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빌립보서2:1-4) '하나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3)'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빌립보서2:1) 네개의 짧은 구가 나오며 '그러므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는 1장에서 바울의 삶과 사역에 어떻게 기쁨과 감사의 열매들이 가득 할 수 있었는지를 2장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네개의 구는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 사랑의 무슨 위로, 성령의 무슨 교제, 긍휼이나 자비'이며,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신 마음, 우리에게 행하신 원리,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 성도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가리키는 표현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오직 한마음이나 우리는 죄인되었던 마음과 더불어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네개의 구가 헬라어 전치사 중 A라는 전치사에 하나의 절로 묶여있고 그의미는 '~이 있기 때문에'입니다.
->(빌립보서2:1) '그러므로 너희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2:2) 첫째, '그리스도의 무슨 권면'은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는 열매로 맺어집니다.
->교회안에서의 권면은 지적이나 내 뜻을 관철시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권면의 원리로 행하는 삶의 열매입니다.
->(빌립보서2:3) 둘째, '사랑의 무슨 위로'는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않는 열매가 나타납니다.
->셋째, '성령의 무슨 교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성령의 무슨 교제는 성령에 의해서 일어나는 교제, 성령의 감화로 서로 사귀는 일입니다.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들 안에 계시고 믿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안에 교통하시면서 온 성도를 영적인 교제의 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능력, 권위, 뜨거움의 이미지로 떠올리나 성령과 연결되는 주제는 교제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교제, 성도간의 교제를 풍성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도간의 교제를 가리킵니다. (코이노니아)
->코이노니아는 성령의 마음과 원리로만 교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빌립보서2:3)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제, 성령의 감화로 서로 사귀는 일은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때 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충만할수록 나타나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4:1-4)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권면할 때에 겸손을 얘기합니다.
->우리는 겸손을 자기비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자기를 비하하는 것은 결국 남보다 우위에 있고싶은 마음의 발로인 것이나 성경, 하나님의 마음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2:5)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보여주신 하나님의 마음이며, 겸손은 곧 복종입니다.
->(에베소서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이것이 겸손입니다.
->복음서의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섬기는 것이고, 자기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고 낫게 여겨주는 것, 기꺼이 복종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복종하셨다하여 지위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며, 그분은 하나님답게 행하셨기에 복종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겸손으로 피차 복종하며, 섬기는 마음이 곧 성령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마음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는 이 마음과 원리로 행할 때에 성령의 무슨 교제 가운데 주어지는 영적인 축복을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서로 겸손하여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성령의 원리로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공동체인 것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이 귀한 교제속에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서로 세워주는 섬김의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주일학교에서 배워야할 것, 목장에서 경험해야할 것, 봉사와 사역의 현장에서 누려야 할 것이 이러한 교제의 축복입니다.
->우리가 늘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사역할 때 반드시 누리게 되는 열매가 성령안에서 교제의 열매인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어디를 가든지 나를 짓밟고 나보다 우위에 있으려하는데 교회에만 어떤 자리에 있어도 나를 자기보다 낫게 여겨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교회입니다.
->잘하지 못해도 실수가 있어도 부족해도 나를 낫게 여겨주는 것이 어색하고 가식처럼 느껴질 때도 있으나 점점 몸에 배어가기 시작하면 매우 자연스럽고 마땅한 삶의 원리가 되는 것이 교회입니다.
->나도 누군가를 낫게 여겨주는 선순환의 원리가 역사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안에서의 경험과 복종의 원리가 훈련되어 그 깊이가 깊어질수록 사람이나 프로그램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 성숙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 넓이가 넓어질수록 그 누구라도 찾아와서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쉼을 누리는 건겅한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로 성령충만케하셔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심으로 말미암는 교제의 열매들이 우리교회, 나의 삶 가운데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께서 주시는 겸손의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우리의 모든 삶의 형장에 하늘의 기쁨이 충만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