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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11 새벽말씀

권화영2024.01.11 11:3301.11조회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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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4:32-43) '내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이라고 표현할 때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명령과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님은 한말씀이라도 명령하시기 위해서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만하도록 모든 일을 다 하시고나서야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표현상으로는 명령이지만 의미상으로는 '권고'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계율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명령하시기 전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거나 역사하시는 중에 단한번도 하나님의 형상을 보이신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적이 없으니 하나님을 형상화할 수도 없고 우상화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교적인 계율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은 신을 위한 행위가 자기에게 복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에 불필요한 일을 하며, 신을 위하여 형상 만드는 일을 자청합니다.

->결국 자기를 위하여 신을 위하는 일을 하려는 것이고 신을 위하여 형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하는 죄의 길 위에 파멸과 고생이 있을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기에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만드는 일을 하지 말라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의 형상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신을 위하여 어떤 행위로 먼저 하려고 애쓰지 않도록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는 일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들을 쇠 풀무불 같은데서 은혜로 인도하여 내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은혜로 그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기업삼으신 것을 알면 신의 형상을 만들겠다고 애쓰거나 구태여 나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도 하나님의 명령이 나옵니다.

->(신명기4: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명령하십니다.

->명령에 따른 결과, 보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명령이 아닙니다.

->명령에 따른 결과와 보상이라면 이 말씀은 복을 받아 오래살기위한 조건과 복을 받은 결과가 전적으로 명령을 지키는 인간의 행위에 달려있는 종교적인 교훈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말씀이라도 명령하시기 위해서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명령을 하시기까지 명령을 충분히 따를만하도록 '오늘 이전에'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이 이 명령의 근거와 명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저 종교적 규율을 던지시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오늘 주시기 전에' '오늘 이전에'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복을 받을 조건을 요구, 제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복의 조건이 되셨음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40절의 명령을 하시기 전에 '상고하여 보라' 말씀하십니다.

->(신명기4: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나님은 명령을 지키는 대가로써 복과 저주를 내거시는 방식으로 일하신적이 없습니다.

->복으로써 동기를 부여하시거나 저주로써 우리의 행동을 통제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와같은 방식과 원리로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기에 앞서서 우리의 행위를 촉구하는 '하라'의 말씀보다 '알라, 기억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고 기억하라는 것이며, 상고하여 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지켜행하므로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결과를 복으로 누릴 수 있고 본래 당해야 할 죄의 저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복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저주로써 행동을 통제하시는 방식이 아닙니다.

->명령하시기 전에 명령을 충분히 따르도록 앞서 행하신 일이 있으니 그것을 알고 기억하고 상고하여 보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상고해 볼 수 있는 두가지 질문형식의 선언으로 말합니다.

->모세의 두가지 질문형식의 선언입니다.

->(신명기4:33,34)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듀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무엇이 이스라엘을 위하는 하나님의 일이었을까요?

->불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의 이적과 기사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한 일일까요, 애굽이 노예생활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된 일일까요? 

->이러한 일들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가 이와 비슷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특별한 신적경험이나 극적인 축복체험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타종교인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기대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33절에 대한 대답은 36절이며, 34절은 37, 38절과 연결됩니다.

->33절에 대한 대답입니다.

->(신명기4: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땅에서는 큰 불을 보이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불 가운데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신 이유는 단순히 그 경험을 하게 하시는 데 목적이 있으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고 가르치시려는 것이다 말씀합니다.

 

->34절에 대한 답변입니다.

->(신명기4:37,38)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여러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것 외에 다른 이유는 없으십니다.

->조상의 덕을 봤다는 것이 절대 아니며, 조상들을 사랑하시고 그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조상들에게 사랑과 신실하므로 일하셨듯이 그 후손이 되는 너희에 대하여도 동일하게 일하셨다는 의미를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교훈하시고 사랑하시므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시는 열매, 목적의 말씀입니다.

->(신명기4: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에서 일관되게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메세지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과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만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고백, 진정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신 밑바탕의 지식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함을 아는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을 위하는 인간의 행위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시고 인간을 위하여 인간의 필요를 따라 일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가장 감격적이고 거룩한 부분입니다.

->무엇을 했기에 주는 것이 상과 복이고 무엇을 못했기에 가하는 것이 심판과 징계라면 하나님은 이러한 방식과 원리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주시는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써 일하십니다.

->사랑하기에 기꺼이 아무런 값없이 베푸는 은혜의 원리와 방식으로 일하시고 이것이 거룩함입니다.

 

->우리는 종교적인 방식과 원리를 떠나야 합니다.

->때로는 은혜의 선포가 싫어질 때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이유는 지금까지 나의 공덕으로 잘 쌓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성장과 성숙을 막는 무서운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로지 인간중심이며, 하나님의 모든 일하심의 기준은 단 한가지 사람의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서 죄인되었을지라도 죄인을 찾아오시어 간섭, 개입하시므로 죄인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죄인을 불행한 처지에서 건지시기 위한 모든 수고를 기꺼이 하십니다.

->죄인의 구원과 회복을 위한 사역을 오직 은혜와 긍휼로써 감당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신들에게는 기대, 예상할 수 없는 하나님만의 독특함이고 거룩함입니다.

 

->죄인이 사는 길, 죄인이 불행한 처지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특별한 신적 경험을 하는 것, 극적인 축복체험을 하는 것, 문제를 해결해 주고 상황을 개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책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와 명령을 지킬 수 있고 명령에 담긴 주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죄와 싸워서 이길 수 있고 죄의 원리를 이겨야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함께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이토록 비참하고 예수믿는 우리의 삶의 자리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만 알고 죄에 익숙한 우리이기에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삶의 자리에서 죄의 마음과 원리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도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신명기4:39,40)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간절하고 절절한 심정을 헤아리시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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