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8:1-10) '기억하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신명기 4장부터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을 반복합니다.
->(신명기8: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말씀을 반복합니다.
->이 말씀에서 '그리하면'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을 복을 받기위한 조건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는 길임을 가르치심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명령을 지켜행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인도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은 복을 받느냐, 복 받지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이미 받은 은혜와 복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보장되는 것입니다.
->다만 구원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은혜의 깊이와 넓이의 풍성함을 온전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정직하게 돌아볼때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일보다 우리가 해야할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경속에 계시된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알면알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 길이며,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길임을 알고 그것이 하나님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라는 말씀과 더불어서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말씀인 '알라, 기억하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기억하게 하시는 사건입니다.
->(신명기8:2-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굶어죽게 되었다며,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할 때에 메추라기와 만나를 날마다 부어주셨으나 율법을 준행하지 않고 또다시 목마르다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준행하지 않을 것을 알았음에도 만나를 계속해서 내려주십니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시는 이유와 이스라엘이 원망하는 이유 사이에는 전혀 다른 문제인식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노예생활, 배고픔, 목마름을 해결해 주셨음에도 이스라엘은 율법을 준행하지 않습니다.
->죄인들은 왜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 못하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노역에서 벗어나면 순종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구출해주신 것이 아니며, 갈증해소를 위해 물을 보충해주면 순종하지 않을까, 배부르게 해주면 순종하지 않을까해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혹시나하는 마음, 기대감으로 시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에 중요한 목적입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을 개선하고 바꾸어주시고 여건을 보장해주면 순종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시는 일이 아니라 가르치기 위해서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나왔을 때에, 마라에서 물을 주셨을 때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을 때에도 '하나님을 알라' 강조하시고 신명기에서도 '모든 역사를 잊지말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모든 일하심의 목적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기억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는 힘든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고 갈증과 배고픔이 해소되고 우리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의 문제가 해결되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잘 이루어져서 계획대로 인생이 진행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하나님의 문제인식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같은 인식으로 삶과 세상의 모든 문제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면 고된 노역도 문제 되지 않고 쓴물, 배고픔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공급하신다, 책임지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도 몰랐으며, 하나님만 아셨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원망하고 불평해도 물과 만나, 메추라기를 주시면서 광야에서 40년을 인도하셔서 이제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게 하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보고 듣고 만나서 알게된 모세가 가나안 땅 바로 앞 모압 평지에서 그 때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신명기의 설교를 확신에 차서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기억해야 한다' 확신에 찬 모세의 설교입니다.
->(신명기8:2-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돌봄)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돌봄)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하나님의 일하심, 돌봄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가르쳐내시기 위해서 일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야만 우리 삶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말씀의 변화와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하는 변화가 우리의 모든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의 유무에 따라 상과 벌을 결정하시는 분이 아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일하심 앞에 경외하므로 나아올때까지 우리의 삶에 복을 주실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하시기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일하심을 기억하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삶의 변화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부터 올 한 해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열매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