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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23 새벽말씀

권화영2024.01.23 18:0201.23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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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7:1-26) '그런즉 너는 알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은혜를 전제합니다.

->은혜가 먼저 있은 후에 명령이 주어집니다.

->신명기 6장부터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서 차지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설명합니다.

->그 과정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신명기6:10-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말씀합니다 

->'일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하겠다,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은혜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은 후에 명령이 바로 이어집니다.

->(신명기6:12-14) 조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가 먼저 있은 후에 '그때 나를 기억하고 경외하고 나의 말을 따라 행하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인간은 명령준수 여부에 따라서 복과 저주를 받는다고 오해할 것이 아니라 실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바르게 분별해 나아가길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먼저 은혜, 복을 주시고 그 복의 결과를 누릴 수 있도록 명령하십니다.

->따르기 어려운 명령이 아니라 기꺼이 따를만한 권고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일하심으로 주시는 결과가 있기에 그 후의 명령은 사실상 권고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가나안 족속 진멸 명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명기7: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먼저 선언하신 후에 '그 때에 너는 진멸할 것이다' 명령을 주십니다.

->가나안을 진멸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진멸하지 않을 이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끔찍한 명령을 내리셨다고 따지기 전에 진멸하라는 명령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멸 명령의 본질적인 의미를 알 수 있는 부연설명입니다.

->(신명기7:2-3)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말씀합니다.

->'~하지말라'는 부정형의 명령을 '~하라'의 긍정형의 명령으로 말씀합니다.

->(신명기7:5)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명령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진멸 대상은 어떤 인간이기 전에 그들이 섬겼다는 신들이었습니다.

->사실상 있지도 않은 신, 가나안 족속들이 만들어 낸 제단, 주상, 목상,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르고 진멸하라는 것이며, 우상들을 만들어 섬기는 그들과 어떤 언약, 혼인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멸 명령의 진정한 의미이고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지 말라는 것을 하고 하라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나안의 신을 섬기고 그들과 같은 마음과 원리로 행하는 것이 자기들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앞서 신명기4:16에서 우상을 새겨 만드는 이유로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과정까지를 경험했음에도 스스로 부패한 죄의 마음, 자기를 위하는 죄의 원리를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죄를 진멸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신명기7:4)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멸하시는 것처럼 표현되었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부패한 죄의 결과로 자멸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죄의 결과는 하나님이 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초한 결과, 자멸입니다.

->자멸하지 않도록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진멸하지 않아서 자멸할 수밖에 없는 백성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죄를 이기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며, 하나님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기 힘과 지혜로 산다는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일하심이 필요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알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라, 일하심을 기억하라 말씀합니다.

->(신명기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입니다.

->(신명기7:7)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오히려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이유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 택함의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택하신 이유와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입니다.

->(신명기7: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랑하심으로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이스라엘만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지상 만민을 대표하는 샘플이므로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시고자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여 인도하시는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이 하나님을 배우기를 뜻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스라엘의 종교이다, 하나님을 편협하고 배타적인 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을 오해함에서 비롯된 무식의 소치입니다.

->사랑의 다른 표현은 사랑의 대상에게 맹세를 지키는 것입니다.

->(신명기7:8)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이다'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너희를 사랑하고 맹세를 지키므로 오직 은혜로 행하는 하나님인 것을 '너희가 알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삼으신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라 말씀합니다.

->(신명기7:8)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건짐받은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값 없는 은혜, 무한한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오직 은혜로써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목적입니다.

->(신명기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우리를 위해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일하신 유일한 목적도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신명기7:9-10)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부패한 세상을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지 않고 도리어 죄인을 부르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시므로 천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는 은혜가 하나님의 성품, 속성, 일하심의 원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들 가운데 한사람을 찾아오셔서 그를 하나님을 아는 자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시므로 그에게 하나님이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성경을 통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기독교의 순서는 명령준수 여부에 따라 복과 저주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즉 너는 알라'가 되어야 '그런즉 지켜 행할지니라'가 가능한 것입니다.

->(신명기7:11)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자기소견에 옳은대로 하나님에 대한 무지의 선택을 했기에 지켜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신명기7:12-26) 이 말씀의 강조점도 '알라, 기억하라'입니다.

->(신명기7:18-19)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말씀합니다.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그때의 장면, 그 자리에서 배웠던 하나님을 기억하라, 알라 말씀합니다.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할 때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잘 기억하면서 올 한 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기억하면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은 은혜와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역사에 담긴 하나님의 원리를 날마다 알아가게 될 때에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할 수 있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기독교의 순서가 우리의 삶 가운데 새해 동안 더 풍성히 누려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매일 하나님을 알아가시고 매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시므로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행하는 복된 삶을 풍성히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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