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빌립보서2:1-4) '하나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4)'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빌립보서2:1) 네개의 짧은 구가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 사랑의 무슨 위로, 성령의 무슨 교제, 긍휼이나 자비'는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마음입니다.
->네개의 구가 하나의 절로 묶여서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부어져있기에 (빌립보서2:2-4)과 같은 열매가 가능합니다.
->(빌립보서2:2-4) 네개의 문장으로 되어있으며, 네개의 구와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은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게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의 무슨 위로는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의 무슨 교제는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주는 것입니다.
->넷째, 긍휼이나 자비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긍휼이나 자비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이 죄인되었던 우리에 대하여 품으신 마음입니다.
->(빌립보서1:8)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과 '긍휼'의 어원이 같습니다.
->긍휼은 헬라어로 '스플랑크'이며, '심장, 내장'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자비에(크레스토테스) 해당하는 영어로 compassion, mercy이며, 애쓰거나 곤란한 상황에 있는 자에 대한 배려를 의미합니다.
->'긍휼이나 자비'를 원문으로 직역하면 '어떤 내장과 자비가 있기 때문에'입니다.
->유대의 개념속에서 내장은(스플랑크) 사람의 본심이 담겨있다고 여겨지는 몸의 기관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마태복음9:36) '무리를 보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의 마음이 드러나는 구절이며, '불쌍히 여기다'이며, 스플랑크에서 파생된 '스플랑크니조마이'입니다.
->유대인의 관념속에서 '스플랑크니조마이, 불쌍히 여기다'는 내장이 끊어질듯한 고통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연민, 동정심 정도가 아니라 불행 중에 있는 자기백성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입니다.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실때 하나님은 마치 내장이 끊어질듯한 고통으로 바라보시고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사도 바울이 번역했을 때 '내장'이라는 어색한 표현을 반복하여 사용한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그 모든 내장으로부터 뿜어내셨던 피의 은혜를 강조하고자 거듭사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행 중에 있는 자기백성을 바라보시며,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기의 의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곤란한 처지에 있었던 죄인들을 건져내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받은 자이며, 이미 그 마음이 부어져 있습니다.
->(빌립보서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말씀합니다.
->성도는 제 실속만 차리지 말고 남의 이익도 돌보는 마음으로 행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자비로 건짐을 받은 자의 마땅하고도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알수록 우리안에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수록 우리의 삶 가운데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것은 누군가를 돌보아주는 삶의 모습임을 기억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죄로 인한 불행은 모두 우리탓인데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께 모두 뒤집어 씌우셔서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서 죽이셨습니다.
->고통속에 있는 자기백성을 두고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더 큰 고통이 십자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고 거부하고 무시한 결과로 받아야 할 죄와 사망의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받았고 이 사랑위에 서 있다고 고백하는 자들이 성도이고 이러한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의 중요한 역할과 사명 중에 하나는 '돌봄'입니다.
->많은 부분이 무너져 있는 교회를 보면 돌봄에 대한 관심과 섬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사만 성도들을 돌보고 목자만 목장원들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 성숙한 자, 하나님을 더 아는 자가 믿음이 약한 자, 미성숙한 자를 돌보고 더 나아가 신앙의 연륜이 있는 자가 초신자를 돌보고 어른들이 아이들과 청년들을 돌보고 온 교회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공동체가 교회인 줄로 믿으시길 바라며, 그것이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모습임을 기억하면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받은 자,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간다면 우리 삶 가운데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어야하는 것은 돌봄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안의 모습이 (빌립보서2:1-4)의 모습과 같이 우리 안에 나타나기를 품고 기도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우리교회가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으로 한마음을 품게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가 사랑의 무슨 위로로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않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가 성령의 무슨 교제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가 긍휼이나 자비로 기꺼이 넉넉하게 남을 돌볼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려고 애쓴다고 나타나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려고 집중하면 이러한 열매는 우리 가운데 자연스럽게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할때 애쓰지 않아도 그리되어져 갈 것이므로 오직 하나님과 말씀에만 시선을 두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와같은 열매가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교회에 참 모습을 온전히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