9) 이스라엘의 행위에 따른 조건적 제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함으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 너희와 함께하고 있기에 복을 받을 것이다, 그 땅에 들어가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베푸는 모든 은혜를 복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은혜로운 약속을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에서 반복적으로 전하는 진정한 의미는 이미 결과가 보장되어 있기에 그 결과를 얻게 되었을때 그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인 줄로 알고 그 결과를 복으로 누리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걷어 내고 기독교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의 가치체계와 사고방식에 체화되어야 할 순서입니다.

->사사기에서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그들이 어리석고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종교적인 본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땅을 차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그 땅에서도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은혜의 원리로 일하십니다.

->애굽과 가나안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신명기11:10-11) 애굽은 너희의 수고로 먹고 사는 땅이라면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수고로 먹고 사는 땅이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신명기11:12) 가나안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 위에 머물러 있는 땅, 너희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수고로 사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이 가나안 외에는 애굽을 비롯한 다른 땅을 돌보지 않으신다는 말씀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신명기10:14) '하늘의 모든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모든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과 가나안의 차이는 '하나님이 돌보시느냐 돌보시지 않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입니다.

->애굽의 비옥하고 안정적인 땅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모르면 자기의 수고로 사는 줄로 알기에 늘 염려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게 되며, 삶 자체가 고생이고 살수록 기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나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줄로 알기에 늘 평안하고 담대하며, 삶 자체가 행복이고 살면 살수록 풍성해져 갑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 백성된 자녀들의 삶의 양상이어야 합니다

->이 차이를 이스라엘과 본래 하나님께 속한 만민에게 알게 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을 택하여 그들을 강성하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목적이었음을 잊지않아야 합니다.

->이것을 염두하여 신명기의 말씀,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서 차지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의 양상을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신명기11:13-15)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이래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지 않으신적이 없습니다, 곡시과 포도주를 부족하게 주신적도 없습니다, 가축을 위해서 풀이 나지않게 하신적도 없습니다.

->세상이 이 지경인 것은 무언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람'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겨야 비를 내려주는 순서가 아니라 이미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 우리의 때가 아닌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릴 때 내리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알면 우리에게 최상, 최적, 최고의 것을 주시되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꺼이 청종하게 되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돌보심 아래에서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는 순서입니다.

->이것이 다른 신들을 섬기는 종교와 다른 기독교만의 순서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당한 때에 내리는 줄로 믿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돌보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더 알아가시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리가 가장 아름다은 땅인 것을 새해 한 해 동안 온전히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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