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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19 새벽말씀

권화영2024.01.19 09:4501.19조회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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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6:10-25)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출애굽사건 이후에 시내산에서 처음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은 그로부터 이년만에 하나님이 주리라 맹세한 땅 가나안 초입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게 됩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이스라엘의 결정은 그 땅에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출애굽의 과정, 역사를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따르지 못한다고 의아해 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역사로도 하나님을 배우지 못할 만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고 하나님에 대한 무지함을 절감하며, 이스라엘의 모습속에서 죄인되었던 나를 직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죄에 사로잡힌 인간은 자기가 죄인임을 모르고 주인으로 알며, 죄에 종되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채 파멸과 고생이 있는 길을 걸어갈 수 밖에 없는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사망으로 끝나는 길인 줄도 모르고 희망을 가지고 걸어가는 것만큼 비참하고 절망적인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 건져주지 않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길, 모두가 같은 처지이기에 아무도 벗어날 수 없는 길, 곧 죄의 길이며, 이스라엘의 상태입니다.

->이처럼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서 존재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죽고 가능성 없는 상태이며, 내용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죄인을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십니다.

->(마태복음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님이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뜻, 마음으로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동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을 향하여 가지신 마음,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시는 원리가 죄인을 향하여 가지신 마음이자 죄인을 위하여 일하시는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결정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만히 두면 죄의 결과를 당할 수밖에 없으며, 그 상태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심판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에 대한 무지함인 것을 아시고 그들의 방향을 돌려 무려 38년 동안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두루 다니는 모든 곳에서 함께 하시는 은혜를 베푸시므로 하나님이 오직 유일한 주님이신 것,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만이 오직 유일한 여호와인 것을 알게 하시는 일을 친히 감당해주십니다.

->신명기를 전제하는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신명기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이스라엘의 광야 사십 년 세월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가난안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속의 말씀입니다.

->(신명기6:10-11)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이스라엘이 일하지 않은 결과를 아무런 값없이 얻고 차지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며, 은혜입니다.

->이 약속을 은혜로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어떠한 원리로 일하시는지를 알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맹세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는 것을 알리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건축하지 않은 성읍과 채우지 아니한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파지 아니한 우물과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시므로 인간의 행위를 따라 후에 반응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를 따라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얻게 하시고 차지하게 하신 것들의 수식어는 크고 아름다운 성읍,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이미 파놓은 우물, 배불리 먹게 하실 만큼 부족함이 없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인간의 필요를 채우시되 최상의 것, 최고의 것, 최적의 것으로 채우시는 분이심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결정한 이스라엘을 위해서 이렇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유이며, 긍정적이고 적극적 차원의 표현입니다.

->(신명기6:12-13)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의 유일한 이유, 목적, 의도는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경외하고 섬긴다'는 표현은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맺는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꺼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신뢰, 온전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너희의 삶을 보장하신다는 것을 알리시는 것입니다.

->맹세는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영원의 시간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보장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이유이며, 부정적, 소극적 차원으로 말씀하십니다.

->(신명기6:14-15)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이것이 이스라엘이 당할 결과였습니다.

->다른 신들을 따르는 본질이 자기를 위하여 모든 일을 하는 것이며, 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서 그 결과를 당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을 지면에서 멸절되지 않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따르지 않고 멸절되지 않게 하시겠다는 부정적, 소극적 약속을 넘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긍정적, 적극적 약속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단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 땅을 차지한 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드리는 고백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온전하게 됨을 여호수아서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여호수아24:14-18)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성경은 이것이 '복'임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에 대하여 선하시고 우리 하나님이심을 알고 우리를 복되게 하시기 위하여 말씀하신 모든 명령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기꺼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우리의 상황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우리가 누릴 수 있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의 복입니다.

*이것이 복인 줄로 믿으실 수 있고 삶속에서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신명기6: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사는 것이 이스라엘의 의로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존재적으로 죄인되었기에 끝내 하나님을 버리고 끝까지 하나님께로 돌아가지는 않으며, 이것이 구약의 결론입니다.

->죄인의 역사는 이렇게 끝났어야 하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는 사랑으로 죄인되었던 우리가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던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모든 규례를 능히 지킬 수 있는 새 마음과 새 영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어주시므로 말미암아 우리가 능히 하나님의 모든 규례로 지킬 수 있는 자리까지 이끌어내시는 것입니다.

->(로마서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일하신 하나님을 말씀 묵상 중에 깊이 만나고 기도하는 중에 더 의지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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